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령별 장난감 선택

[예준 민서 맘]

모든 엄마들이 사고 싶어하는 ‘완소’ 장난감은 무엇일까? 인기 육아 사이트에서 선배 맘들이 꼽은 장난감 인기 리스트를 공개한다.

1 케이스키즈 ‘촉감 애벌레 인형’

아기 키우는 집에는 하나씩 있다는 국민 장난감 애벌레 인형. 스테디셀러 촉감 인형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완소 아이템이다. 헝겊 소재로 아이가 물고 빨면서 놀 수 있고, 애벌레의 두 볼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더듬이와 몸체는 딸랑이 소리를 내 다양한 소리와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게 장점. 아이가 품에 안고 놀면서 정서적인 안정감도 느낄 수 있으며,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비춰보면서 재미있어 한다.

2 이븐플로 ‘엑서쏘서’

요즘 최고 인기를 누리는 이븐플로 엑서쏘서. 일찍부터 하나 장만해두면 아이가 두 돌까지 사용하므로 비싼 가격에도 구입하는 엄마들이 많다. 어느 정도 허리의 힘이 생기는 생후 4개월 무렵이면 타고 놀면서 신체 발달을 도울 수 있다. 여러 가지 장난감이 부착되어 아이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바닥이 둥글게 디자인되어 평평한 바닥에서 뒤뚱뒤뚱 흔들려 아이가 더욱 흥미를 갖는다.

3 토이플러스 ‘감각도형 세트’

토이플러스 ‘감각도형 세트’는 엄마들의 위시리스트에 빠지지 않을 정도로 인기다. 피라미드, 공, 정육면체의 세 가지 도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헝겊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아이가 안고 놀면서 재미있어 한다. 도형의 면이 각각 다른 재질이라 아이가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촉각을 발달시키며, 도형마다 다른 소리를 내므로 청각 자극에도 도움이 된다.

4 애플비 ‘초점책’

애플비의 초점책 세트는 총 4권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단연 인기 최고다. 생후 6개월 이후까지 가지고 놀 수 있으며, 커다란 흑백 도형이 그려진 것부터 아이들의 눈을 확 끄는 빨강, 파랑, 노랑 등 선명한 그림이 있는 책까지 단계별로 눈에 쏙쏙 들어온다. 초점책을 병풍처럼 세워두면 아이의 시선이 절로 따라갈 정도라고.

9 애플비 ‘헝겊책’

아기가 만지면서 노는 헝겊책도 사랑받는 장난감 중 하나. 특히 애플비 헝겊책이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이유는 선명한 색감 때문이다. 종이가 아닌 헝겊에 뚜렷한 색깔을 표현해 아이들이 만지고 입에 대보며 눈을 즐겁게 한다는 게 그 이유다. 특히 아이가 거울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무척 신기한지 자꾸만 바라본다고. 플랩에는 바스락 소리와 삑삑, 딸랑딸랑 소리가 나는 소재가 들어 있어 아이들이 만지면서 촉각을 발달시킬 수 있어 더욱 인기다.

5 토이플러스 ‘흑백 모빌’

흑백 카드와 컬러 카드가 세트로 구성되어 가격 대비 만족스럽다는 게 엄마들의 전체적인 평이다.
재질이 플라스틱이라 먼지 탈 걱정이 없고, 단순한 그래픽부터 복잡한 그래픽까지 다양한 형태로 뚜렷한 색상 대비가 특징. 모빌로서 기능뿐만 아니라 카드를 분리하여 미니 포켓 앨범 같은 비닐 파일에 한 장씩 넣어 아기 그림책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6 타이니러브 ‘동물 심포니 농장’

세 가지 클래식 음악이 나오고 모빌이 돌아가면서 동시에 상하로 움직이기 때문에 아기들이 집중하고 쳐다보기에 제격이라는 게 엄마들의 의견. 당나귀, 얼룩소 등 인형이 달려 있는데, 색감도 화려하고 크기도 제법 큼직해 아이 눈에 잘 들어올 것 같다고. 단, 침대가 있어야만 장착할 수 있다는 게 아쉽다.

7 타이니러브 ‘플레이 매트’

알록달록한 컬러에 아이가 눈을 떼지 못할 정도. 딸랑이의 위치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고 거울도 달려 있다. 발바닥 모양을 발로 차면 불이 들어오며 음악이 나와 아이가 신기해한다.
달랑거리는 헝겊 인형, 청량한 소리가 나는 플라스틱 새 모형, 바스락거리는 인형까지 아이가 한 번 손에 쥐면 안 놓을 정도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다 분리되어 손세탁이 가능하다는 것.

8 케이스키즈 ‘트위스트 딸랑이’

딸랑이 역시 하나쯤 있어야 하는 필수 장난감. 딸랑이의 베스트셀러인 케이스키즈 트위스트 딸랑이는 애벌레 모양으로 꼬리 부분에 알록달록한 구슬이 달려 있어 애벌레를 흔들 때마다 명쾌한 소리가 난다.
몸은 3개 마디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 빨강, 파랑, 노랑으로 패턴이 모두 달라 아이들이 만지면서 신기해한다. 마디 부분이 360° 회전이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모양으로 변형시킬 수 있으며, 돌릴 때마다 나는 소리가 아이의 청각을 자극하는 것도 인기 요소다.

10 피셔프라이스 ‘러닝홈’

요즘은 대형 장난감이 대세. 하나의 장난감으로 여러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오래도록 사용하기에 좋기 때문. ‘집’을 테마로 아이가 문을 열고 드나들 수 있고, 누르면 소리가 나는 초인종이나 숫자판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요소가 많아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한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쉽게 닳거나 망가지는 제품이 아니라 둘째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점도 인기 비결이다.

월령별 장난감 선택 기준

ㆍ0~3개월

시각·청각 자극하는 모빌 & 촉각 장난감┃ 이 시기에는 소리가 나거나 움직이는 장난감, 색과 형태가 뚜렷한 장난감, 만지면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촉각 장난감 등 시각과 청각, 촉각을 자극하는 장난감이 적당하다. 딸랑이, 모빌, 헝겊 공, 촉각책 등이 대표적이다.

ㆍ3~6개월

촉각 발달시키는 인형 & 원목교구┃ 이 시기의 아이는 손에 잡히기만 하면 입으로 가져가 물고 빨려고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물의 형태와 질감을 탐구하며 배운다. 말랑말랑한 공, 오뚝이, 촉감이 부드러운 장난감 등이 좋다.

ㆍ6~12개월

소근육 발달 돕는 블록 & 악기 장난감┃ 블록을 이리저리 맞추다 보면 크기와 모양에 대한 개념을 배울 수 있다. 악기 장난감도 베스트 아이템. 누르고 두드리면서 리듬 감각을 키울 수 있으며,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킨다

출처 : 매일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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