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잇는 음식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적절히 사용해서
‘치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본다.
식용꽃은 산화방지제와 무기질, 비타민 등의 영향소가 풍부하여
질병의 치료나 생체 기능 조절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식품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여러가지 음식과 접목하면 맛과 영양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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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는 부드럽고 단백한 맛이 있으며 타우린을 함유한 저칼로리 식품으로
단백질,인,철,비타민 성분이 있어 콜레스테롤의 양을 억제하며 빈혈예방의 효과가 있다.
허브와 함께 버무리면 해산물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바지락은 상처 회복, 빈현 완화, 간기능 개선, 다이어트등 다양한 효과를 가진다.
대부도의 대표적 먹거리인 바지락 칼국수와 식용꽃을 이용하면
맛있으면서도 멋스러운 음식이 될 수 있다.
인스턴트 음식이나 조미료와 간수도 빠지지 않은
소금이 잔뜩 든 음식만을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음식들이 맛이 없을 지도 모르겠다.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단것과 패스트푸드만 찾고
우리 전통음식은 맛이 없는 것으로 인식한다.
나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가끔식 TV에서 보이는 스님들의 공양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단조로운 식사에 경외마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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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체험을 통해 사찰음식이 그렇게 단조롭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자연에서 구한 재료들의 맛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조리법들에 대해 이해하고,
그런 재료들이 주는 고유의 맛들이 결코 조미료와 아스파탐이 주는 맛에
뒤지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원래 질감과 향을 상실케하는
과도한 향신료와 조미료를 이용한 조리에 너무 익숙해진 탓도 있겠지만,
채식이나 사찰음식은 맛이 없다는 나의 선입관은
음식은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확신으로 점차 바뀌어 간다.
솜씨 없는 사람들이 자극적인 향신료와 조미료를 뒤범벅하여 식탁에 올린다.
우리 입맛은 이런 강한 자극에 길들여지고
식자재 고유의 맛은 느끼지 못한체 소스가 맛있는 집이 맛집이라 인식한다.
음식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조미료가 아니라
재료 자체에 대한 이해이다.
훌륭한 요리사는 모든 재료들을 맛을 보고 그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그 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다른 재료들을 가장 잘 받쳐 줄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그 식자재를 쓸 줄을 안다.
너무 흔한 맛에 실증이 난다면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훌륭한 대안이 있다.
음식이 우리 몸과 마음을 조금씩 갈아먹어가고 있다고 느낀다면
산사의 요리법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도 좋다.
예컨대 평소 두통으로 하루 종일 머리가 무겁고 뒷목이 뻣뻣한 사람은
붉은 팥과 무를 많이 섭취하면 효과적이다.
붉은 팥은 이뇨작용과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공기가 탁해 생기는 두통에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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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는 찬성질의 음식으로
몸을 차게하고 머리의 열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옛날부터 무는 두통이 있을때 사용하기도 했다.
무를 곱게 갈아 조청을 섞어 무즙을 마시면
흡수도 빠르고 두통에 도움을 준다.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감자와 브로콜리를 많이먹는 게 좋다.
감자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 효고가 잇으며,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팬이 풍부해
위궤양과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없애준다.
감자의 경우 생즙을 내서 15g 정도를 일주일 정도 마시면
속이 쓰린 증상이 없어진다.
다시마는 배변활동에 좋은 음식이다.
끈적이는 성분으로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인 알기산이
체내에서 섭취량의 최대 200배 까지 팽창해
장의 연동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배변을 이롭게 하고 장내 발암물질을 배설해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호박을 권한다.
호박은 숙면을 도와주는 대표음식으로 바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칼륨이 함유되어있어 혈압을 안정 시켜준다.
또한 비타민B1이 많아 몸의 피로를 없애주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럼 조금 더 진도를 나가서~
아플때 먹으면 좋은 힐링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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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주인공은 바로 현미차입니다.
현미의 경우 암세포를 70% 이상 억제하는 성분인
베타시스테롤이 발견되어 주목받고있어요.
이외에도 백미에 비해 식이섬유가 2배,
비타민E는 4배가 많으며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식품입니다.
대장암을 예방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며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어서
힐링푸드 식단에 결코 빠지지 않는 메뉴랍니다.
현미를 알칼리수로 씻은 후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볶아
물 600ml당 볶은 현미 50g을 넣고 3~4분 우려내서
차로 마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두번째 힐링 푸드의 주인공은 마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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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마늘은 단일 식품 중
건강을 유지하는 데 가장 훌륭한 식품이며,
또한 수천 년 동안 한국인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최고의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또한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물질이구요.
심장마비나 뇌졸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큽니다.
2002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가지 건강식품에 포함됐고
미국 국립 암 염구소는 항암작용이 있는 48개 식품 중
마늘을 첫번째로 선정했습니다.
마늘은 다른 조리 방법도 좋지만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힐링 효과가 크대요.
기름속에서 가열할 때 암 억제성분인
S-아릴시스테인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들기름 100도에서 1~2분 가량 구워먹거나
껍질째 전자레인지에 돌려 구워 먹으시면 됩니다.
세번째 힐링 푸드 주인공은 블루베리입니다.
블루베리 이름만 들어도 왠지 힐링이 될거 같지 않나요?
보라색의 대표적인 성분은 안토시아닌 입니다.
안토시아닌은 강력한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서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에 침전물이 생기는 것을 막아줘
혈관 질환 예방효과가 아주 탁월하답니다
우리가 블루베리를 곁에 두어야 할때가 온 것 같네요
힐링 푸드이자 컬러로 따지면 퍼플푸드에 속하는 자색양파가 다섯번째 주인공!
보라색계열의 음식은 심장 질환과 뇌졸중의 발병을 감소시킨답니다 :)
힐링 푸드 여섯번째 냉이
풋풋한 향기로, 쌉싸름한 맛으로 봄철 식탁의 제왕님으로 군림해주시는
봄나물 역시 힐링 푸드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냉이는 여성에게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자궁수축 작용이 있고 자궁 출혈과 생리량이 많을 때
지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피로회복에 좋은 힐링푸드 두릅
상큼한 맛과 은은한 향기로 입맛을 돌게 하는데,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C가 특히 풍부합니다.
두릅의 쓴맛을 나게 하는 사포닌 성분은
혈핵순환을 도와 피로회복에 좋고
예민한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여덟번째 저항력을 높여주는 힐링푸드 쑥
쑥은 신경통이나 지혈에 좋습니다.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어릴 때 넘어져서 무릎이 까져 피가 날 때,
쑥을 돌로 짓이겨 상처 부위에 발라본 경험이 있으시죠?
그 정도로 쑥은 지혈효과가 뛰어납니다.
한방에서는 해열과 해독, 복통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아홉번째 힐링 푸드 주인공 취나물
산나물의 대표격인 취나물은 칼륨과 비타민 C,
아미노산 햠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을 가래를 없애고,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있어 계절이 바뀔 때 마다
감기, 기관지염 예방과 치료에 좋은 힐링푸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