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가 끝나가는 7월 중순
학교 꽃밭가꾸기 봉사활동을 하는 내성고 녹색지대동아리가 수조에 심은 수련과 수초가 여름동안 잘 자라 예쁜 꽃을 키우고 있다.
남자고등학생들이라 보아도 표현은 하지 않지만 그 예쁜 모습들과 분위기는 가슴에 남아 한번씩 추억이란 이름으로 떠오를 것이라 생각된다.
큰 수조 두 곳에 나눔 받아 집에서 키운 열대어 구피가 무지 잘 자라라 이사시켜 놓았더니 수조에 볼 것이 더 많아지고 활기가 보인다. 벌써 그 존재를 파악한 학생들고 신기하고 재미있어 한다.
짖꿎은 학생들은
" 선생님, 이것들을 잡아서 소금쳐서 초장에 찍어 먹겠습니다"???
ㅋ~~ 졌다!!
그래서 한수 더 떠서
"얘들아 튀김은 안돼!!"
ㅎㅎㅎ....ㅋㅋㅋ..... 유쾌한 웃음 한마당이었다.
가을 정원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하얀 수선화는 언제 자랐는지 그 모습이 새롭다.
수선화의 청초함에 비해 화려한 채송화는 가는 여름과 가을의 뜨거운 햇살을 느끼게 한다..
출처: -녹색지대(Green Zone) 원문보기 글쓴이: 안정자
첫댓글 수련과 물고기를 함께 키우는 것~~좋은 아이디어네요....기회를 봐서 꼭!@ 기필코!! 흉내 내어볼랍니다~~^^
네, 더 멋지게 키워보세요^^
학교가 참 아름 답내요!쎔의 수고가 더해저서 그런가요 ㅎㅎ
감사합니다^^
첫댓글 수련과 물고기를 함께 키우는 것~~좋은 아이디어네요....기회를 봐서 꼭!@ 기필코!! 흉내 내어볼랍니다~~^^
네, 더 멋지게 키워보세요^^
학교가 참 아름 답내요!
쎔의 수고가 더해저서 그런가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