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에 머물면서 노꼬메큰오름을 비롯해서
용눈이오름, 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 오름에 다녀왔습니다.
첫날 다녀온 노꼬메 큰오름입니다.
오름 자체가 주차장에서 훤히 오름이 보이지만 정상까지 가는 길은 에둘러 가야함으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코스도 제법 긴 오름으로 다른 오름처럼 만만한 길이 아닙니다.
입구에는 목장으로 많은 말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노꼬메큰오름은 저 문으로 들어가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입구에서 노꼬메큰오름 정상까지는 2.4km라고 적혀있는데 별로 신빙성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한쪽 길가에는 무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도 올라야 합니다.
어느정도 오르자 시야가 확 트이는데 연무로 인해 조망은 별루 좋지 않았습니다.
노꼬메큰오름은 동부의 다랑쉬오름과 더불어 조망이 압권인 오름이라고 합니다.
정상은 800m가 넘으니 웬만한 산 하나를 간 것과 비슷합니다.
정상에 쉬어가라고 나무데크가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노꼬메큰오름 정상 부근에는 억새가 제법 많았습니다.
이 곳은 우리가 올랐던 곳과 반대 방향에 있었던 길입니다.
하산하는 길에 뒤돌아서 정상으로 가는 길을 다시 쳐다봅니다.
처음 올라왔을 때 보다는 날씨가 더 좋아졌습니다.
오전에 마라도를 갔다와서 들렀는데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해서 서둘러 내려왔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셧습니다.
오름이 자꾸 좋아지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른산보다 높은 오름이네요 정상에서의 억새와 주변의풍광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요
노꼬메큰오름은 제법 규모가 있는 오름이고,아서 다녀오기 딱 좋은 오름이죠.
높이도 상당합니다.
가벼운 산행
날씨만 좋으면 조망이 정말 좋은 오름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