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총선 우리들의 자세
요 사이 계속 선거로 인하여 우리 주위를 시끄럽게 했다.
공천과정의 잡음야기, 민주 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두 손을 맞잡고 역사적인사건 이라는 야권 단일화 등의 화제들이 드디어 4월 11일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마감을 통하여 본격적인 총선이 시작되나 보다.
역대 어느선거때와 다름없이, 다가오는 4월 11일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도 출마할 후보자를 선정하는 여당, 야당의 공천은 불공정 경연장 같았던 인상을 지우기는 어렵게 되었다.
여당이나 야당에서는 이번 제 19대 총선후보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쇄신 공천을 한다고 했으나, 국민의 한사람으로 바른 선거 정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의 회장으로 볼때는, 과거 지난 총선과 획기적인 다른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시대의 흐름으로 약간의 변화일 뿐인 것 같다.
어쨌든, 여,야 제 1,2당의 공천계획은 우리 유권자들에게 합격점은 얻지 못한건 사실이며 우리 정치의 후진성이 개탄스럽지만, 결정은 4월 11일 우리 4000만 유권자의 선택과 심판으로 결정된다.
지난 2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 되었다.
후보자와 유권자는 각각의 역할과 자세가 따로있다. 후보자는 자신이 한 점의 부끄럽지 않는 자세로서 도덕성과 책임감을 항상 염두에 두고, 깨끗한 선거운동에 몰입해야 할 것이며, 우리 유권자는 귀중한 한표의 선택으로 우리 나라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책임감을 잃어서는 안된다.
어느 방송국의 공익선거방송 광고를 보면서 가슴에 와닿는 내용이 있어 옮겨 보도록 하자.
미국 국민은 선거를 통하여 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루어 냈고, 인도 국민은 선거를 통하여 자유를 이루엇다는 선거 방송 광고를 보고 과연, 우리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하여 무엇을 이룰 것 인가를 걱정해 보았다. 우리가 열망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는 없겠지만, 4월 11일 총선에서 결정되는 300인의 국회의원은 제발 이제부터라도 겸손한 자세로서 국민을 존중하고 국민을 두려워 할 줄 아는 국회의원이 되어 우리의 정치사를 다시 쓰겠다는 자세로서 임해 주었으면 한다.
역대 선거를 돌이켜보면 우리 유권자들에게도 잘못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 나라의 정치수준은 그 나라의 유권자 수준과 비례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우리 유권자들이 얼마나 수준 함량이 미달되었으면 50배 과태료까지 나왔겠는가.
부끄러운 현실이다.
이번 4.11 제 19대 총선. 어느때 선거보다 매우 중요한 선거이다.
우리 유권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
투표에는 꼭 참여하고. 정말 제대로 된 일꾼을 뽑으려면 우리선거의 중병인 학연, 혈연, 지연에 얽매이지 말고 후보자의 인물, 됨됨이와 인생철학과 다른 후보자와의 냉정한 비교분석을 해서 선택해 투표를 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잘 못 구입한 제품은 반품도 할 수 있고, A.S도 되지만, 한번 잘 못 선택한 일꾼은 반품도 A.S도 안된다는 것을 꼭 명심하고, 결국 나의 순간적인 잘못된 선택으로 내 사랑하는 조국의 앞날과 내후손 내자신을 힘들게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바른선거통영시민모임 회장 서 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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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는 500년전 율곡 이이의 논신도(論臣道)를 보면 동호문답에서 먼저 군주의 수준을 밝히고, 다음으로 신하의 수준을 말하면서 한편으로는 미래의 지도자상을 제시하고자 했고, 또 한편으로는 지금의 지도자들로 하여금 스스로가 어느 수준인지를 점검하고 반성하는 기회로 삼고자 해서였을 것이다.
과거에 세종대왕은 요순과 같은 성군이셨지만 이윤이나 강태공 같은 신하가 없어서 성인군자의 나라를 이루지 못했고, 정도전은 이윤이나 강태공과 같은 신하였지만 요순과 같은 성군이 없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율곡은 말하고 있다.
2012년 4월 11일은 시민의 고충을 대변하고 법을 세우는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고, 12월 19일은 대한민국 행정부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의 날이다.
일반적으로 선거는 민주주의 꽃이라고 일컫는다.
민주주의 꽃인 선거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깨끗한 공명선거”로 치러져야 한다고 누누이 강조하지만 뜻대로 안되는게 선거였다. 선거때마다 반복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선거의 승리(당선)를 위하여 죽기 살기로 총성없는 전쟁과 다름없이 총력전이 되다보니 금권, 관권, 비방, 흑색선전, 학연, 지역감정등 온갖 네거티버로 진흙탕 투성이로 얼룩진 부정적 사례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다.
이제는 제발 후보자도 유권자도 여유를 갖고 좀 바뀌어 보자!
후보자는 공명선거 실천과 공약(空約)이 아닌 실천 가능한 참공약(公約=재정마련 및 로드맵) 제시와 당선후 본인의 출세가 목적이 아닌 정말 좋은일 하는 일꾼으로 거듭나보자.
예를 들면 기득권 지키기로 지탄받는 기초의회 기초단체장의 정당공천 같은 줄세우기 라는 의혹(?)의 제도 폐지라든가, 국가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을 당리 당략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소신있는 행동.. 등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2항은 우리 유권자가 다시한번 되새겨 봐야 하겠다.
총선과 대선을 관련하여 금품과 향응을 제공 받거나 요구하지 말것이며, 올바르고 깨끗한 선거 참여가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가 보장 될 것이다.
(통영바른선거시민모임(바선모)은 부정선거 감시 및 계도, 메니페스토운동을 하고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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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월29일 기고문과 22일 기고문. 졸필이라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