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올해 24살의 프로지망생입니다.. 지금은 레슨프로지망생으루 조금씩 전향할까 생각중이구여 그심정 알것같네여.. 저두 처음엔 연습생으루 들어갔다가 지금은 그럭저럭 인정받어서 레슨하구있는데... 그렇다구 월급을 더받는것두 아니구 하루 10~12시간 근무에 정작 개인 운동할시간은 더 줄어들었습니다.. 첨엔 사람들이 잘가르쳐준다구 고맙다구 할땐 기분 좋구 그랬는데 정작 전 볼을 아직 잘 치지못한다구 생각하거든여... 레슨을 시작하구 나니까 더더군다나 사람들 앞에서 연습을 못하겠더라구여. 사람들은 절 세미프로정도로 알고있나봅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그만두는것이 좋을까여? 사장두 요즘 넘 바빠서 골프장의 전반적인 운영두 제가 다합니다.. 프로들이 짭밥이 없어서... 나이두 제일 어린 제가 회원관리부터 뭐 청소, 락카정리, 회비정산, 거기다 레슨가지 뭐 할일은 태산같은데 돈은 쥐꼬리만큼 쥐어주구... 연습할시간은 한 1시간이나 될까? 이런 연습장 나가야할까여? 답글 쓴다는게 결국 제 신세한탄만 늘어놓게 되었네여.. 암튼 이거보시면 .. 저한테 위로의 글이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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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를 어떻게 결정하셨는지 궁금하네여...
저는 현재...인도어에서 프로지망생으로 근무하고있는데...연습생이나 똑같음^^ 무보수에...일은 엄청많습니다...
이틀에 한번 캐디일을 할수가 있어서 용돈은 벌어쓰지만....
연습할 시간이 너무 적은게 굉장한 불만임다...
전 실력을 늘리는게 목적이거든여...정말 프로가 되고싶어서...
릴리님도 말씀하신것처럼...제가 알기로도 연습생들은 연습할시간이 매우 적다고 하네여....
처음 연습생으로 들어가신다면...정말 잘 알고 들어가셔야 할꺼 같습니다...개인시간은 어느정도인지..일은 어떠어떠한것인지...
돈은 나중에 정말 지도자가 되고난다음 벌어도 되니까...^^
나이가 30이시던데...정말 고민이 많겠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하고싶은일을 한다는거...그것처럼 좋은건 없을꺼에여..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100만원 받으면서...어쩔수 없이 회사다니는것보다...
자기가 하고싶은일을 하다보면 지금은 힘이 들지몰라도...나중엔 그 빛을 볼때가 분명 올꺼라 생각이 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