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해길 06 (경기옛길) : 거무내길01 - 양평역에서 원덕역까지..
언제 : 계묘년癸卯年(23년) 매듭달 12월 서른 흙날
누구랑 : 풀잎님, 황토님 동행
어딜 : 양평역 ~ 갈산 ~ 도곡천 ~ 흑천 ~ 양평해장국사거리 ~ 원덕역
사진 답사기는 평해길 05, 06 (경기옛길)(사진) : 아..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서울 시내 답사와 10차에 걸친 서울한강(경강) 답사까지 마치고 이제 서울로 들어오는 관문의 길을 찾아 나서기로 한다.
서울로 들어오는 관문 중 경기옛길 홈피에서 제공한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남기신 '육대로六大路'를 기본으로
지방 출발지에서 부터 한양까지 답사하면 좋겠지만 장기적인 과제로 남기고
우선 경기도 구간만 걷게되는 '경기옛길'을 먼저 걷고
경기옛길이다 보니 출발지가 서울의 중심 사대문이 아닌 경기도와 서울의 경계부터 시작하는 관계로
경기 옛길의 취지를 살리면서 경기도 경계를 지나 서울 사대문까지 어느 경로로 이어갔는지
서울 답시 기록과 여러 자료를 토대로 서울 답사까지 이어보기로 한다.
들어가기
경기옛길
경기옛길은 역사적 고증을 토대로 원형을 밝혀 지역의 문화유산을 도보길로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역사문화탐방로로 조선시대에는 한양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통로 중 경기도를 지나는 주요 6개의 도로망은 제1로인 의주로를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경흥로ㆍ평해로ㆍ영남로ㆍ삼남로ㆍ강화로가 있었다.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역사지리서 ‘도로고(道路考)’에는 육대로(六大路)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이 기록을 토대로 새롭게 조성한 길이 바로 ‘경기옛길’입니다.
자료 : 경기옛길 (ggcr.kr)
평해길(관동대로)
관동대로
지금의 서울 동대문을 나서면 시작 두물머리-양평-원주-횡성-평창-강릉-울진평해로 이어져.. 관동대로는 한양의 동문 흥인지문(興仁之門)을 나서며 시작한다. 도도한 한강을 거슬러 가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다. 두물머리에서 양근(지금의 양평)으로 접어들고, 이어서 원주와 횡성을 거쳐 평창과 대관령을 넘고 강릉에 이른다. 강릉에서 바다를 따라 남하하고, 정동진과 북평(지금의 동해시)을 지나 울진의 평해(平海)에 도달하면 천리길 관동대로의 종착지다.
출처 : 오피니언뉴스(http://www.opinionnews.co.kr)
평해길 제6길 거무내길 (양평역 ~ 용문역) (17.7km) 네이버 지도
시간이 머무른 계절의 정취가 시작되는 낭만의 길
거무내길은 강변도로의 버드나무 숲을 지나 도심에서 자연으로의 여정이 시작되는 길입니다. 검은 물빛의 흑천길을 걷다보면 자연에 동화된 자신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흑천은 냇물바닥에 있는 검은색돌에 의해 물빛이 검게 보인다 하여 흑천이라 불려졌고, 이 때문에 인근 마을은 거무내마을로 오랫동안 불려졌습니다. 코스 자체는 평탄한 길이지만 논길과 숲길, 개울을 지나며 사계절의 서로 다른 향음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기 때문에 함께 하면 좋은 사람과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자료 : 경기옛길 홈피
답사기는 네이버에 올립니다..
평해길 06 (경기옛길) : 거무내길01 -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사진 몇 장..
초보산꾼
첫댓글 경기옛길~~흰눈과함께 너무들. 좋으셨겠어요^^~~
네..
출발부터 도착까지 28km 걷는 동안 계속 눈과 함께 한 걷기였네요..
산행에서 본 것과는 또 다른 풍경에 힘든줄도 모르고 마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황토님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세모에 멋진 한강걷기가 되었습니다.
경기옛길은 원래 제 블로거에만 올리는데 오랜만에 황토님이 함께 하시어 근황도 전할겸 올렸습니다.
경기둘레길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