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맛을 모르니 사탕을 줘도 소용없다가 아니라
단 음식은 고양이에게 치명적이므로 절대로 줘서는 안된다가 맞습니다.
어느 회원님도 말씀하셨지만, 고양이는 목 부근과 신장이 상당히 고장나기 쉬운 친구입니다. 그네들의 신장은 자연 상태에서는 절대로 먹을일이 없는 단 음식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냥이네 회원님 중에서도 유난히 신장 질환으로 냥이를 잃거나 거의 잃을뻔했던 회원님이 꽤 있으셔요.
꽤 오래전 일인데, 한 회원님은 냥이가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고 '바닐라는 괜찮겠지' 하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자꾸 주다가 결국 신장이 너무나 악화된 것을 뒤늦게 발견하신 적도 있고,
초콜릿을 좋아한다고 가끔 먹이다가 심장과 신장이 나빠져 있다는걸 비교적 빨리 발견하시고 치료하신 분도 계십니다.
단 음식은 냥이에게 치명적입니다.
임산묘에게는 더더욱! 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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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어느 책에선가.. (아마 책속의 책이었던 걸로..) 봤었는데.
고양이는 사탕을 줘도 소용없다. 그 이유는 단맛을 못 느끼기 때문이다.
란 대목이 있었던 거 같았거든요.
그 책이 상당히 사실인 부분도 많지만 반면 약간의 과장이나 틀린 부분도 많아서 다 믿는 건 아니지만..
제가 녀석들 키워본 바로는 확실히 단맛은 아는 거 같긴 한데..
단맛에 끌리는 건 본능 비슷하잖아요.
말이나.. 개나.. 단 거 좋아하는데.
우리 애들도 뭔가 단 음식은 되게 좋아하거든요.
특히 둘째 콩지가 입이 짧아서 아무거나 주는 대로 잘 안 먹는데도 불구하고 단 음식은 자꾸 먹을려고 하거든요.
진짜 단 맛을 못 느끼는 거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