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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유의 글쓰기, 메타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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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메타포라 10기 <10차시 과제> 나의 진심이 전달되는 길
우주진주 추천 0 조회 90 23.05.14 18:4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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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14 20:49

    첫댓글 복직하면 담임교사를 자원하려고 했는데…과거가 떠오르며 갑자기 명치가 막히는 듯하면서 답답했어요. 정말 폭언과 모욕으로부터, 왜곡된 말들로부터 좀 안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선생님, 푹 쉬세요

  • 23.05.15 15:55

    오늘 스승의 날 이네요. 우주진주 주황 유주님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은유샘도요.
    제가 만났던 선생님들을 생각해 봅니다. 참 거시기한 분도 계셨지만. 대부분 참 좋은 선생님 이셨어요. 그 만큼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큽니다. 선생님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예전만큼 뜨겁진 않아도.. 우리 모두는 샘들을 존경하고 좋아해요. ^^ /
    우주진주님의 글을 통해 학생.학부모와의 관계를 엿볼수 있었습니다. 사람 관계가 다 내맘같지 않네요. 역시 쉬운건 없어요. 가까운 사람 . 먼사람에게 상처 받고 / 또 위로받고 .. 어려워요. 답도 모르는데 저는 왜 댓글을 쓰고 있나요 ...ㅎㅎ / 뒤풀이에서 계속 연구해 봐요 / 글 공유 감사해요 ~

  • 23.05.15 16:06

    학교 선생님들 정말 힘드시겠어요.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하지만 상대마다 다르고 진심이 전달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을 겪기도 하는 것 같아요. 내 맘 몰라주면 서운하죠. 최선을 다해 친절하게 진심을 표현하고, 그 이후에 대해서는 쿨해지기. 쉽진 않지만 그렇게 해야 상처 덜 받고 이 일을 지속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스승의 날인데... 오늘 만큼은 행복한 기억으로만 채워지길 바랄게요, 선생님.

  • 23.05.15 22:49

    학생 A만 상대하는 게 아니라 학부모, A의 할아버지 까지. 감정 노동의 영역이 끝도 없이 넓어지네요.

    이 글에서 우주진주의 감정선을 따라가며 읽었어요. 화남->분주함->일이 마무리되고 마주한 나의 상처->무력감->짜증->억울함->언짢음->A를 걱정하는 마음까지. 우주진주의 감정에 이름표를 붙여줘서 좋았어요. 이 글을 쓰며 우주진주가 후련해졌을까? 후련해졌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고된 감정노동, 부정적인 감정을 마주하면서도 학생과 맺는 관계를 고민하는 우주진주가 대단하고 멋있어요. 우주진주의 진심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게 되면 마지막 문단을 추가해주세요 ;-)

  • 23.05.16 08:32

    글속에 우주진주의 복잡한 감정들이 잘 녹아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으로 진심을 전달할 방법을 찾는 선생님.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하며 고민하는 선생님. 저는 스승의 날이면 꼭 생각나는 선생님이 계시거든요. 선생님의 진심을 느꼈고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산답니다. 어딘가에, 스승의 날이면 우주진주를 생각하는 학생도 있을거같아요. 글 감사합니다^^

  • 23.05.18 22:45

    첫 문장에서 긴장감이 확 느껴졌구요 등장인물 하나하나가 생생하게 다가와서 몰입하면서 읽었습니다! 피상적으로만 접했던, 학생과 관계를 맺는 교사의 심정을 엿볼수 있어 좋았고,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진심을 전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울지 감히 짐작할순 없지만, 본인의 감정과 말을 복기하며 되돌아보는 우주진주의 진심이 진하게 묻어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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