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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틀 |
2. studio / 오프닝 |
- 2MC 함께 앉아서
김안녕하십니까. <새롭게하소서> 김학중 목사입니다.
박샬롬, 박소현입니다.
김소현씨 사진 찍는거 좋아하시죠?
박)좋아한다기보다 직업적인 특성상 많이 찍다보니 익숙하죠~
김)그럼 소현씨 본인 사진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해요?
아.. 역시 나는 예뻐~~~이런 생각?
박)아뇨. 물론 주위에서는 예쁘다고 하지만...^^ 저는 100퍼센트
만족이 안되더라고요. 항상 아쉬움이 남죠~
김)그럼 이 분에게 사진을 부탁드려보세요~
이 분은요, 사진작가이신데요. 사진을 통해서 행복과 희망을
주는 포토테라피스트라고 해요.
어떤 특별한 사진을 찍으시는지...그리고 어떤 분인지
궁금하시죠? 먼저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
3. 찰리, 김완철 집사님 소개 VCR 4. studio/토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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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MC, 김완철 집사님과 앉아서 인사 나누고
김)행복을 전하는 포토테라피스트 찰리, 김완철 집사님 어서오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박)포토테라피스트...좀 생소한 단어인데요. 어떤 뜻인지...그리고 어떤 일을 하시는지 인사와 함께 소개 부탁드릴게요.
KIM)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사진 치유사입니다. 현재는 임의단체인1004클럽 나눔학교장으로 암환우분과에서 사진을 통해서 환우들의 힐링을 돕기 위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과연, 어떤 사진들을 찍으셨을지 기대가 되는데...이 자리에 직접 작품을 가지고 오셨다고 들었어요.어떤 사진들인지 소개 좀 해주세요~
KIM(작품 설명 / ** 사진 판넬로 3점 제작)
*사진1:12년동안 투명중인 정윤숙환우님 직장암 말기로 장루2개를 달고 통기타 힐링소리단 찬양사역을 하고 있는 환우입니다.
*사진2: 신장암에서 폐로 전이되어 수술하고 현재 투명중인 호해석 환우입니다.
*사진3:봄에 행복사진을 병원에가서 전달해주었는데 너무 잘 나왔다고 좋아했습니다. 다녀온지 얼마 안되어 딸로부터 엄마가 소천했고 사진을 잘찍어 고맙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 말기 암환자의 사진을 찍는 포토테라피스트
박)찍으신 사진을 보면 암환자가 맞을까 싶을 정도로 모두들 활짝 웃고 행복해보이기까지 해요. 이런 사진을 찍기 쉽지 않으 셨을 것 같은데...특별한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김)대부분 다 들 어색해 합니다. 그래서 혼자보다 친한 환우들과 함께 찍어기를 권유합니다. 주고 찍기 전에 웃는 연습을 시킵니다. 제가 앞 말을 하면 “치” 만 자연스럽게 말하세요! 김, 멸, 꽁, 갈, 참, 망...치치치치…….연속하기도 하고, 개구리 뒷자리 하고 뒷발로 차는 모션도 취하기도하고, 코끼리 팬티~……. 말하면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도록 유도합니다. 웃는 모습이 제일 행복하게 보기 때문이죠.
김)사진은 많은 사람들이 가장 예쁜 모습,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남기기 위한거잖아요. 말기 암환자들은 사진 찍기를 꺼려할 것 같은데요.
김)처음에는 사진 찍은 것을 환우들이 화내고...거세게 반발하고...너무 싫어했어 완강히 거부했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친해진 환우들이 한 두명씩 촬영에 응해주기 시작했고, 찍은 사진은 인화해서 액자에 넣어 병실에 전달하기 시작했지요.
또 병원주변 아름다운 자연들을 촬영해서 사진 동영상을 음악과 함께 편집해서 강당에서 1시간 동안 상영했습니다. 환우들이 이곳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 인지를 영상을 보고 알게 되었다고 좋아했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병실마다 사진이 걸리기 시작하면서 거절하던 환우들도 부러워하며 스스로 찍어 달라고 자청하기 시작했습니다.
박)환우 분들은 비록 아픈 모습이지만 자신이 찍힌 사진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이시나요?
KIM) 사진을 전달해주면 환우들이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이렇게 3번 정도 촬영하면 준 모델수준으로 스스로 연출을 하는 환우들도 여럿 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 혼자보다 환우들이 함께 촬영하도록해 코디,조명,연출 등 역할담당을 정해 모두촬영에 동참시키면 서로 친해집니다. 이렇게 촬영함께 하다보면 촬영에 동참한 환우들은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고 말합니다.
김)사진을 통해서 환우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낄 것 같은데...사진이 가진 힘 뭐라고 생각하세요?
본인이 사진이 마음에 들면 보고 또 보고 싶어지죠. 이렇게 사진의 힘은 자신감과 희망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의 힘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새는 스마트 폰이 있어 잘나온 사진을 늘 지니고 다닐 수 있어 우울할 때 웃는 자신의 사진을 보고 치유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 나도 참 괜찮다” 생각이들고 마음이 기쁘면 치유는 자연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KIM)사진 치유는 환자 자신이 자기 사진을 보고 한번 보고 마는게 아니라 계속 보면서 행복해 하는 것. 좋아하는 것, 사진의 힘이 대단하죠. 저하고 세 번만 사진 찍으면 다 모델이되고 표정이 밝아집니다. 불평 불만은 병을 악화시키지만 그러나 자기 사진보고 만족하면서 치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박) 말기 암환자분들을 주로 찍으시다보니 안타깝게도 집사님이 찍으신 사진이 마지막 선물이 되신 경우도 종종 있을 것 같아요.
KIM네 제가 있었던 병동이 말기 암환자들이 많이 있어 찍다보니 그런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김)혹시 사진을 찍어주신 환우 분들 중에 특별히 기억에 남는분 있으신가요?
KIM(대답 - 타블로부친 ** 추후 사진 삽입)
박)저는 많은 사진들 가운데 특별히 말기 암환자들의 사진을찍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KIM) 사실 나도 간경화로 죽음 가까이 갔었던 환자입니다. 남양주 수동에는 요양병원에서 입원해서 3개월 동안 밥을 입에도 못대고 빈혈이 너무 심해 걷기도 조차 힘들었습니다. 병원에서 주는 볶음 곡식으로 겨우 연명했습니다. 해가 바뀌고 기력을 어느 정도 회복하자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사진을 찍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 찰리의 포토 스토리
김)간경화로 입원을 하면서 병원 생활 중 시작한 사진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계신데...오늘에 이르기까지 김완철 집사님께서 걸어온 길을 사진과 함께 정리를 해봤거든요.
김완철 집사님의 포토 스토리~ 함께 보시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사진...보여주세요~ // ** 화면으로 준비
어떤 사진인가요?
KIM) 이 사진의 제목은.... 얼음화석입니다
- 나도 한때는 세상에서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30대에는 레져 이벤트 사업과 제조업을 시작해서 계속 사업을 키워 나갔고 30대초 법인회사대표를 지냈습니다. 해외 시장까지 개척 그 때 B형간염이라고 무리하지 말라고 했는데 세상에서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물질, 건강이 모두 내 손안에 있는 것처럼 느끼며 살았었는데 과연 행복했었나 생각해보면 아니었습니다.
한 겨울 병원뒷산에서 본 얼음단풍이 마치 내 모습 같아. 나도 지금 아프고 아무것도 없지만 내속은 행복합니다.
박)물질적으로 풍족하고 건강했던 그때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세요?
KIM)그렇습니다. 간경화 때문에 술담배 많이 한다고 오해하지만 술담배 아예 안해. 과로가 문제. 워커홀릭. 아내가 평범한 주말 나들이를 원했어. 내가 일하는 것은 가족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내 욕심을 위해서였단 걸 뒤늦게 깨달음. 애들 기저귀 한번 못 갈아주고 아빠 역할 제대로 못한게마음에 걸려. 아내에게도 미안하고. 지금은 다 내려놓았기 때문에 오히려 편안하고 좋습니다.
김)김완철 집사님의 포토스토리를 두 번째 보겠습니다. ** 화면으로 준비 이건 어떤 사진인가요?
KIM) 이 사진은....고로쇠나무.
- 30대 초반에 B형 간염을 앓기 시작했는데 무려 20년이상 을 앓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 상태에까지 되었습니다
죽음이 현실화. 그리고 건강 악화와 함께 사업 부도로 당시 막막했던 나의 모습과 비슷했습니다. 입원할 당시 배에 구멍을 뚫어검사할 때 고통도 생각나게 하는 사진입니다.
박)30대 초반에 건강을 주의하라는 경고를 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에 열중하느라 건강을 돌보지 못하셨는데...결국 건강과 물질...두 가지를 모두 잃으셨어요.
KIM)건강 돌볼 틈이 없이 세상에 빠져 살았는데 어쩌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무지개을 따라 헛된 것을 쫓다가 30대 초반에 결국 간경화 진단을 받고 강원도 평창에서 요양하러 산에 들어가면서 긴 투병이 시작되었습니다. 산속으로 들어가 두 어달 만에 회복되면 또 나와서 사업을 계속 하고 또 병이 악화되면 또 산에 가고...이 생활을 반복하다 결국 IMT당시 부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쓰러지길 일어나길 20년동안 반복했습니다.
김)말씀은 덤덤히 하시지만...당시 매우 위중하고 심각한 상황이 였다고 하던데...어떤 상태였나요?
KIM) 2010년에 봄에 결국 식도 정맥류로 길에서 피덩이를 토하는 쓰러져 지는 최악의 상악이 되었습니다. MRI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간이 제기능을 못하니까 비장이 대신 그 역할을 하다가 과부하가 걸린 것. 비장 자체 부어 소화기능이 올스톱되면서 식도정맥류로 수시로 목에서는 피가 올라왔고 합병증으로 고혈압 당뇨가 생기고 먹지도 못하는데 올챙이 배처럼 배가 볼록하게 복수가 차고, 황달에 흑달에 빈혈까지...몸 구석구석 성한데가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올 때까지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처음으로 이렇게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그래도 정말 감사하게 회복이 되셨으니까 이 자리에 계신거 잖아요. 어떻게 회복이 되셨나요?
KIM) 병원에는 종양부위를 잘라내자고 수술을 권유했지만 수술 하고 또 간이식을 받아야 한다고 해서 한달 후에 결정하겠다고 하고 병원을 나왔습니다. 어쩌면 인생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 친한 집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치유은사가 있으신 전도사님은 한번 만나보라고 권유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도사님을 만난 그 날 저녁부터 40일 작정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한겨울 영하17도가 되는 도봉산 중턱에서 추위도 잃은체 밤마다 작정기도를 하면서 몸이 기적같이 회복되었습니다.
*회복되고 몇 개월 후 업무에 복귀하다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을때도 수동계곡 상류에 있는 요양병원으로 입원을 하면서 긴 투병생활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먹지 못해 체중은 20kg이상 빠지고 빈혈이 심해서 걷다가 안고를 반복하며 똑딱이 카메라 프레임을 통해 보이는 나무 꽃 새....자연이 너무 눈부시게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새벽에는 새벽예배 참석하고 다른 환우들이 식사를 할때에는 식사를 못하니 늘 배낭에 볶음 곡식과 과일넣고 산책길을 걸으며 계곡 앉아서 혼자 식사를 했습니다. 3개월이 지나면서 조금씩 몸이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김)그럼, 지금 현재 몸 상태는 어떠신가요?
KIM) 다 좋아졌고...합병증인 당뇨 때문에 아직 요양 중입니다.
박) 이어서 김완철 집사님의 세 번째 포토 스토리 보겠습니다. 사진 보여주세요~ ** 화면으로 준비어떤 사진인지 설명 해주세요~
KIM) 이 사진은...얼음으로 오신 예수님.
-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어려운 가운데 하나님을 만난 기쁨을 표현한 사진. 내 사진 중 가장 소중한 작품. 얼굴과 눈은 녹고 나니 라면상자였습니다.
김)하나님은 언제 어떻게 만나신건가요?
KIM) 교회는 초등학교때부터 다녔고 집안이 기독교 집안. 그러나 사업하며 신앙생활을 소홀히 하고 자연스럽게 멀어졌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한건...쓰러질 때마다 성경을 보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했고 저처럼 심한 간경화환자는 못봤습니다. 어렇게 장기 투병 환자가 없다고 하더라. 부도나고 집 넘어가고 어려운 상황. 병원비도 만만치 않은데도 병원비 걱정 안하고 먹을거 걱정 안해.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기쁨으로 봉사하다 보니까 매일 매일의 기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박)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기 전과 후, 많은 것이 달라지셨다고요?
KIM / 걱정 근심이 없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하신다는 걸 알기 때문이고 그리고 모든 일에 감사하니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아플 때는 누어 잠잘 때 호흡하기도 힘이 들었고 수시로 가슴에 송곳으로 치르는 뜻한 통증으로 힘들었는데 이제는 잠잘 때 숨을 편히 쉴수 있는 것에 늘 감사하고. 소화가 안되고 넘어와 먹지 못하는 고통으로 힘들었는데 이제는 먹을 수 있도록 건강을 회복시켜주심에 감사합니다.
*최근 어떤 모임에서 양념 닭고기를 안 먹을 수 없는 상황 가운데 기도하고 먹었더니 소화 잘되었습니다. 이런 평범한 일상생활들이 느끼는 행복감에 감사드립니다.
*아침에 눈뜰 때 살아있다는 것에 밤에 눈감을 때 편히 숨쉴수 있다는 것에 “주님 감사합니다” 산책을 하며 자연의 아름움과 새소리를 들으면 너무 행복해 “주님 감사합니다” 라고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김)하나님을 만난 기쁨을 사진과 함께 환우들에게 많이 나누고계시다고 들었어요.
KIM) 환우들을 즐겁게 영성으로 인도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습니다. 어느 여성 난소암 환자가 내 간증을 듣고, 이혼 및 투병 도중 하나님을 만나서 회복되는 모습을 봤습니다. 항암제가 아니라, 신앙의 힘을 많이 알리고 있습니다.
박(정리하고) 김완철 집사님의 포토 스토리를 함께 나누고 있는데요.
네 번째, 사진 보겠습니다. ** 화면으로 준비
이건 어떤 사진이죠?
KIM)대답/ 이 사진은...애벌레.
혼자 산책을 하면 풀 한포기 꽃 한송이 벌레도 지으신 목적이 있으시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있으면서 나보다 멀쩡해보이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먼저 떠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나를 살려주신 이유가 있을거라고 새벽기도 가운데 깨닫게 해주셨고 내 남은 사명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은 인생을 봉사, 헌신하며 살기로 다짐했습니다.
김)쓰러지면서 병원비 부담과 함께 부도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까지 있으셨을텐데...그럼 생활은 어떻게 하셨나요?
*저에 대한 걱정은 하나님께 다 맏겼으니 걱정이 안됩니다. 주일학교 교사를 30년 동안하고 있는 둘째인데도 결혼해서 지금까지 시어머니를 모시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입원할 당시 오빠가 걱정되어 숙모님에게 물어 보았다고 합니다.
*이런 말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평생 남녀호랑게교를 믿다가 60세 성령 은사를 받으시고 성경말씀을 보지 않고 통독하시는 70세 되시는 숙모님에게 오빠가 걱정된다고 하니 너희 오빠는 죽지 않는다. 엘리아 같은 사람이니 걱정마지 말라고 했다고 해서 아멘 했죠.
*저는 B형간염이 있어 보험도 없는데 지금까지 사람을 통해서 꼭 필요한 만큼만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채워주고 계신 것에 늘 감사합니다.
KIM) 대답/ 아내가 경제 생활을 책임지다가 아내도 유방암으로 투정중이어 집안이 풍비박산났습니다. 힘들때는 병원 밑 컨테이너에서 생활했습니다. 다행히 회복되어 지금은 아내가 딸과 함께 정진동에서 캠프장을 운영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박)아내분께서 혼자 생활을 꾸려가시려면 많이 힘드실텐데...불평, 불만 안하세요?
KIM)자신은 고생없이 자랐는데 아이들이 불쌍하고 합니다. 저에 대한 기대는 포기한 상태이기 때문에 불평 불만은 없을 겁니다.
김)아내분께서 집사님이 마음껏 봉사하실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시는데...평소 고마움은 잘 표현하시는 편인가요? (반응보고) 저희가 점수 딸 기회를 드릴게요. 이 자리를 빌어 아내에게 감사의 한마디 해주세요~
KIM(아내에게 한마디)
*젊어서는 일에 미쳐 가장에 충실하지 못해 미안하고 경재적으로 아이들에 꼭 필요한 때 병들어 투병생활로 힘이 되어 주지못해 미안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당신과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 밖에는 아무 것 없는 것 같습니다.
*캠핑장에 와서 도와주길 바랐지만 그러지 못해 미안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겠습니다.
*남은 인생은 수동골 작업실에서 약속했듯이 일만하다가 아픈 모습만 보여주다 떠나는 것보다 지금시대는 힘들어도 밥은 굶지 않으니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소외된 곳에서 작은 촛불이 되어 남은 생을 봉사의 삶을 살다가 하늘소풍가겠습니다. 당신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박(정리하고) 김완철 집사님의 포토 스토리 마지막 보겠습니다.
** 화면으로 준비어떤 사진인지 설명 해주세요~
KIM)대답/ 이건....생명나무
-> 앞으로 내 남은 인생은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고파.생명나무처럼...그래서 찍은 사진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김)어떤 계획과 비전을 갖고 계신가요?
*여러 요양시설에서 암환우들이 사진 찍어달라는 요청이 와도 재원부족과 재능봉사자들도 턱없이 부족해 다 응하지 못하고 있어 늘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예술.문화.교육분야에서 1004명의 재능기부자를 발굴 or 육성시켜 1004가지의 희망 나눔 감동프로젝트로 소외된 곳에 희망 나눔을 실천한다는 설립목적으로 2013년 10월 안드레 전도사님과 뜻을 함께는 사람들이 모여 1004클럽 재능기부공동체라는 임의 단체를 설립했고 나눔학교장으로 역할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나눔 학교장을 맞고 있으면서 암분과 위원회에서 한 장의 미학 사진작가 김용기회장의 도움으로 몇몇 사진작가들과 함께 암환우를 위한 포토테라피를 하고 있으며 2013년 1월11일 국회 희망나눔콘서를 시작으로 매월1회 암환우을 희망나눔공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제는 200명 넘는 분들이 1004클럽가족으로 정기후원에 동참해 작은 사무실을 마련해 7월말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2월 현제 약 350명 정기후원자)
*사무국 상근직원과 시스템구측을 위해 1004명의 정기후원자 유치를 목표로 이사들과 운영위원진들이 한마음이 되어 후원유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5년 NGO 단체 설립(2015년 사단법인 재능기부1004클럽 ) 을 눈앞에 두고 각계각층 인사들을 초빙해서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 "1004클럽시스템"를 구측하고 암예방과 암환우를 위한 "영성 내적치유프로그램" 진행하기 위해 영성교육 재능봉사를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박) 그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날을 위해 저희가 함께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김)앞으로도 더 행복한 사진으로 많은 이들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포토그래피스트가 되시길 바라며...오늘 함께 해주신 포토테라피스트 찰리 김완철 집사님 감사합니다.
5. studio / 클로징 |
박)말기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하나님을 전하는 일에 남은 인생을 쓰겠다는 찰리 김완철 집사님의 아름다운 고백을 들었는데요. 나는 그동안 다른 이들에게 무엇을 주었나...뒤돌아보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김)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값없는 사랑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거저 받은 것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기는 커녕 그동안 인색하지 않았나 다시금 생각해봐야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그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는 한 주 되시길 바라며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박)감사합니다. 오늘도 새롭게 하소서~!
**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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