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딜런 파일이 드디어 한국 무대 데뷔전을 갖습니다. 주로 AAA에서 활약하면서 기교파 투수로 분류되는 딜런은 부상 때문에 시작이 많이 늦은 상황. 그래도 2군에서 투구 자체는 꽤 좋은 편이었기 대문에 잠실 구장의 도움을 받는다면 기대를 해볼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그다지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타의 부재가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중. 믿었던 승리조가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8실점을 허용한건 너무나 치명적입니다.
◈한화
펠릭스 페냐(1승 3패 5.48)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8일 NC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페냐는 제구난이 다시금 도지면서 스스로 힘든 길을 걸은 바 있습니다. 작년 두산 상대로 홈과 원정 모두 6이닝 2실점 이하의 호투를 해냈는데 의외로 상성을 따라가는 타입인지라 나름 기대를 걸 여지는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6회까지 막혀 있다가 7회초에 무려 8득점을 한번에 몰아친 한화의 타선은 정말 오래간만에 팀 다운 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페이스가 계속 이어지느냐가 관건이 될듯. 그러나 9회말의 2실점은 깔끔한 마무리가 아니라는 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코멘트
드디어 서로 승패를 한 번씩 주고 받았습니다. 일단 연패를 끊은 한화가 조금 더 분위기는 좋을듯. 두산에게 강한 페냐와 첫 선을 보이는 딜런은 거의 막상막하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금년의 페냐는 작년에 비해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이고 지금까지 한화의 타격을 본다면 전날 폭발력은 1회성에 그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1.5 두산 승
[[U/O]] : 7.5 오버 ▲
◈SSG
커크 맥카티(2승 1패 2.70)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28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맥카티는 첫 등판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 강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이어갈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SSG의 타선은 그야말로 에레디아와 김민식의 투맨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일단 에레디아 앞에 얼마나 주자를 쌓아두느냐가 매우 중요할듯.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아슬아슬하게 막아냈다는 표현 외에는 적합한 표현이 없습니다.
◈KT
보 슐서(1승 2패 2.88)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섭니다. 28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슐서는 첫 2경기와 후반 2경기의 투구 차이가 극도로 심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앞 2경기는 상대가 약했던 반면 뒷 2경기는 상대가 강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광현과 임준섭 상대로 3점을 득점한 KT의 타선은 연패 시절의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상태다. 최소한 7,8,9회에서 3점 이상은 득점이 가능했어야 했다는게 현재 KT의 문제점입니다. 박영현과 손동현이 모두 무너지면서 역전을 허용한건 정말 이 팀의 불펜 운용에 있어선 커다란 타격입니다.
◈코멘트
KT의 2연승은 불펜의 난조로 날아가버렸습니다. 게다가 다시금 득점권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는게 문제. 현재의 맥카티는 KT 타선으로선 공략하기가 상당히 버거운 투수인 반면 슐서는 강팀에게 약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고 전날의 흐름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SS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SG 승
[[핸디]] : -1.5 SSG 승
[[U/O]] : 8.5 언더 ▼
◈삼성
알버트 수아레즈(1패 4.91)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28일 KT 원정에서 7이닝 6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무려 8점의 리드를 날려버렸던 수아레즈는 투구 내용만큼은 여전히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키움 상대로 홈에서 매우 강했던 투수인만큼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꽤 많은 편. 전날 경기에서 후라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3회말 올린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삼성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부진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장타 실종이 미치는 여파가 대단한듯. 4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일단 볼넷을 줄이는게 급선무일 것입니다.
◈키움
최원태(1승 1패 2.90)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28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최원태는 원정에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문제가 이번 시즌에 드러나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삼성 상대로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그때와 지금은 조금 다른 면이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승환과 최충연을 무너뜨리면서 김혜성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그 이상의 점수를 올릴 찬스를 놓친게 조금은 아쉬울 것입니다. 그래도 상위 타선이 잘 작동한다는 점은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후라도의 8이닝 투구 덕분에 김재웅 1명으로 경기를 마무리한건 긍정적입니다.
◈코멘트
오승환은 선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고 후라도는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기세는 확실히 키움이 좋은 편. 그렇지만 수아레즈는 다시금 에이스급 투구를 해주고 있고 키움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작년 최원태가 삼성에게 좋은 투구를 해낸건 사실이지만 금년의 최원태는 원정에 아쉬움이 있고 전날 삼성의 불펜은 나름 제 몫을 해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삼성 승
[[핸디]] : -1.5 삼성 승
[[U/O]] : 8.5 언더 ▼
◈NC
신민혁(3승 1패 4.32)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8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6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신민혁은 최근 3경기 투구는 그다지 내용이 좋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좌타자 피안타율이 .321이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매우 힘들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1회말 터진 박민우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NC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홈 경기 타격이 부진해도 너무 부진한 상황입니다. 특히 찬스 자체를 잘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중. 그나마 불펜이 4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다행스럽습니다.
◈LG
임찬규(1승 2.91)를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28일 KIA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임찬규는 기대 이상의 호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금년 선발로 나선 3경기 모두 투구 내용이 나쁘지 않은 편인데 작년 NC 원정에서 2이닝 4실점 패배를 갚을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구창모 상대로 박동원의 결승 솔러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찬스를 확실히 살리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이 있는 편입니다. 특히 NC의 불펜 공략 실패가 후유증이 없길 바래야 할듯. 급조된 승리조의 2이닝 무실점은 정말 최고의 소식일지도 모릅니다.
◈코멘트
신민혁은 좌타자에게 극도로 약한 투수인 반면 LG는 좋은 좌타자가 즐비한 팀입니다. 신민혁이 버티기 매우 힘들듯. 임찬규의 창원 징크스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타격전의 가능성이 높은데 이번 시리즈에선 타격도, 불펜도 LG가 우위에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1.5 LG 승
[[U/O]] : 9.5 오버 ▲
◈KIA
양현종(1승 2.63)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28일 LG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양현종은 잠실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래도 금년 홈 경기에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롯데 상대 홈 경기라면 최소한 QS 이상은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이우성의 솔로 홈런 포함 10점을 득점한 KIA의 타선은 한번 찬스를 잡았을때 계속 득점을 하는 집중력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중심 타선이 확 살아난게 이번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4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좌완 투수들이 제 몫을 해냈다는 점이 반갑습니다.
◈롯데
댄 스트레일리(2패 5.82)를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2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3이닝 1실점의 투구 후 조기 강판을 당했던 스트레일리는 투구 내용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코칭 스태프가 빠르게 결단을 내린 바 있습니다. 홈에서 KIA 상대로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KIA 원정만 가면 흔들리는 문제가 이번에도 도질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롯데의 타선은 무수한 득점권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연승 마감에 일조를 했습니다. 자신들의 가장 큰 강점이 사라졌다는건 불안한 부분. 4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진욱의 방어율 제로 행진이 깨진게 후유증이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박세웅과 나균안의 공통점은 유독 광주 원정만 가면 크게 흔들린다는 점입니다. 스트레일리 역시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투수고 KIA의 파괴력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5이닝을 버티기 힘들 것입니다. 물론 양현종이 압도적 투구를 해내는 타입은 아니지만 홈에서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인건 분명하고 전날 KIA의 불펜과 롯데의 불펜은 희비가 크게 엇갈렸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IA 승
[[핸디]] : -1.5 KIA 승
[[U/O]] : 7.5 오버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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