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줄고 있는 “Comcast”의 주가가 2배 상승?
지난 3년간 Comcast의 주가는 100% 이상 상승. catalyst는 디지털 전환율 상승
- 미국의 케이블TV ‘Comcast’의 주가는 2008년말 18달러에서 최근 36달러로 상승. 가입자는 1Q07년(2,500만명)을 고점으로 3Q12년 2,200만명으로 감소세. 당연히 DirecTV 등 타 디지털유료매체의 성장(3Q12년 1,998만명)에 기인
- 그러나, 동사의 영업이익은 2008년 46억달러에서 2011년 107억달러, 3Q12년 누적 89억달러.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2009년 6월)을 전후로 동사의 디지털 전환(08년 70%, 3Q12년 96%)에 따른 ARPU 상승(08년 66달러, 3Q12년 76달러), 결합률 상승과 M&A 통한 성장 등이 실적 개선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
수급 악재 해소에 시간 필요. 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bottom fishing 가능
- CJ헬로비전의 주가는 11월 9일 상장후 공모가(16,000원)를 지속 하회 중. 공모 과정에서 발생한 수급 악재(실권주)에 기인하며, 3개월과 6개월 락업 해지 물량(각각 약 600만주)도 대기 중에 있어 오버행 이슈가 주가 상승에 큰 걸림돌
- 이의 해소에는 강한 catalyst 필요. 그러나, 단기적으로 catalyst 발생 가능성은 낮아 공모가를 염두해 둔 소폭의 박스권 접근이 불가피할 듯. 다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최근 Valuation(2013년 PER 10.6배)은 bottom fishing에 좋은 가격대(peer 2013년 PER: 스카이라이프 20.8배, 현대HCN 8.4배)
대표적 shadow defensive의 하나. “디지털 전환”과 “Clear Qam” 수혜 기대
- 동사는 유료방송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수혜 기대. 1) 유료방송산업은 불황에도 안정 성장 가능한 대표적 shadow defensive 섹터. 2) 2012년말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이 중요한 성장 배경. 3) 또한, Clear Qam TV 도입은 가입자 디지털 전환과 이탈 방지에 매우 긍정적일 듯. 이는 셋탑박스 없이 디지털케이블방송 시청이 가능케 하는 것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개발을 완료. 방통위, 내년 상반기 시범사업 예정. 현재 위성방송 등이 도입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음
- 2013년 EPS 추정치로 1,308원(8.8% y-y) 유지. 2013년 가입자는 341.5만명(+5.4만 y-y), 디지털 전환율은 50.0%(+7.1%p y-y, 회사 목표는 57%)로 상승 예상. MVNO 등 신사업 투자 부담 존재하나, 디지털 전환율 상승으로 안정 성장이 가능 전망. 또한, M&A를 통한 양적 성장의 기회는 지속 모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