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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 IPS - 원익IPS와 테라세미콘 합병 - 삼성
원익IPS와 테라세미콘 합병 결정: 동사는 9월 9일 공시를 통해 관계회사인 테라세미콘과
합병을 결정하였다. 합병 기준 주가는 원익IPS 23,175원, 테라세미콘 24,445원으로
기존 테라세미콘 1주당 원익IPS 1.055주를 교부하게 된다. 테라세미콘 합병으로 인한
동사의 주식수는 1,057만주 늘어난 5,184만주가 되며, 신주는 2017년 1월 5일에 상장
된다. 2016년 11월 7일 주주총회 이후 주식 매수 청구권 행사 기간은 11월 7일부터 28
일까지이다.
시사점: 원익IPS에게는 긍정적인 거래였다고 판단한다. 이를 통해 디스플레이 장비 매
출 비중이 약 70%인 테라세미콘을 인수하면서 동사에서 부족하였던 OLED 디스플레
이 포트폴리오를 확충하게 되었다. 반면 테라세미콘의 2017년 P/E는 8.1배에 불과하
여 15배 부근에서 거래되는 동종 업체들의 밸류에이션 대비 낮아 동사에게 미치는 밸
류에이션 부담은 최소화된 상황이다. 당장의 장비 포트폴리오 시너지가 예상되지 않
으나 동사 주식의 해외 top tier 장비 회사 수준의 가치를 받기 위해서는 매출 규모와
포트폴리오 확대가 필수였기 때문에, 맞는 방향성이라 본다. BUY 투자의견과 목표주
가 35,000원을 유지한다
삼성전자 - 갤럭시 노트7 사용 중지 권고 - 삼성
사용 중지 권고: 삼성전자는 10일 국내 갤럭시 노트7 사용자에게 사용을 중지하고 서비
스센터를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권고함. 지난 주말에는 미국 연방항공청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이 탑승자에게 기내에서 노트7을 사용하거나 충전, 그
리고 수하물에 탑재하지 말 것을 권고함. 이어 미국 정부 기관인 소비자 안전위원회
(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도 노트7을 사용 중지하고 전원을 꺼놓을
것을 권고하며, 공식적인 리콜 절차를 삼성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힘. 이후 유럽 항공
안전청(EASA)과 일본 국토교통성 등도 기내 사용을 중지하도록 발표하였고, 세계 메
이저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기내에서 노트7의 전원을 꺼놓도록 공지함. 이는 삼성전
자의 리콜이 시작된 이후에도 연이어 발화사고가 이어지기 때문.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고를 방지하는 것: 삼성은 기존제품의 리콜과 신제품의 배송을 신속
하게 처리하고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 할 것임을 밝힘. 리콜 발표 이후 추가적인 사
고가 발생하였고, 삼성의 사용 중지 조치가 각국 정부기관들의 권고 이후라는 점이
아쉽지만, 이러한 조치는 추가적인 사고를 막고 리콜 조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하
는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됨. 사고 건수로 보면, 8월 19일 출시 이후 리콜이 발표된 9
월 1일까지 2주간 35건의 접수가 있었으나, 리콜 이후에는 일주일 동안 대략 10건 내
의 추가적인 사례가 알려짐. 이는 사용자들이 리콜 이후 사용을 자제하며 사고가 줄
어든 것으로 판단됨. 사용금지 조치 이후 추가적인 사고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
콜 발표 시점 보다 더 복잡하고 커진 것처럼 보이고 있음. 이는 소비심리에 영향을 미쳐 연내 소
비자 판매가 리콜 발표 이후 추정한 9백만대(공개 직후 당사는 12백만대 추정, 시장 기대치는 15
백만대)보다 하락할 수 있는 리스크를 의미함.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이루어지는 리콜 조치는 보
다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나, 보다 많은 절차가 생겨 새롭게 제조된 제품 판매는 미뤄질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함. 이 경우, 당초 예상한 최대 8천억원의 하반기 이익감소 효과를 넘어, 1조원을
소폭 상회할 수 있음(타기종 판매와 부품가격 인상동향 등을 감안하지 않은 경우).
향후 이어질 조치: 가장 완성도가 높은 갤럭시 스마트폰이라는 출시 초기 최고의 호평과 달리,
노트7은 품질관리에서 최악이라는 허점을 노출. 삼성전자는 노트7의 리콜과 함께, 다음 제품에 대
한 품질관리를 위한 조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경쟁사보다 앞서 출시하
려는 의욕과, 차별화를 위한 잦은 설계변경, 이에 따른 촉박한 납기와 원가절감에 대한 부담은
비단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업계가 전반적으로 짊어진 어려운 환경. 이번 사고의 해결
과 별도로 삼성은 품질관리를 위한 프로세스와 원칙을 재수립하는 동시에 서플라이체인에 대한
조정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예를 들면, 삼성전자는 사내 제품과 부품의 수직계열화가 잘 이
루어져 있고, 계열사로부터의 부품조달 비중도 높은 상황. 2014-2015년은 휴대폰의 부진으로 부
품이 가동률 하락과 재고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면, 이번은 부품의 부실과 품질관리의 허점이 영
향을 준 것. 따라서, 부품은 사외판매를 늘려가며 독자생존력을 키우고, 제품은 필요 시 경쟁력
이 떨어지는 계열사의 부품의존도를 줄여가며 품질관리에 더욱 힘쓸 것으로 예상됨.
엔씨소프트 - 엔씨소프트의 미래, 액티비전 블리자드 - 동부
목표주가 38만원으로 분석 시작: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8만원으로
분석을 시작하며 게임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앞으로의 엔씨소프트 주가는 1) 견조한 기존
게임, 2) 모바일 시장 진출, 3) 온라인 게임 신작 출시로 지난해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보여준
것과 같은 밸류에이션 확장기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여준 액티비전 블리자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지난해 주가 상승률은
92.1%에 달했는데 이유를 크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첫번째, 기존 게임의 꾸준한 성적
창출이다. 프랜차이즈 게임인 콜 오브 듀티, 데스티니 등이 매분기 예상을 상회 하는 실적을
기록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두번째, 모바일 부문 개척이다. 캔디 크러시 사가 등을
보유한 킹을 인수하며 미진했던 모바일 게임 경쟁력을 강화했다. 세번째, 온라인 게임 신작
출시이다. 17년만에 발표한 신규 IP, 오버워치가 4Q15 CBT에 돌입하며 기대감을 높인 것이
주가 상승으로 나타났다.
지금의 엔씨소프트와 너무나도 유사: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등 기존 게임이 출시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강력한 IP를 활용해 리니지2: 레볼
루션, 리니지RK,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 신작을 4Q16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리니지 이터널이라는 온라인 게임 신작이 올 연말 CBT 후 출시된다. 지난해의 액티
비전 블리자드와 너무나도 유사한 모습, 이것이 엔씨소프트의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이유이다.
대덕전자 - 차별화 요인: 배당수익률, 이익증가 - 대신
투자의견은‘매수(BUY)’및 목표주가는 9,000원 유지
- 대덕전자, 16년 3분기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9.1% 증가(-15.9% yoy) 추
정. 전통적으로 3분기가 성수기인 동시에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로 모바일 디
램향 PoP와 MCP 출하량 증가, 3D 낸드 수요 증가로 초박판 패키징(UT CSP) 매출도 호조
세 보임. 매출은 1,29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0.5% 증가(-6.1% yoy) 예상
- 16년 하반기 전체 영업이익은 187억원으로 상반기 67억원대비 180% 증가 추정. 모바일 디
램 및 낸드향 패키징 매출 증가, 제품 믹스 개선 효과에 기인
- 16년 배당수익률 4% 예상, 하반기 이익 증가를 반영하면 휴대폰 부품업체 중 차별화된 실적
으로 평가. 투자의견은 ‘매수(BUY)’ 및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 투자포인트는
3D 낸드 및 SSD 모듈 시장 확대로 패키징 수요 증가 예상 : 17년 이익 증가 지속
- 첫째, 영업이익은 16년 하반기 및 17년 연간으로 증가세가 높을 전망. 16년 하반기에 애플,
삼성전자, LG전자,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로 모바일 디램 및 낸드향 패키징 매
출 증가로 가동율 상승에 기인. 또한 UT CSP 및 PoP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
률이 16년 상반기 3%에서 하반기에 7%로 높아질 전망. 17년 전체 영업이익도 325억원으로
16년대비 28.4% 증가하여 실적 개선이 지속 예상
- 둘째, 17년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베젤리스(동일한 크기에서 디스플레이 화면은 증가) 및 슬
림화 추구로 UT CSP, PoP 등 패키징 수요 증가 전망. 또한 17년 하반기 이후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공장 가동으로 반도체향 패키징의 추가적인 매출 증가 기대
- 셋째, 17년 반도체 패키징 업체는 양극화로 재편되는 시기로 판단. 대규모 투자가 수반된
AP향 패키징은 대기업(삼성전기, LG이노텍) 중심으로 영위, 대덕전자 등의 중견기업은 MCP,
PoP, UT CSP 초점을 맞춘 모바일 반도체(디램, 낸드, IC EMD)에 주력, 시장이 재편되는 과
정으로 판단. 모바일 반도체 패키징에 주력(주기판 및 디스플레이 모듈은 사업 중단)한 결과
가 제품 믹스, 시장점유율로 연결되면서 16년 3분기 하반기, 17년 이익 증가로 나타날 전망
동원F&B - 주가 하락폭 과도, 본질 가치에 주목 - 현대
3Q 매출액 17.8%, 영업이익 8.2% 증가 전망
동사의 3Q 실적은 매출액 6,569억원(+17.8%YoY)과 영업이익 387억원(+8.2%, OPM 5.9%)으
로 추정된다. 지난해 4Q부터 이어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신제품 중심의 유제품 판매
호조, 자회사 동원홈푸드의 고성장과 '금천' 및 '더반찬' 인수 효과 등이 긍정적인 가운데 참치캔 가
격 할인 행사 축소에 따른 ASP 상승, 추석 성수기 효과 등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참치캔 ASP 상승과 선물세트 수요 증가 예상
참치캔 실적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익구조 다변화와 동원홈푸드 고성장 등에도 불구하고
주력 품목인 참치캔 실적 부진이 동사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기 때문이다. 지난 1년간 참치캔 실적
은 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촉경쟁 심화로 부진했다. 하지만 3Q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원어 투
입단가가 톤당 3Q15 1,300$에서 3Q16 1,500$로 상승하더라도 할인행사 축소에 따른 ASP 상승
과 선물세트 판매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실제로 매출에누리 축소를 통해 참치캔 ASP
는 6월말 기점으로 5~10%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자회사 동원홈푸드 가치 매력적
자회사 동원홈푸드 가치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2014년 삼조셀텍 합병 이후 2015.11월 온라인 축
산물 유통업체 '금천', 2016.6월 온라인 HMR 전문업체 '더반찬' 등을 인수했다. 부문간 영업 시너
지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영업이익 비중도 2015년 29.8%→2016년 35.5%로 확대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000원 유지
동사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00,000원을 유지한다.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
상되며 자회사 동원홈푸드 가치가 매력적이다. 또한 최근 수급 요인에 따른 단기 주가 급락으로
현 주가는 PER 11.3배에 불과하며 본질적인 가치에 비해 주가 하락폭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
아이콘트롤스 - 건설주 만으로 보기엔 아쉽다 - 골든브릿지
스마트홈/빌딩비중 증가 : 건설 경기와의 상관계수 감소
건물의 IT 설비, 자동 제어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대산업개발
계열사다. 6 월말 2,123 억원의 수주 잔고가 2 년간 매출에
반영되기 때문에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 활황이던 분양 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최근 6 개월간 -16% 하락했지만 스마트홈/
빌딩 사업의 성장세가 향후 건설경기에 따른 변동성을 줄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2Q 신규 수주 물량의 48%가 스마트홈/빌딩 부문).
향후 5 년 간 국내 시장 CAGR 20% 내외가예상되는 스마트홈
사업의 경우 기존 주택 시장에 진입 가능하고 마진율이 높아
장기적으로 동사 실적의 질적 개선을 가져올 사업이다.
BEMS 확대 등에 엎고 ESS 까지 노린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외연을 확장 중인 스마트 빌딩 사업 역시
장기적으로 펀더멘탈을 강화시킬 요인이다.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 ESS(Energy Storage System)설치 의무화
적용 범위가 확장되는 추세 속에서 BEMS 를 포함한 스마트 빌딩
사업을 진행하는 동사 역시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궁극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사업인 ESS 시장 진입을 위해 ‘16 년
6 월, 두산과 연료전지 관련 MOU 를 체결했다.
안정적 Captive 매출이 실적 버팀목
현대산업개발 물량 독점에 따른 안정적 Captive 매출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1H16 매출 850 억원(+3% yoy),
영업이익 69 억원(+7% yoy)을 기록했다. 컨센서스 기준
2H16 매출 1,000 억원(+9% yoy), 영업이익 79 억원(+39% yoy)이
예상된다. 컨센서스 기준 ‘16 년 PER 13 배, ‘17 년 11 배로 연
평균 EPS 성장률 15%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Valuation 부담은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스마트 사업 부문의 성장 잠재력과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이 점진적으로 반영 되어야 한다.
LG화학 - 우려가 많이 반영된 주가 - 미래대우
우려가 많이 반영된 주가, 매수 유지
주가 조정의 배경: LG화학의 주가는 15년 하반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성장성을 반영해
상승하였으나 16년 들어 중국 정부의 배터리 인증 리스트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중국 전기
차 시장 성장 국면에서 수혜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로 하락하였다. 여기에 소형 배터
리 및 정보소재 부문의 실적 둔화로 기존 사업 부문에 대한 프리미엄도 희석되었다.
배터리 성장 잠재력 유효: 그러나 전기차 시장은 중기적으로 성장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선
발 업체인 LG화학의 경쟁력 우위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적어도 중국 자동차
업체 입장에서 한국 배터리에 대한 필요는 높은 상황이고 정부의 정책 스탠스도 보조금에
기반한 무분별한 성장보다는 전기차가 자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됨
에 따라 고품질, 저가격 배터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9~10월경으로
알려진 중국 정부의 5차 인증 리스트에 포함될 지가 관건이겠으나, 중기적으로는 LG화학도
중국 시장에서 일정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우려가 많이 반영된 주가, 매수 유지: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5085억원으로 컨센서스
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질적인 실적 창출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환율이
크게 하락하고 유가가 출렁이면서 부정적인 래깅 효과가 크게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단기적으로 실적 둔화 및 배터리 인증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박스권 등락할 수 있으나, 현
주가는 우려가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로 다운사이드 리스크보다는 업사이드 잠재력이 높은
상태로 판단된다. 수익 예상 하향 조정에 대해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8% 하향 조정하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3Q Preview: 환율 하락으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할 전망
환율 하락으로 컨센서스 하회할 전망: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5,085억원으로 컨센서
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 제품 스프레드 등 실질적인 실적 창출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환율이 크게 하락하고 유가가 출렁이면서 부정적인 래깅 효과가 크게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사는 달러 기반 매출 비중이 커서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연간 영업이익이 약 500억원 감소하는 구조이다. 정보소재 및 소형 배터리 부문의 경우 공
급 과잉으로 적자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경우 중국 배터리
인증 지연으로 인해 추가 비용이 발생하면서 적자 구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일진머티리얼즈 - 안정궤도 진입 - 미래대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000원 유지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주요 고객
사 제품 리콜에 따라 주가가 조정 받았으나 동사는 2차전지 시장 성장과 함께 수혜 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소재업체이다. 1) I2B(2차전지용) 부분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
며, 2) 고객사 다변화가 진행 중이다. 당분간은 중대형전지 시장 성장과 함께 동사의 시장지
배력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ICS(PCB용) 생산라인의 추가적인 전환 및 신규 생산라인
투자, 추가적인 신규거래선 확보에 따른 성장도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경쟁력 있는 소재업체의 수혜 지속
배터리는 재료비가 전체 비용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부품이나 소재 업체에게는 불리한
시장이다. 하지만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
재 중국은 빠르게 배터리 생산라인을 늘리며 단기적으로 내수 시장에서 부품 조달에 어려움
을 겪기도 한다. 실제 이번 중국 방문 시 EVE Energy는 일렉포일을 포함한 일부 원재료
구하기가 힘들다고 언급 하였다.
자동차용 배터리는 일반 가전용 배터리보다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배터리의 부품이
안전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그 중에 주요한 절연재, 분리막, 일렉포일 과
같은 제품들은 가격이 저렴한 중국 제품보다, 일본 또는 한국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그 중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일렉포일의 경우 현재 각 회사마다 크기, 모양, 두께 등 요
구하는 바가 달라 과거 IT제품과 같은 범용제품보다 난이도가 높다. 중대형 I2B의 경우 안
정성 이슈로 신규업체가 공급업체로 등록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향후 중대형 전
지의 성장과 함께 일진머티리얼즈의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도 안정적인 실적 지속
3Q16 Preview: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개선되어 매출액 1,051억원(-14.1% YoY, +6.0%
QoQ), 영업이익 88.8억원(흑자전환 YoY, +7.2% QoQ)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전환된 I2B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동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ICS
제품은 고부가 가치제품에 집중하며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
지 추가적인 생산라인 전환 또는 신규 설비투자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 하지만 신규
고객확보 또는 주요 고객사들의 실적 개선에 따라 추가적인 신규라인 증설이 이루어질 것으
로 예상된다.
피엔티 - 중국 2차전지 장비시장 공략의 선봉장 - 미래대우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전자소재 장비업체
피엔티는 Roll To Roll 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Coater, Roll Press, Slitter)
와 FPCB, MLCC, 광학시트, 동박(Copper Foil) 등 디스플레이/전자소재 장비를 제조하고
있다. Roll To Roll 공정은 Base Film을 회전하는 Roll에 감으면서 소정의 물질을 도포하여
새로운 기능의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이다. 주요매출처는 삼성SDI, LG화학, EVE Energy(中)
등 2차전지업체와 삼성전기, 미래나노텍, LS엠트론 등 전자소재 및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업
체이다.
적극적인 중국 2차전지 장비 시장 공략으로 수출 급증
피엔티의 16년 상반기 중국 수출은 443억원을 기록해 2015년 연간 발생한 328억원을 이
미 상회했다. 수출의 대부분은 2차전지 장비 매출로 판단되며, LG화학과 삼성SDI의 설비증
설이 재개되기 전까지는 중국 향 매출 비중이 당분간 압도적으로 높을 전망이다. 동사는 다
른 국내 장비업체들보다 Agency를 통해 적극적으로 중국영업을 전개했다. 일본 2차전지
장비업체와 비교해 떨어지는 인지도 때문에 수익성 감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많은 고객
사를 확보하기 위해 Agency를 활용한 영업을 한 것으로 보인다.
Agency를 통한 중국 Local 2차전지 신규 고객사 확보가 이뤄진 이후에는 동사 시안법인을
통한 직접 영업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동사는 현 시점에 10개 내외의 중국 2차전지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지속될 전망
2016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206억원(YoY +32%), 영업이익 87억원(YoY 흑자전환), 지
배주주순이익 66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할 전망이다. 2분기 실적은 중국 Agency에 지
출되는 지급수수료 증가로 인해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수익성(영업이익률 4.9%)
을 기록했다. 하반기부터는 1) 중국 Local 2차전지업체와 직접거래로 수주한 장비 매출 인
식 비중이 높아지고, 2) 시안공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비부품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이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다.
피엔티의 2016년 실적 기준 P/E는 12.3배(CB 희석 시 14.2배), P/B 1.3배이다. 여전히 국
내 상장된 2차전지 장비업체(피앤이솔루션, 디에이테크놀로지, 엔에스)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 중국 2차전지 고객사인 EVE Energy, 하페이 국현 테크동력에너지 유한공사 등의 설
비 증설이 지속되고 있고, 설비 증설이 지연되고 있는 LG화학, 삼성SDI도 유럽지역 공장
증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동사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 원점으로 회귀 - 삼성
재무구조 개선 위한 유상증자 발표: 예정 신주 발행 규모는 33,240,000주로 이는 기존 발행
주식 수의 17%이며, 예정 발행가액 5,000원 (9일 종가 대비 4% 할인) 기준 1,662억 규모.
확정발행가액은 9월 28일 기준가액에서 20% 할인된 선에서 결정될 예정으로, 조달 자금에
다소의 변동이 있을 수 있음.
유상증자 발표 시점과 이유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음: 회사에 따르면 연초부터 계획되어 있는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조달된 자금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쓰일 계획.
그러나 유상증자 발표 시점과 이유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데, 1) 동사는 최근 자산매각을
통해 유의미하게 부채비율을 낮췄으며, 2) 유상증자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 우선 동사는
상반기 금호터미널과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사이공 (KAPS) 지분 매각을 통해 약 4,000억 가
량을 조달에 성공, 2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이 683%까지 개선. 경쟁사 대비 재무 건전성이
한층 강화된 시점에서 일정부분 주주가치 훼손을 감내하면서까지 유상증자를 발표한 점은
의문. 또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 가능한 자금 규모는 최대 1,662억원이며, 주주배정
방식으로 청약 미달에 따른 실권주는 미발행 처리할 계획. 따라서 최악의 경우 대주주 (금
호산업, 지분율 30.08%) 단독 청약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이 경우 조달 가능한 자
금은 예정 발행가액 기준 500억~600억 수준으로 미미(동사 전체 차입금의 1% 수준).
투자의견 HOLD, 목표주가 5,300원으로 하향 조정: 이번 유상증자로 인해 동사의 재무구조
개선 압박이 당초 생각했던 것 보다 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재부각 되었다는 판단. 이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7,400원에서
5,3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2016년 글로벌 peer 평균 P/B 1.6배에 30% 디스카운트를 적용)
제한적인 상승여력으로 인해 투자의견을 BUY에서 HOLD로 하향 조정. 아직 발행 규모와
발행 가액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상태로 확정 되는 대로 추후 업데이트 할 계획.
대아티아이 -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다 - SK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고
CTC 중심의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사업과 자회사 ‘코마스인터렉티브’를 통한 온라인
광고 대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지하철공사, 지역 철도/지하철
공사 등에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을 제공 중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철도 사
업 부문 70.54%, 광고 사업 부문 29.46%로 구성되어 있다.
투자포인트
투자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ATP(자동열차방호장치) 도입의 증가이다. 제 3 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고속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ATP 의 수요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
다. 국내 최초로 국제 안전무결성기준 최고 등급(SIL Level 4) 인증을 받은 동사의 수혜
가 예상된다. 둘째, 지난해부터 전자연동장치 부문의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했다. 기존 역
사의 전자연동장치 교체 수요 및 고속철 신선(新線) 신규 수요가 지속됨에 따라 꾸준
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셋째, 지하철 리시그널링 사업이다. 각 지자체별 지하철 신
호 안전 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리시그널링 사업이 임박했다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 원을 제시하고 신규편입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 원을 제시하고 신규편입한다. 목표주가는 내년도 예상
실적에 목표 PER 22 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CTC(열차집중제어시스템) 분야의 독점
적 기술력과 ATP/전자연동장치 시장의 성공적 진입으로 인한 매출 상승, 제품 Mix 개
선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 등을 감안할 때 일정 정도의 프리미엄 부여는 적절하다는
판단이다.
한진칼 - 인고의 시간을 지나 본질가치로 회복 전망 - 현대
실적 회복으로 올해 연결영업이익 940억원 달성 무난
진에어는 3분기 하와이 노선의 호황으로 양호한 실적이 가능하고, 칼호텔네트웍스는 호텔가동율
이 상승함에 따라 실적이 개선 중에 있다. 또한 여행정보서비스는 출국자와 입국자 수 증가로 실
적이 개선 추세에 있고 임대사업, 로열티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 중에 있다.
이제는 주가 할인요인 해소에 따라 적정 가치로 회복될 시점
한진해운에 대한 대주주의 한진칼 담보대출로 사채출연 4백억원, 대한항공의 선담보 후대출 6백
억원 지원이 한진그룹에서는 마지막 지원일 가능성이 높다. 대주주의 사적 재산으로는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에 대한 지원이 가능하나 한진그룹 법인의 신용과 재산으로 담보없이 한진해운을
직접 지원하기에는 이사회의 배임 등의 문제 제기 가능성과 기존 주주 및 채권자와의 이해관계
상충 가능성, 법정관리의 원칙 훼손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확대 등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 레저, 호텔업, 저가항공 밸류체인 경쟁력과 자산주 투자로서도 충분
저가항공, 호텔, 여행정보서비스, 여행업의 밸류체인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한진칼의 투자는
장단기적 시작에서 비교우위에 있다. 또한 제주도에 보유한 수만평 토지의 재개발 가능성이 있고,
보유 건물 가치만 수천억원으로 자산주 투자로서도 충분히 매력 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시함
6개월간 한진해운과 신용위험이 절연되면서 자산가치와 수익가치가 주가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
다. 상장지분가치 20% 할인한 6천억원, 연결자회사 비상장기업가치 1.2조원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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