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저희에게 생명을 허락하사 창조하신 세상 속에서 모든 것을 누리며 살게 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크신 긍휼로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며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의 모든 부족함도 품어 주시며 그 크신 선함으로 우리에게 항상 좋은 것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을 경배하고자 소망의 모든 성도들이 이처럼 모여 예배를 올려 드리오니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됨과 동시에 이른 장마로 많은 비가 내려 인명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세심한 관리와 준비를 하게 하시고 지혜롭게 행동하게 하사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없게 하시고 침수로 인한 수해민들을 도울 손길도 예비하여 주사 모든 피해들이 빠르게 복구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이 큰 빗물들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일어나고 있음을 믿습니다. 이 빗물로 대지가 충분히 적셔지게 하시고 그 위에 수목들이 무성히 자라나게 하시며 아름답고 생명력 넘치는 자연환경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온갖 곡식과 과실수에도 대지로부터 갖은 영양을 공급받게 하사 다가올 가을에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학교 각 부서마다 여름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실현 중에 있습니다. 숨 막힐 듯 빈틈없이 짜여진 학업 일정에서 벗어나 찬양과 말씀 그리고 기도로 우리 자녀들의 잠든 영혼을 깨우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동안 우리의 자녀들을 얽어 메웠던 부진한 학업으로 인한 실망감 어려운 친구관계로 인한 근심.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모두 사라지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격려 새 힘을 통해 회복이 경험되게 하시며 각 사람마다 주시는 비전을 확인하는 축복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폭우 중에도 무사히 대학부의 여름 농촌 사역을 마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로 계획되어 있는 청년부의 선교사역에도 함께 하여 주사 준비된 일정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게 하시고 방문 지역의 주민들에게는 큰 기쁨이 되며 방문지역의 목회자분들에게는 힘이 되고 격려가 되는 사역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올 한해도 벌써 반을 지내고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일터에서 앞만 보고 힘들게 달려온 우리들에게 휴식을 허락하사 몸과 마음을 쉬며 재충전하게 하시되 움켜쥔 것들 잠시 내려놓고 무엇을 위해서 어디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세상에 헛된 것들로부터 우리의 눈을 돌려 하나님께서 일하시며 베푸시는 은혜의 손길을 사소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영혼의 눈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맑은 웃음에서 미래 세대를 건강하게 성장시켜 준비시켜 주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하시고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 소리와 후두둑 떨어지는 소나기 소리에서 가까운 시일에 풍성한 결실을 맺을 곡식과 과실을 믿음으로 보게 하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우리의 삶에 도처에서 감싸고 있음을 순간순간 느끼고 발견하며 그로 인해 미소 짓는 우리들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장로 수련회와 부흥성회 인도 차 출타 중이신 김경진 담임목사님과 성령으로 함께 하사 그 여정 속에서 안전과 건강을 지켜 주시고 예비하신 만남들에서 기쁨 충만함과 쉼을 통한 재충전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김경수 협동목사님을 통해서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말씀을 증거하실 때 회중 가운데 큰 은혜가 부어지게 하시고 주님의 몸된 교회와 오늘 예배를 위하여 다양한 모습으로 헌신하는 손길들 또한 기억하여 주시며 베다니 찬양대가 정성스레 준비해 올려 드리는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이 모든 간구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며 부활하시어 지금도 살아 역사하고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