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
: 계림의 산수는 천하제일이다.
산은 푸르고 물은 빼어나게 아름다우며 동굴들은 기이하고 바위들은 참으로 예쁘다.
계수나무가 많아 계림이라 불리며, 멋진 풍광으로
예로부터 시인과 화가들의 글과 그림의 단골 소재가 되어왔다.
순황제가 중국 남방을 순방할 때 다녀갔다고 하여 이름 난 우산공원.
우제사당, 집아원, 남훈루, 오복탑, 구중천 등 역사문화유적이 풍부한 명소.
다양한 필체의 '수'자가 벽면에 가득합니다.
첩채산은 카르스트 지형의 봉우리로 산 중간중간에 많은 동굴이 있고
다양한 형태의 불상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첩채산 정상. 오르면 103세 정도로 장수 한다는데 이젠 더 늘려야 할듯...ㅎ
계림 시가지가 한 눈에 보입니다.
계림에서 유일한 흙산인 요산. 자연풍경과 고대능묘군이 함께 어우러진 곳. 리프트 타고 오른다.
산수간(山水間) 쇼. 소수민족들의 생활상을 그린 가무쇼와 기예단의 공연. 위 무용수들은 남자.
머리카락을 평생 자르지 않고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소수민족도 있다고 한다.
계림 절정의 코스 이강유람. 계림에서 양삭까지 83km.
날씨가 좋아 청명한 하늘과 투명한 물을 원없이 봤지만
기암절벽을 휘감는 안개의 몽환적인 풍경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계림 속의 갑이라고 자랑하는 양삭.
원주민들은 좀 거칠지만 일본의 예술가들이 한 때 양삭에 반해 많이 이주해서
일본풍의 건물이 많다고 합니다.
여기서 먹는 쌀국수 맛은 미식가에겐 계림의 풍경을 압도할 수도 있음.
중국음식을 잘 못 먹는 저 조차도 반했다는...ㅋ
웅장한 은자암 동굴.
우룡하 뗏목타기. 시원한 강바람을 헤치며 양삭의 비경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체험.
여선장(?)님의 위엄
수 백대는 족히 될듯...
장예모 감독의 '인상유삼저' 공연에 등장하는
소수민족 복장을 입고 사진 찍는 장소가 군데군데 있다.
계림의 와족이 살고있는 소수 민족촌.
배를 타고 그들의 생활 풍습과 수공예 시연을 돌아볼 수 있다.
우리 배에 탑승한 한족 처녀 가이드. 노래 부르고 팁 받는데 성공.
미소 짓지만 가끔은 대도시 생활을 동경하는 듯한 표정이...(증거사진 있음) ㅎㅎ
원주민 생활상을 재현
묘한 느낌을 일으키는 사진. 희로애락이 다 들어있는 거 같기도...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
장족의 상징인 스노이공(?)을 관광객들에게 던져주기도 한다.
풍습에는 이걸 받은 남자는 그녀와 결혼해야 한다고 하던데...ㅎ
당나라 복파장군의 묘가 세워진 복파산.
구멍 틈으로 불상 만지기. 팔꿈치 이상은 힘들다. 팔 길이도 안 되겠지만 바닥도 미끄러운게 함정.
양강사호 유람선 야경
가마우지 낚시 시연
첫댓글 마치 현장에 서있듯 선명하고 아름다운 풍광들... 발품 팔지않고 편히 여행 시켜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한 때 영등포 쌍칼 큰 카메라 메고 참 많이도 다녔는데..
제 개인 카페 혼자만의 카페에 올려둔것을 가져왔씁니다..
컴을 잘 못해서 카페 회원을 모집 할 줄도 몰라
가끔 들어가서는 가져 온 답니다..
글쓴이 만주를 찾아서가 바로 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