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도심 속 숲으로 떠나 볼까요?
추천 체험 학습 코스
서울 뚝섬 문화 예술 공원 → 서울 뚝섬 생태숲 → 서울숲 커뮤니티 센터 → 자연 체험 학습원 → 숲 속 작은 도서관
1) 서울 뚝섬 문화 예술 공원
서울숲 광장과 방문자 센터, 청소년 광장, 너른 잔디밭에 조성된 가족 마당 등이 있어요. 가족 마당 뒤에는 커다란 연못이 있고 분수를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또한 습지 생태원으로 연결되는 길가에는 꽃과 나무를 심어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지요.
2) 서울 뚝섬 생태숲
생태숲은 중랑천과 이어져 야생 동물이 살아가는 공간이에요. 야생 동물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을만큼 많은 양의 풀과 나무가 심어져 있어요. 또한 안전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통나무와 돌을 쌓아서 동물들에게 은신처4)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서울숲 관리소에서는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3) 서울숲 커뮤니티 센터
서울숲의 역사와 주요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요. 또한 꽃사슴과 고라니가 좋아하는 당근, 고구마, 사료 등을 주는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가까이에서 생김새를 자세히 관찰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이 될 거예요.
4) 자연 체험 학습원
학습원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사방5)에서 햇빛이 들어와요. 따뜻한 기후에서 살아가는 열대 식물을 비롯해 잎의 모양이나 색이 아름다운 관엽 식물과 나비, 곤충 등을 관찰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숲은 어디일까요?
경상남도 함양에 있는 상림은 신라 시대 최치원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숲이에요. 120여 종의 나무들이 우거져 ‘천 년의 숲’이라고도
불러요.
5) 숲 속 작은 도서관
방문자 센터 안에 있는 숲 속 작은 도서관에 가면, ‘양심 책수레’가 있어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재미있는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어요, 1,000여 권이 넘는 책이 수레에 담겨 있는데, 읽고 싶은 책을 마음대로 골라 읽고, 읽은 뒤에는 다시 제자리로 갖다 놓으면 돼요.
6) 이것만은 해 봅시다.
① 부모님과 함께 꽃밭 가꾸기 체험을 해 보세요.
가족과 함께 꽃밭 가꾸기 체험을 할 수 있어요. 화단을 배정받으면 가족들이 함께 씨앗을 뿌리고 키울 수 있답니다. 열매가 있는 식물이면 나중에 수확을 하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지요.
② 서울숲에서 열리는 문화 예술 축제를 즐겨요.
서울숲에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서로 다른 문화 축제가 열려요. 봄에는 서울숲 산책로에 있는 대형 화분에 다양한 꽃을 직접 심어 보는 정원 가꾸기 콘테스트가 열려요. 무더운 여름밤에는 숲 속 시원한 곳에서 다양한 음악회가 열리지요. 가을에는 생태에 관련된 책 전시회가 열리고 편지 쓰기 대회도 있어요. 추운 겨울에는 얼음 조각품 전시회가 열리는데, 아름다운 조명이 비치면 정말 멋지답니다.
4. 체험 학습 보고서
서울숲을 다녀와서
부모님과 함께 서울숲에 다녀왔다. 서울숲은 2005년도에 서울시에서 만든 인공 숲이다. 서울시는 도시의 비싼 땅에 왜 많은 돈을 들여 숲을 만들었을까? 직접 서울숲을 탐사하고 나니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느낀 점도 많았다.
자연 에어컨, 서울숲
서울숲에 나무와 풀이 우거지면서 여름철에 서울숲 주변 지역이 다른 곳보다 평균 3.7℃나 낮아졌다고 한다. 나무들이 토양으로부터 물을 흡수하여 공기 중으로 내뿜으면서 주변을 시원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서울숲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체험
* 내 손으로 직접 꽃사슴에게 당 근과 사료 등을 주 면서 야생 동물의 모 습을 가까 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 곤충 식물원에서 본 장수풍뎅이를 나무 토막을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다. 완성된 장수풍뎅이는 금방 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았다.
서울숲을 다녀와서 느낀 점
나는 더위를 잘 타는 편이다. 그래서 에어컨 바람을 좋아했는데 오래 쐬고 있으면 머리가 아프고 감기에 걸리기도 했다. 하지만 서울숲에서는 울창한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었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하고 머리가 개운했다. 또한 물 놀이터와 바닥 분수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어서 즐거웠다.
생태 공원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곤충 식물원에서 곤충을 관찰하고 꽃사슴에게 직접 먹이를 준 경험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우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동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서울숲이 훼손되지 않도록 잘 보존해야겠다.
5. 여기도 좋아요1) 북서울 꿈의숲
2009년 10월에 문을 연 북서울 꿈의숲은 서울에서 네 번째로 규모가 큰 인공 숲이에요. 봄에는 하얀 벚꽃이 온 공원을 뒤덮고 가을에는 붉은 단풍잎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멋진 공원이지요. 이 밖에도 북서울 꿈의숲에는 생태교실과 어린이 놀이터, 꿈의숲 아트센터 등이 있어요.
위치: 서울시 강북구 월계로 173
2) 길동 생태 공원
가족과 나들이하기에 좋은 도심 생태 공원이에요. 저수지 지구, 산림 지구, 초지 지구, 습지 지구로나뉘어 있는 길동 생태 공원은 각 지구마다 그 안에 사는 식물과 동물이 달라서 다양한 생태 환경을 관찰할 수 있답니다. 이곳에서 운영하는 새싹 생태 학교에 참여하면 숲 속에서 새소리를 듣고 올챙이를 잡으며 자연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위치: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1291
3) 평화의 공원
평화의 공원은 유니세프 광장과 난지 연못을 비롯해 평화의 정원, 피크닉장, 월드컵 공원 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연못 주변을 따라 둥근 형태로 조성된 유니세프 광장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아요. 난지 연못 주변에는 백합, 튤립, 수선화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2024-05-15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