안녕하세요. 저는 EBS 다큐인 이라는 프로그램의 원숙경 작가라고 합니다.
저희 'EBS 다큐-인' 에서는
2009년 2월 2일 (월), 2월 3일(화) 밤 10시 40분~밤 11시 10분간 2부작으로 (각편 30분 씩, 총 1시간)
피아골 산장지기로 계신 함태식 옹의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ojsfile.ohmynews.com%2FSTD_IMG_FILE%2F2009%2F0116%2FIE001006007_STD.jpg)
지리산을 우리나라에서 국립공원 1호로 만드신데 앞장 서신 함태식 옹.
지리산을 몇번 오른 사람이라도 그의 공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그런데! 함태식 옹의 공로에 감사하기보다, 이제 4월이면
피아골에서 내려와 달라는 국립공원 측의 말이 있었습니다.
올해 82세. 연로하신 탓에 국립공원 측의 말도 이해는 가지만,
자그마치 거의 40년을 지리산의 생태와 자연보호에 앞장스셨던 함태식 옹.
반평생. 지리산에 바쳐온 함태식 옹의 삶...
지리산의 규율을 지키기 위해 1972년.
지리산에서 '노고단의 호랑이'라 불릴 정도로
지리산의 생태와 자연 사랑을 평생의 업으로 삼고 살아오신 그.
그의 삶의 애환과 혈혈단신 산장지기를 지리산 생활의 이야기를
저희 'EBS 다큐인'이 담아보았습니다.
저는 단순히 방송을 홍보하기 위한 광고글이 아니라,
진심으로 함태식 옹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지리산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그를 보면
한분이라도 그의 업적을 더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함태식 옹의 방송을 많이 시청해 주시고,
지리산 역사의 산 증인이자, 산 역사인 함태식 옹.
비단 함태식 옹 뿐만이 아니라 한 분야에서 평생을 바쳐 우리의 역사와 자연을 지켜온
어른을 되돌아보는 마음을 가져보시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지리산을 사랑하시는 비경팀 여러분!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첫댓글 지리산 정복자 정상규 翁 의 30 년 후 모습이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아이고 성님! 하필 나를 거기다 왜 끄집어 넣슴니까. 서운하게서리~ 내가 뭘 어쨌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