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볍씨 종자소독
작업
유기농 벼농사에 있어서 제일 먼저 거쳐야할 과정이 벼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볍씨 온탕소독이다.
과거에는 소금물 가리기를 먼져하고 온탕에 소독하니 이른바 냉수온탕
소독이라 했다.
내가 아는 일본의 어느 유기재배 농가가 이 소독법으로 하니 볍씨
발아율이 떨어 진다며 마른 볍씨를 바로
60℃의 온수에 10분 정도 소독하는 방법을 쓰고 있어서 2005년 이방법
대로실험을 해보고 전국에 소개한후
지금은 대부분 농가들이 온탕 소독법을
활용한다.그러나 부득히 소금물 가리기를 할경우 그늘에 볍씨를 다시
말려서 소독하고 또한 온탕 소독기가 없는 농가들이 60℃의 온수를
준비한다는것도 번거롭고 소독 과정에서
60℃의 물의 온도를 유지 한다는것도 쉽지않아 많은 농가들이 키다리병 방제에
어려움을 격고있다.
볍씨는 적산 온도가 100도 정도가 되면 자연적으로 싹이 나오고 발아가
된다.
지하수의 온도가 16℃ 정도되니까 1주일 정도 찬물에 볍씨를 담가
두었다 건져 놓으면 볍씨는 산소를 공급받아 자동으로 싹이 나온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요즘에는 볍씨를 싹을 쉽게 틔우는 볍씨발아기를 많이
이용한다.
올해에도 나는 작년과 마찬 가지로 3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소독 및 침종을 실험 하기로 했다..
1.첫째
-60℃ 에서 10분간 온탕소독 후 2차
유황소독
2.둘째-볍씨 발아기 이용 32~34℃에서24시간 유황소독 및 48시간 싹틔우기
3,셋째-냉수에 24시간 유황 소독 후 볍씨 발아기 이용 48시간 싹틔우기.
첫째,60도시에서 온탕 소독 작업-60도의 온수와 찬물을 준비한다.10분간
온탕 소독 후 바로 꺼내찬물에
식혀준다..
온탕 소독의 경우 10분간 60도의 물의 온도 유지가 온탕 소독의 성패를 좌우 한다..
온탕 소독후 자닮유황과 유화제를 이용하여 물양의 100/1 로 24시간 2차 소독을 해주면 키다리병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이는 온탕 소독 만으로는 품종에 따라서 키다리병 발생 상태가 다를수도 있기
때문이다.
둘째-볍씨 발아기를 이용하여 32~34도시에서 48시간 싹틔우기 작업하되 24시간 유황 소독 후 물을 한번
갈아주면 된다.이때 자닮 유황과 유화제의 량은 물양의 100/1이다.
산소 공급을 위해 기포기를 작동 시켜준다.
하얗게 거품이 일어난다...
24시간 소독 후 새물로 한번 갈아 준다...이 소독법의 장점은 온탕소독 없이 볍씨 발아기를 이용하여 싹틔우기 시간이
48시간 이면 된다..
셋째-냉수에 자닮 유황과 유화제를 물양의 100/1로 희석하여 볍씨를 넣고 24시간 소독 후 물을 한번
갈아주고
볍씨 발아기를 이용하여 48시간 싹틔우기 한다.이경우 소독에서 볍씨 발아까지 3일정도
소요된다.
볍씨 온탕 소독이라는 번거로운 작업 과정이 생략되고 우리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친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할수
있도록 2년 차의 실험 결과가 성공적 이기를 기대해 본다.
첫댓글 혹시 H 회장님? 저는 보성 미력단지 회원입니다. 어머님 명의입니다. 이번 주말에 소독 침종할것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올해에도 유기농 성공하시고 대풍이루십시요. 볍씨 종자는 무엇인지요? 물론 순천지역과는 약간 차이가 있을것입니다.
안녕 하세요...반갑습니다...
품종은 밥맛 좋은 최고 품종인 현품벼.그리고 새일미.찰벼와 녹미등입니다...
저는 작년에 새일미벼를 재배했는데 올해는 또 대보벼와 친들벼 종자를 구하게되어 재배하게되었는데
시간 나실때 대보벼와 친들벼 특성에대하여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전북 기술센터에서 개발한 흑향찰1호도 구했습니다.
지는기냥 키멘으로 소독 32도에 48시간만에 건져서 낼종자칩니다..
키맨은 새로 개발된 키다리병 방제약으로 소독 효과가 좋아서 일반 농가들이 많이 선호하지요...
저는 잘 모르지만 소독 방법이 다양한것 같습니다
쌀농사 대풍이루시길요~^^*
유기농 벼농사에 적용할 여러 방법들을 실험해 보고 있습니다...관심에 감사 드려요,,
2013년 자닮회원 들에 의해서 개발된 자닮유황,오일 침지법이 이제는 많은 분들이 효과를
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온탐침법의 불편함을 자닮식이 편하게 볍씨종자 소독을 할수 있도록 한것 같습니다
올한해 대풍을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