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차량관련 일들이 많았습니다^^
새로 입국하시는 분들에게 귀국 차량은 아주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옵션입니다.
딜러가와는 완전히 다른 훨씬 낮은 가격에 구매도 가능하고
무엇보다 현재 뉴질랜드 실정에 딱 맞는 차들이죠.
그리고 4~5천불 정도의 차들은 접촉 사고가 나면 폐차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 뉴질랜드는 차량 수리비 아주 비쌉니다 ㅎㅎ)
그럼 보험사에서 가입된 그 비용을 그대로 돌려준답니다.
그래서 운전이 약한 분들의 경우 특히 귀국차량 같은 저렴한 차를 구매하는걸 제가 적극적극 추천합니다!!
대신 딜러에게 구입하게 되면 있는 워런티 (무상 보증수리)가 없죠.
대신에 어떤 분들은 새 차 같은데요? 할 정도로 깨끗하게 내/외 점검과 수리를 해서 인계한답니다.
기본적으로 제가 WOF (안전검사) 만료일이 최소 7~8개월은 남아있도록 하고 있구요.
엔진오일도 교체되어져 있고, 차량 외관도 심각한 부분은 모두 다 수리하고
차량 내외부 세차도 인계전 우리 어머니들께서 하셔서 넘겨주신답니다^^
어제 한 어머니께서는 차량도 아주 저렴하게 가격 책정해서 인계하시기로 계약 하셨는데
제가 차량 체크해보니 WOF도 새로 해야하고 (재수없으면 1,000불여까지 비용이 들죠)
차량 전면 범퍼는 보험 클레임으로 새걸로 교체해야할 것 같고 (자기 부담금 500불)
차량 내부의 카시트들도 모두 수리 (견적 450불)
최소 이 정도 금액이 들겠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제가 인계하시기로 한 어머니께 이 상황을 알리는 전화 드렸습니다. ㅎㅎ
어머니께서도 상황 이해하시고 최대한 조정을 해주시기로 하셨구요.
기존 우리 어머니도 한국의 어머니도 상황 이해를 해주셔서 제가 참 고마웠습니다.
어제 차량 패널비터 방문해서 판금 견적 받고, 차량 리모컨 배터리 교체하고, 라이트 안들어오는것도 교체,
차량 카시트 업체 방문해서 견적 받고 예약하고 ㅎㅎ
그리고 기존 가족분 차량 접촉 사고 난 것도 패널비터 방문해서 견적 받고...
하여튼 차량 관련 업무만으로도 많이 바빴네요 ㅎㅎ
오늘도 바쁜 저의 하루는 이미 출근전부터 컴퓨터에서 시작되었는데요 ㅎㅎ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타우랑가 유학원 가족 여러분, 러블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귀국차량 매매, 귀국 가족들의 살림 인수 등... 양쪽이 모두 만족하실 수 있도록 잘 진행되기를 바래봅니다.
타우랑가 유학원이 양쪽 의견을 조율해드리고, 매매 당사자들이 서로 조금 더 배려해주시면 문제가 생길 수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