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에 BOY SCOUTS OF AMERICA Troop82 대원들과 학부모님들이 참관단으로 다녀왔습니다.
세계 잼버리는 올림픽대회처럼 4년마다 선택된 나라에서 개최되는 전세계 청소년들을 위한 큰 행사입니다. 이번 잼버리대회는 한국에서 지난 91년 강원도 고성에 이어 30년 후 다시 새만금에서 두번째 치르는 158개 회원국 4만 3천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고 규모의 대회입니다.
14세부터 18세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참가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잼버리는 8월초에 개최하여 폭염이나, 폭우, 강풍 등이 다반사였지만 잼버리를 통해 우리 청소년대원들이 힘든 역경도 극복하고 서로 돕는 우애의 장이었습니다.
다만 이번 대회에 아쉬운 점이 여럿있지만 무엇보다 염려되는 것은 스카우트잼버리를 잘 모르는 정부의 준비부족과 분별없는
관여로 잼버리의 진정한 본질과 가치가 왜곡되는 것이 아닌가 저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