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의 계절 송영희
봄이 왔어요
창문을 열면 꽃향기 불어오고
마음을 열면 사랑이 들어오는 계절
진달래 벚꽃 목련화 피어
사랑이 흐르는 꽃길을 걷고싶습니다
연둣빛 봄이 열리고 그대 닮은 꽃도 피어
이 봄이 참 아름답고 예쁘네요
여기 저기 꽃들이 웃고있어요
꽃은 누구에게나 미소로 흔들리고
같은 향기를 주는 봄의천사
누군가 꽃다발 한아름 안고 서있을것같아
마음의 창을 열어둡니다
이렇게 꽃이 피는 봄엔
마음에 님을 따라 나의 뜨락에도 꽃이 핍니다
그리움으로 서있는 그대 마음에도 봄이 왔나요
봄의 선율속에 사랑이 흐르는 계절
봄비 내리는날엔
그리운 마음 한올 한올 얶어서
그대의 창문에 토닥 토닥 부딪히고 싶습니다
하얀꽃잎에 추억이 앉아 사랑이 웃고 있어요
사월의 봄은
사랑하지않고는 견딜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