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한파가 몰아쳐도 여도협의 열정은 막을 수 없다. 20여명이 모여 올 한해 새로운 일들을 계획한다. 즐거운시간, 열정의시간을 뒤로하고 서울공예박물관 전시를 본다. 고려아연이 후원해 온 '올해의 금속 공예가상'의 역대 수상작가들의 작품과 제작과정에 담긴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훌륭한 작품들을 보면서도 아연이란 단어에서 뒷맛이 씁쓸한건 영풍 석포제련소가 떠올랐기때문이다. 비철금속 제련에 야기되는 환경오염 논란이 끊이지않는 영풍 제련소보다는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려 노력하고있다니 계속 지켜봐야 할 일이다. 부디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최고의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