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자수 재료 샀어요^^

[자몽+]

프랑스자수 재료사러갔다왔어요ㅎㅎ

저처럼 왕초보인분들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일단 재료부터 사자!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이쁜것도 많고 실도 색상별로 다양해서

어떻게 해야될지 막막했습니다.

패키지로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도 있었지만,

처음이라 눈으로 보고 직접 하나하나 사봐야겠단 생각이들었어요

프랑스자수 하려면 실을 사야겠지 싶어 무작정 동대문으로 갔답니다!ㅋ

저는 A동 지하1층에서 프랑스자수 재료 파는곳으로 가보았어요

역시나 실도 다양하고 직접가서 보니 더 해보고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들었어요ㅎㅎ

저도 취미하나가 생길걸 생각하니 흐믓하네요^^ 

처음 자수할 때 제일 고민이 되는 실!

실 색상도 다양하고 무슨색으로 해야할지 감도 잘 안오기 때문인데요

프랑스 자수 용품점 사장님이 일단,  실보다도 따라해볼만한 책을 사서,

책에 나와있는 작품의 실색상을 고르는게 쉬울거라고 여러 책들을 보여주셨어요

그 중, 따라하기 쉬워보이는 예쁜 그림들이 있는 책으로 선택했답니다

용품점 간김에 한군데에서 거의 다 샀어요ㅋ

처음해보실분들은 서점에 가면 더 다양한 책들이 있을테니

서점에서 프랑스자수 책부터 고른 후에 따라해볼 작품의 실을 사는게 좋을거에요

실 색상은 번호로 표기되있어서 번호로 실을 찾으면 되더라구요

제가 해볼 레이지 데이지의 실색상은 3712번과 725번의 실이 필요했어요

다른 꽃의 색도 번호를 보고 손쉽게 골랐답니다.

나중에는 제가 직접 고른 컬러의 실로 해볼 생각이에요~~ㅎㅎ

완성되면 이런모습일텐데요

처음이니 작은 분홍꽃과 노랑꽃을 만들어볼거에요~^^

이렇게 책과 실을 선택한다음,

필수 재료들을 샀어요

천은 꽤 커서 많이 연습할 수 있을거같아요

프랑스자수 재료: 자수실, 수틀, 자수용 수성펜, 자수용 먹지, 바늘, 린넨(원단), 쪽가위, 핀쿠션

수틀: 수 놓을때 천을 평평하게 잡아주고 울지않게 해주기때문에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고하네요

바늘: 일반 바늘보다 바늘귀가 큰 편인데요, 저는 용품점에서 골라준걸로 샀어요

린넨: 화이트부터 아이보리, 오트밀?등등 천의 종류별로 여러가지가 있었는데요

        무난해보이는걸로 샀어요 근데 초보자이면 넘 깨끗한 화이트는 피하는게 좋다고해요

        수를 예쁘게 못 놓으면 바로 티가 나서 내추럴한 컬러가 나을 거에요

쪽가위: 저는 그냥 가위로 짤라야지 하고 안샀는데요 간김에 살껄 후회되네요ㅋ

           휴대하기 좋은 예쁘고 작은 쪽가위 하나 장만해야겠어요

바늘(핀)쿠션: 요건 안샀는데요, 린넨에 자수넣고 솜넣어서 만들어볼 생각이에요ㅎㅎ

*도안은

자수용 수성펜으로 원단에 바로 그림을 그리는 방법과

먹지(차코페이퍼)를 이용해서 베껴 그리는 방법이 있어요

자수용 수성펜: 천에 도안그릴때 쓰는 펜으로 세탁하면 지워지기때문에 꼭 수성펜을 사용해야겠죠?

먹지: 자수용 먹지가 따로 있어요, 일반 먹지를 사용하면 세탁을 해도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자수용 먹지로 사야해요

저는 대충 직접 따라 그리려고 먹지는 사지 않았어요

이제 샀으니 하나씩 해봐야겠어요^ㅁ^

더 필요한 재료나 주의점, 비법 있으면 도움주세요~~^^

[취미가 집 꾸미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지난 주부터 시작했어요 ~~^-^

[자몽+]

오호! 같이 예쁘게 만들어보아요~^^

[주환할머니]

프랑스자수는 수틀이 있어야 하나봐요

[자몽+]

굳이 사야하는건지 저도 물어봤는데요
수틀로 천을 평평하게 쫙 잡아놔야 수 놓기 좋다고해서 샀어요^^

[첵스반지낀여인]

저도하고싶은데 자신이없어서 못하고있어여 화이팅ㅡㅡㅡ담주부터 시도해보려합니다 기본은 아니까 잘할수있겠죠ㅡㅡㅡ

[자몽+]

막상 재료는 사놨는데 자신없어요ㅎㅎ
첵스님은 기본은 아시는군요 전 기본도 모르고
독학으로 하려니 모르는거 투성이에요ㅋㅋ
저도 한답니다 화이팅~!!^^

[별이설이]

저두하고싶은생각만수만번~^^
직접가서보고싶네요

[자몽+]

별이설이님도 새해부터 하는거 어때요^^ㅋ
같이해요~ㅎㅎ

[밤토시리]

아~~~ 이런 느낌 너무 좋아하는데~ 이런 여유 갖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