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 축전때 전시할 작품들 중 일부입니다...
고한중고등학교 학생들 작품입니다..
작품을 받아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제대로 된 미술학원 하나 없는 동네 , 카지노와 유흥가가 넘쳐나는 동네에서, 어른들의 관심도 별로 못받는 아이들이
축제를 위해서 직접 그리고 만들어서 낸 작품들입니다..
캄캄한 어둠속에서 실날같은 빛을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구성과 테크닉은 다서 부족한 감이 있지만..
담백한 선처리와 과감한 구도가..어쩌면..저 아이들이 우리 기성세대들에게 던져주고 싶은 메세지 같습니다...
축제 당일날 전시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으나..우리 아이들의 바램을 꼭 보여 드리고 싶어서
저가 사진을 찍어 올려 드립니다..
이 작품들 받아보고 저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너무 기대가 됩니다..우리 아이들이 큐레이팅을 어떻게 할지???
사북중고등학교 학생들 작품도 들어오는데로 사진으로 먼저 감상할 기회를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