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 2019.11.24.(일)
2. 대상산 : 천태산 알프스암장 -> (우천으로) 정관 하이클라이밍짐으로 변경
3. 대장 : 박종화
4. 참가자 : 이동본, 김석수, 이재천, YB: 홍성준, 최진주, 이시원, 김정아
5. 일정09:30 - 출발
10:00 - 기장하이클라이밍센터도착
12:00 - 점심
17:00 - 등반종료
18:00 - 저녁식사 완료 및 해산
6. 등반보고
박종화
일요일 날이 좋다했는데 새벽에 비가왔다. 급히 일기예보를 살펴보고 우짤까 하다가 동본형님과 석수형님과 의논한 뒤 정관하이클라이밍으로 장소를 변경한다. YB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듯 싶다. 민락동에서 재천형을 만나 교대로 향한다. 재천형과의 정기등반은 재학생 때를 제외하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천태산알프스암장 자연등반이라 잔뜩 기대했다고 하는데 은근히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교대에서 YB 4명(홍성준, 최진주, 이시영, 김정아)를 픽업하고 기장으로 향한다. 기장하이클라이밍센터는 12시부터 오후6시까지 인데 사정을 이야기하니 10시부터 문을 열어 주겠다고 한다. 감사하고 다행이다. 10시에 도착하여 간단히 몸도 풀겸 볼더링, 지구력 연습하고 10시부터 30분 부터 실내등반을 시작한다. 석수형은 YB들을 한명씩 지도하고 나와 재천형은 등반한다. 재학생들이 참 재미있어 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자세도 안정적이고 동작이 자연스러워지는 듯하다. 11시쯤 동반형님께서 오신다. 오랜만에 뵙는다. 볼더링 및 지구력 훈련으로 몸을 푼 YB들은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실내등반을 한다. 이제는 빌레이 보는 것도 안정적이고 동작도 훨씬 부드럽다. 2명씩 한 조되어 등반하고 석수형은 볼더링에 집중하시고 나와 재천형은 오버형에 도전한다. 동본형님도 실내등반 쉬운 것부터 등반하신다. YB 모두들 열심히 한다. 특히 YB부장 홍성준이 톱클라이밍에 도전하여 성공하는 기쁨을 느껴보았고 정아는 선등 빌레이도 무난히 보게 되었고 진주와 시영이도 서로를 코칭하며 다양한 루트에 관심을 보이는 등 정말 열심히 한다. 오늘 저녁은 세영빌딩 근처 범일돼지국밥으로 하고 동본형님께서 사 주신다. 모두들 동본형님께 맛있게 잘 먹겠다고 감상의 인사를 전한다. 동본형님, 석수형님, 재천형, 성준, 진주, 시영, 정아 모두 수고많았다 인사하고 헤어진다. 석수형님과 함께 YB동계산행에 생각해 본다. 11월 마지막 주도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를 소원합니다. ^^
배효일
글에서 즐거움이 느껴져서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