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봄 윤은진 시인님의
시집 '客土, 민들레'와 '학의천 소묘'가
<종자와 시인 박물관>에
전격 전시되었습니다.
우리 문봄의 영광이기도 합니다.
박물관은 자연과 시(시)가 살아 숨 쉬는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박물관인데
이번 윤은진 시인님의 작품집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것이랍니다.
<客土, 민들레> 는
일상적인 시선으로 시적 대상으로서의 모든 것에 정직하게 접근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부드럽고 순하게 반응하고 재음미되는 ‘비기교의 기교’가 은근하게 느껴지는 것들이어서
언제나 독자를 감동케 하는 시입니다.
윤은진 시에는 우리네 일상사가 농축되어 있습니다.
시인이 체험한 삶의 고통이 농밀하게 직조되고 진솔하게 형상화되어 있어
진실성의 힘이 저절로 가슴에 와 닿습니다.
특히 시인이 평생에 걸쳐 획득한 자연과의 친연성은 시를 한층 향기롭게 합니다.
꽃을 가꾸듯 기도하듯 우주를 시화(詩化)하는 윤은진의 삶을
< 客土, 민들레>가 웅변하고 있습니다.
<학의천 소묘>는
안양 학의천의 사계절을 사진과 시로 엮어 그 아름다움과 변화를 담은 작품집입니다.
학의천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외에 시인의 마음씨도 흠뻑 담겨 있답니다.
시인의 시선은 주위의 꽃과 나무, 물과 오리, 학 등을 시적 대상으로 삼아서
생의 경과에 관심을 갖게 하구요.
시인으로서 인간, 사물, 또는 형이상학적 관념세계에까지
평이하고 촌절되지 않은 일상적 대상으로 시화(詩化)하는
사실적 표현의 시와 자연이 담겨 있습니다.
윤은진 시인은 플라워리스트로 활동한 경력이 화려한데,
플라워리스트의 영감을 더해 꽃을 중심으로 한
사물의 아름다움과 그 변화의 역동과 아픔을 다루고 있어요.
[彬英 윤은진 시인]
월간 심상 주최 해변시인학교 2,3,4,5회 참가
시집 『바람제』(1985년), 『客土, 민들레』(2022년), 공저 『꽃시인 87』, 『봄날은 간다』
문학의봄신인상(2011년), 문학의봄작가상(2018년)
한국문학과예술협회 자문단장
사단법인 가교문학 자문위원
한국예술복지재단 창작자금 수혜(2021년)
사단법인 한국플라워디자인협회중앙회소속 윤플라워 회장
프로잉 아티스트, 화훼조형 보존화 작가
전시작품집 수십 권
대통령 제천방문 꽃 장식
충주문화방송 생방송 <생활의 길잡이> 6개월 출연
[종자와 시인박물관 소개]
https://fuukei.tistory.com/310
첫댓글 윤은진 시인님, 축하합니다.
우리 문봄의 여신답습니다.
학의천의 사계를 사랑하시는 윤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은진 샘 ~~~
감축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