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융 건릉,수원 화성을 찾아서
2020년 11월 7일,방랑 김삿갓 2세를 자처하고 나선 란고 박 병무 원장과, 수원 화성으로 하루 여행길을 떠났다.
이날 수원으로 발길을 향하게 된 동기는,수원 시낭송가 협회 안 준영 사무국장으로 부터,시낭송 경연대회가 있으니 가능한 참석해 달라는 초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연대회가 오후 시간이라서, 기왕 가는 길에 쉽게 가볼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용주사가 먼저 떠올랐고 인근에 있는 융릉과 건릉을 가보기로 했던 것이다.
용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 2교구 본사로써,49개 말사를 관장하고 있는 사찰인 반면,본래 있던 갈양사 옛터에 정조왕이 정조 1790년에 시전 8만 7천여냥을 거두어 사도세자 능인 현릉원에 명복을 빌어주는 능사로 창건된 사찰이다.
반면에 융릉은 정조의 생부인 사도세자와, 자신의 어머니 혜경궁 현경왕후의 묘소가 있는 곳이며,건릉은 정조와 그의 비인 효의 왕후가 잠들어 있는 곳이다.
이렇듯 정조와 사도세자의 사연들이 깃들어 있는 용주사와 융 건릉을 차례로 돌아보고,다음 목적지는 정조시대 축성시킨 수원화성으로 발길을 옮겼다.
수원화성에 도착하여 주차장을 찾으려고 삥삥 돌다보니,제대로 구경할수 있는 시간을 놓쳐버렸고, 점심식사를 어디선가 속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식당을 찾아 나섰다.
다행이 가까운 인근에 영일 동태탕 맛집이 있어,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행사 시간이 임박하여,곧바로 시낭송 행사장 컨벤션 센터를 찾아 갔다.
용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로써,갈양사(葛陽寺)의 옛터에 1790년(정조 14)에 사일(獅馹)이 팔도 도화주(八道都化主)가 되어 철학(哲學) 등과 함께 팔도 관민의 시전(施錢) 8만 7000여 냥을 거두어 사찰을 창건하였다.
이 절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능인 현륭원(顯隆園)에 명복을 빌어 주는 능사(陵寺)로 창건되었다.
융 건릉 매표소 입구에 있는 멋진 괴목 향나무
건릉쪽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건릉은 시간이 없어 찾아가지 못하고 생략하였다.
융릉쪽에는 송림이 울창하나,건릉쪽에는 참나무숲이 울창하다.
수원화성에서.....
수원 컨밴션 센터에 도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