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부터 당진바다" | |||
서해대교 중간지점 해상도계 표시판 설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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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매일 손진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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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중간지점에 당진군 문패가 설치됐다.
당진군은 해상도계 승소와 평택·당진항 공동명칭 사용이 확정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얻어 서해대교 중간 해상경계 지점에 당진군을 알리는 경계표시판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표지판은 가로 1.4m, 세로 1m 크기로 제작됐으며 위에는 '충청남도', 아래에는 '당진군'이란 글귀가 적혀 있다. 당진군 관계자는 "지난 9월 23일 경기도 평택시를 상대로 한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 심판 승소를 근거로 경계표시판을 설치했다"며 "이번 문패 설치를 계기로 충남도(당진군)와 경기도(평택시)간 경계가 명확해져 지금까지 빚어져 오던 혼선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당진군은 해상도계 승소 이후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평택·당진항 공동명칭 사용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 1월 20일경 대대적인 '당진항 명명식'을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행사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