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4일주일에 상계 감리교회(담임목사권병훈)의장로 은퇴찬하 예배에 초대를 받았다. 축사와 축도를 부탁받고 서다.한국에 오면 가끔 교회의 초청을 받는다. 후배 목사님들의배려 때문이다.상계 광림교회는은퇴하기 전에 부흥회를 인도한 적이있다. 상처를 치유하는 교회로 거듭난 교회가 권병훈 담임목사님 내외분의 헌신과 열정으로 다시 잘 성장하고 있음을 보고 감동받았던 교회였다. 몇 년지나서 장로 취임예배에설교자로 초청되어 가보니 젊은 인재들이 교회 일꾼으로세워져서 생기가 솟고 있었다. 그리고 몇 년이흘렀을까? 이번에는 장로 은퇴 찬하 예식이었다.그런데 은퇴하신 지가수년이 지나서 은퇴 찬하식을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그동안 교회 사정과코로나19로 찬하식을 갖지 못했단다.오랜 기간이지나는 동안 참아주신 두 분의은퇴장로님들의 인품도 대단하시다. 은퇴장로님의 인사말속에 섬기는 교회를 위해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교회를 지키고 사랑하며 섬겼다는 고백은 감동적이었다. 세월이 흘러도 잊지 않고때를 기다렸다가 찬하를 성심껏 해주시는 담임목사님내외분의 사랑도 대단하셨다. 권병훈 목사님의 조용한 성품과 교회와 성도를 사랑하는 신앙인격에 늘 머리가 숙연해진다. 이런 목사님 내외분과 교회가 있기에 한국교회는 미래와 희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