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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공부모임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안공모 게시판 잡담 Re: 너무 공감되는 어려운 사례네요.
부족한 안경사(추효성) 추천 0 조회 209 23.07.14 12:17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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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14 13:50

    첫댓글 현실적 해결책?
    .
    그냥 근용안경으로 맞추는 게 가장 현실적이겠죠......ㅎ

  • 작성자 23.07.14 14:12

    얼마전에 오신 원시성 부동시 고객님은 원거리가 흐려보이지 않는 선에서 원시교정을 해드렸는데, 몇일 뒤 연락이 오셔서 근거리도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재 검안을 해보니 도수는 신기할정도로 동일하게 나왔지만 계속해서 조절 과반응이 때때로 일어나게 되었고 그럴때마다 먼거리 뿐만아니라 근거리까지 흐려보이는 증상을 경험했습니다.

    그 고객에게 말씀하신것처럼 근거리용 안경을 처방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더라도 때때로 흐려보이는 증상은 나타나게 될거고 당장 해결을 원하는 고객입장에서는 이 안경이나 저 안경이나 다 불편한 안경이라 생각하실겁니다.

    *결국 당장 해결을 원한다면 최대 플러스이든, (+) 추가 처방이든, 근용안경이든...어렵다고 봅니다. 처방의 방향의 정확성보다는 고객이 현 상황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 23.07.14 14:57

    @부족한 안경사(추효성) 마지막 말씀처럼, 상담 후 타협, 절충의 결과로 근용 안경을 (손님에게) 제안하라는 겁니다.
    아무 것도 안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잖아요....
    .
    근용 안경을 제시한 건 단순한 이유입니다.
    .
    * 거의 모든 불편은 근거리에서 나타나거나 비롯되었다는 점.
    * 이전에도 상용안경을 거의 사용해보지 않았다는 점.
    * AR 또는 여러 검사값들이 굴절부동을 가리킨다는 점.
    등...

    이런 성인을 대상으로 상용안경을 맞춰주려면 오히려 근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질 수 밖에 없어요.
    2마리 토끼 다 잡으려하지 말고, 주요 불편에만 집중하는 게 더 좋아보인다는 의미입니다.
    .
    나이를 고려해서 원용검사값을 '근용안경으로' 처방하는 방법도 있구요.
    굴절부동으로 인해서 교정안경이 융합을 방해하는 상황이라면 비우위안의 교정량을 적절히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런 세부적 방식은 검사자에게 맡겨야하니 생략.

  • 작성자 23.07.14 20:36

    근용을 사용하겠다면 그것도 방법이겠지만 노안이 아닌 이상 싫어하시는 분도 많더라고요. 혹시 맞추더라고 몇번 쓰다말기도 하고..
    여러모로 어려운 케이스같아요

  • 23.07.15 02:03

    하루 10시간 책 본다는 친구잖아요. 믿거나 말거나.
    그 정도면 근용 안경을 하루 온종일 쓰는 셈인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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