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마무리 하면서 가장 큰 이슈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 이라 생각되는데 국민이 나서서 국회를 움직여 대통령을 탄핵한 것은 대한민국 정부수립이후 처음인데 좋은 결과로 2017년 한국경제가 큰 무리 없이 잘 항해하길 바라면서 2017년 부동산시장 특히 세종시 부동산시장을 조심스럽게 들여다 보기로 하자.
2016년 한해동안 뜨거운 용광로마냥 핫한 부동산 시장을 잡겠다고 5월부터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분양권 불법전매 단속부터 시작해 국세청의 다운계약서 추징까지 강력하게 투기단속을 하다가 결국은 11.3 규제 조치로 세종시는 한햇동안 정부의 규제대상이었다 해도 과하지 않을 것이다.
허지만 세종시의 최첨단 도시인프라와 미래가치를 내다보는 수요자의 끊임없는 관심으로 세종시의 분양권 시장은 그열기가 식을줄을 모르고 2016년 마지막(?)을 장식하는 4-1생활권 반곡동의 더샾 에미지의 모델하우스가 개관일 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정부의 11.3 규제조치를 비웃듯이 열광 그 자체였다.
이렇듯 아파트 분양권 시장동향은 새해에도 맑음이라 생각된다.
혹자는 전국적으로 분양권 열기가 가라앉고 세종시가 아파트 공화국인데 어떻게 가격이 상승할거라 예상을 하느냐 하지만 세종시의 도시특성은 전국에서 가장 평균연령이 31.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다는 것이다.
또한 교육환경이 전국에서 최고라 여겨질 정도로 학교마다 최첨단 기재에 좋은 선생님 그리고 무었보다 중요한건 세종시 행복도시 안쪽에는 교육위해환경 즉 룸싸롱 여관 등이 없기에 세종시 주변의 학부모들로
부터 세종열차에 합류하는게 평생소원 즉 로망의 도시로 각광을 받는다는 것이다.
다만 11.3조치로 신규분양 아파트의 분양권전매가 소유권이전 등기이후로 연장되어 신규아파트 분양권 매매는
불법이기에 세종시에서 분양받을 자신이 없다면 합법적으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분양권을 구입하여 세종열차에 승차하는 것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할 것이다.
열기를 더하는 분양권 시장에 어부지리를 누리는 기존 아파트시장 또한 2017년에도 분양권 시장만큼은 아니지만 지역별로 상승할거라 여겨지는데 BRT라인 주변을 관심대상으로 선택하고 2017년 3월 이후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2-2생활권 새롬동의 세대수가 10,500세대로 주상복합 일부를 제외하고 봄철에 입주가 겹치기에 임대물량의 과다배출로 급매물이 나올 수도 있음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세종시의 토지시장은 2017년에도 뜨거울 것인가?
세종시는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도시가 아니고 연기군을 주축으로 동으론 청원군,서쪽엔 공주시,남쪽에 대전시,북쪽엔 천안시가 조금씩 양보하여 인위적으로 행정수도를 만들고자 계획을 하였고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이제는 본궤도에 올라 시나브로 알차게 개발되고 있으며 2017년 대선을 치루면서 충청권의 민심을 얻고자 청와대 제2집무실,국회분원,KTX세종역 신설,대전지하철 1호선 세종시연장 등 그야말로 하나하나 핵폭탄 같은 공약들이 발표되면 영토확징이 불가능한 세종시의 토지시장은 내년 한해도 가장 뜨거울 거라 생각되는데 아쉬운점은 이제는 세종시에 소액 투자할 토지가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세종시의 상가시장도 내년에 좋을까?
세종시의 상업용지 비율은 전체대비 2.6%로 전국에서 가장 상업용지 비율이 적은도시로 상가투자자들의 관심대상 이었는데 문제는 이 부분도 시나부로 아파트 입주시기에 맞추어서 상가를 건축 하여야 했는데 L.H의 묻지마식 토지분양과 엄청난 입찰가로 3.3㎡1억을 넘나드는 상가분양가가 고가의 임대가를 책정하고 그 결과 비싼 임대료를 지불해야하는 임차인은 결국 판매상품에 전가되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세종시민의 몫으로 돌아가고 있는게 작금의 세종시 현실이다.
가뜩이 경제가 안좋은 상황에 공무원이 주축인 세종시는 김영란 법까지 받게되 상인들이 장사가 안된다고 울쌍이며 문을 닫는 업소가 늘어나고 있어 2017년 세종시의 상가시장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가장 힘든 한해가 될 거라 생각되는데 세종시의 상가시장 또한 세종시의 미래가 밝기에 일정기간 조정기를 거친후 급매물과 경매물건을 관심두면 알짜배기 보물을 찾을거라 예상을 해본다.
2017년 대한민국은 헌재결과에 따라 대통령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가뜩이나 경기가 안좋은 상태에서 국가전체가 선거정국으로 들어서게되 가뜩이나 주머니 사정이 얄팍한 서민들은 가장 힘든 한해를 될 거라 여겨지는데 부동산시장 또한 2016년 말미에 규제대책에 금융규제까지 각종 규제책으로 하락세로 돌아설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필자가 항상 강조하듯이 위기를 바꾸어 말하면 기회라 하듯이 부동산 시장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면 생각지도 않았던 곳에 길이 보일 것이다.
2017년의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지역과 종목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할 때라 여겨지는데 인터넷이나 메스컴에서 얘기하는 기사를 액면그대로 믿지 말고 시간을 내서 내가 목표로 두었던 현지의 부동산 시장분위기를 수시로 점검하고 체크하여 나만의 부동산 투자노트를 만들다보면 미래를 보는 안목이 생길 것이며 뜻하지 않게 보물이 나타나는 가장 화려한 한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