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1 우쿨렐레
[1부]
먼저 한명씩 튜닝 체크를 시작하자 방학 얘기로 떠들썩했던 분위기가 금방 차분해집니다.
오늘은 캐롤송인 '창밖을 보라' 를 새로 배우는 날이라 선생님께서 시범을 보여주십니다.
C코드와 G7코드를 노래부르면서 세번씩 연습하고 C7, F코드는 조금 어려웠는지
서로 알려주며 연습하는 모습이 제법 진지합니다.
"오색빛이 찬란한~" 부분에서는 다같이 더듬더듬 연주했지만 선생님께서 한명씩 지도해주시자 금방 소리가 하나되어 예뻐집니다.
[2부]
저번 시간에 배웠던 '창밖을 보라' 복습으로 시작합니다. 연습을 많이 했는지 합이 잘맞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듯 합니다. 칼립소 주법으로 연주할때는 소리가 더 풍성합니다.
'울면안돼' 를 연주 할 때는 8비트 연주가 어려웠는지 다같이 실수하기도 했지만
곧 '루돌프사슴코'의 1비트 한번에 8비트로 이어지는 고난도 주법이나 칼립소 주법까지 소화해냅니다.
중간에 들어가는 줄을 길게 긁는 주법은 손이 아프다고 엄살을 부려보기도 합니다.
마지막 신청곡 타임에는 선곡으로 선생님과 친구들이 밀당을 주고받다 '붉은 노을'로 결정하고 신나게 연주하며 마무리합니다.
[3부]
역시 '루돌프 사슴코'를 연습합니다.
친구들의 진도가 달라서 한명씩 앞에 불러 지도를 해주시고 그동안 다른 친구들은 각자 열심히 연습을 합니다.
중간중간 옆친구와 다른 얘기도 하지만 선생님의 눈빛을 받고는 다시 연습에 집중합니다.
서로 마주앉아 어려운 코드를 알려주며 함께 연습하는 모습도 참 예쁩니다.
어려운 부분을 다같이 연습한 후 선생님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서 깔끔하게 곡을 끝까지 연주하며 수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