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21(목)어린이한자교실
<1부> 1800~18:40
숙제 검사로 한자 수업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반장은 누가 할거냐는 질문에 모든 친구들이 손을 들어 수업의 열기를 불태웁니다. 지난 주 임금왕(王)의 간격이 일정치 않아 가로획 세개를 맞춰 쓰도록 지도해 주십니다.
먼저 지난 주에 배웠던 넉사四,동녘동(東), 서녘서(西) , 남녘남(南) 등의 한자를 다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칠판에 한글자씩 써보고 맞춰보았는데 넉사와 서녘서는 비슷해서 거꾸로 대답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이 자신있게손을 들어
대답을 합니다.
형제, 부모, 해년까지 복습 후 새로운 글자를 배워봅니다
오늘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 두글자 입니다.
큰대(大) 작을소( 小)는 크기를 비교합니다
많을(多)와 적을소(小)는 양의 개념을 말합니다. 두 가지는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다른 의미를 나타냅니다
첫번째 글자는 큰대입니다. 가로획이 너무 위로 가지 않도록합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글자라고 자랑하는 친구도 있네요
두번째 글자는 작을소입니다.가운데 획을 똑바로 긋고 양쪽의 획은 균형을 맞춰 씁니다.
한자한자 꾹꾹 눌러쓰는 글자에 정성이 묻어납니다. 우리 친구들 잘했어요~^^
<2부> 18:30~19:30
2부도 숙제 검사로 시작합니다. 움직일동(動)과 올래(來)의 순서가 바르지 않아 예쁜 글씨가 되도록 순서에 맞게 획순바르게 고쳐주십니다. 글자의 균형과 간격이 맞도록 쓰는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주에 배운 글자 중 오를등(登)과 먹을식(食)입니다. 이 중에 먹을식은 밥사라고 읽기도 하여 두가지 음을 갖습니다.
첫번째 글자로 날생(生)입니다. 생일, 일생, 생활 등의 글자에 쓰입니다.
늙을 로( 老)는 늙은이가 지팡이를 집고있는 모양을 본 딴 글자입니다. 노모, 노인,노년 모두 늙을 로자가 들어간 글자들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쳐 글자의 모양이 이상해 지자 선생님이 수정해 주십니다. 고학년이라 학습 태도와 집중력이 너무 좋습니다.
다음 글자는 목숨명(命)입니다 인명, 명중, 명명 모두 목숨명이 들어간 글자임을 설명하시며 할로윈 데이 이태원 참사에서 일찍 세상을 떠난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일도 다시 이야기하십니다.
새로운 한자를 배우며 모르는 글자에 질문도 하고 글자를 쓰며 헷갈리는 글자는 질문도 망설임없이 합니다.
오늘도한자에 진심인 친구들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