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짓는 모든 공덕을 중생과 보리에 회향할지니, 가사 복을 아무리 많이 짓더라도 회향을 잘못하면 인간과 천상에 유루복이 되어 복이 다하면 타락하지만, 비록 적은 공덕이라도 회향을 바로 하면 새지 않는 복이 되어 성불하는 것이니, 무슨 공덕을 짓든지 반드시 이 공덕으로 모든 중생과 같이 극락에 가서 성불하기를 원할지어다.
『화엄경 보현행원품』에 말씀하시되, 선남자여 지은 바 공덕을 회향한다는 것은 처음 부처님께 예경하는 것으로부터 중생을 수순하는 것까지의 모든 공덕을 진법계. 허공계 일체 중생들에게 남김없이 회향하여 중생으로 하여금 항상 안락하고 일체 병고는 영영 없기를 원하며, 악한 일을 하고저 하면 하나도 됨이 없고 착한 업을 닦고저 하면 다 속히 성취하여 일체 악취의 문은 굳이 닫히고 인간이나 천상이나 열반에 이르는 바른 길은 활짝 열러 모든 중생이 그 지은 모든 악업으로 인하여 얻게 되는 일체의 중한 고보苦報는 내가 다 대신 받아 저 중생으로 하여금 모두 해탈케 하여 마침내 무상보리를 성취케 하느니라.
송 왈
내가 이제 온갖 선근 회향하옴은
수승하온 보현행 얻고저 함입니다.
원하오니 이 목숨이 마치려 할 때
모든 업장 모든 장애 다 없어져
저 부처님 아미타불 친견 하옵고
안락세계 가서 남을 얻어 지이다.
나의 몸이 저 세계에 가서 나고는
그 자리에서 이 대원을 모두 이루고,
온갖 것을 남김없이 원만히 이
일체 중생 이롭도록 하여지오며,
저 부처님 회상은 청정 합신대
내가 그때 연꽃 속에 태어나와서,
무량광 부처님을 친견하고
그 자리서 보리수기 받아지오며,
부처님의 수기를 받자옵고는
수없는 백구지의 화신을 내고,
지혜의 힘 광대하여 시방에 퍼져
일체중생 이롭도록 하여지이다.
이내 지은 수승하온 보현의 행의
가없는 수승한 복 회향하오니,
바라건대 고해 중의 모든 중생이
하루 속히 극락세계 얻어 지이다.
지욱선사 말씀에, 염불 공부는 진실한 신심이 제일이니,
첫째, 나는 이루지 못한 부처요, 미타는 이미 이룬 부처이나, 본체는 둘이 아님을 믿고,
둘째, 사바는 확실히 고가 많고, 극락은 낙이 많음을 믿어 고는 싫어하고 낙은 기꺼할 것이요,
셋째, 현재 짓는 공덕을 다 정토로 회향하기를 믿을지니, 만약 회향치 아니하면 아무리 큰 복을 지어도 왕생치 못하고 회향을 잘하면 비록 죄를 지었더라도 다시 나쁜 짓 안 하기로 정성껏 참회하면 참회한 힘으로 왕생할 수 있거든 항차 계행을 가지며 복을 짓고 여러 가지 착한 행이 어찌 정토를 장엄하지 않으리요. 다만 믿는 힘이 깊지 않으면 착한 복도 유루有漏에 떨어지느니라.
염하는 법
새벽에 세수하고 의복을 정제하고 서쪽을 향하여 단정히 서서, 나무아미타불을 생각하되, 몇 번을 부르던지 한번 호흡할 동안을 일념으로 하여, 이와 같이 열 번 한 뒤에 세 번 절하고 찬불게를 외우며 반배 한다.
찬불게
시방삼세 부처님 중
아미타불이 제일이시라.
구품 연대로 중생을 제도하사
위엄과 덕이 한량없으시다.
내가 이제 크게 귀의하여
몸과 입과 뜻의 죄를 참회하오며,
지은 바 복과 선은 지극한 정성으로
정토에 회향합니다.
염불하는 사람과 한 가지
다 극락국에 왕생하여 부처님을 뵈옵고
생사를 요달하며 부처님과 같이
중생 제도하기를 원하옵니다.
풍집거사가 장경을 많이 조성하여 여러 절에 나누어 모시고 발원해 이르되, 나의 경전 보시하는 것이 두 가지 보시가 되나니, 재물을 들여 경을 조성하였으니, 이것은 재물보시오, 경으로써 법을 전하니 이것은 법보시라. 재물보시는 천상. 인간 복덕의 과보를 얻고, 법보시는 세간의 지혜와 큰 구변과 총명의 과보를 얻는 것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 과보는 다 윤회의 원인이요, 고통의 근본이라.
내가 원하는 것은 이 두 가지 과보를 정토에 돌려 임종시에 서방 극락 세계에 가서 연꽃 중에 화생하여 부처님을 뵈옵고 생사를 요달하며 부처님과 같이 중생 제도하기를 원하옵니다.
나옹선사 서왕가
나도 잃을망정 세상에 인자仁者러니 무상無常을 생각하니
모두가 거짓이라 부모에게 받은 몸이 죽은 후에 속절없다.
저근 닷 생각하야 세사를 다 버리고 부모에게 하직하고 단포자 일납의一納衣로 청여장靑黎杖을 빗겨 잡고 명산을 차자들어 선지식을 친견하야 마음을 밝히려고 천경 만론 찾아보며 육적(六城)을 잡으려고 허공마(盧空馬)를 빗겨 타고 반야검을 빼여들고 오온산 들어가니 천산이 첩첩한데 사상산四相山이 더욱 높다.
번뇌심 베혀내고 지혜로 배를 모아 삼계三界바다 건널 적에 염불중생 실어놓고 일승 돗 달아두니 춘풍은 순히 불고 백운은 섯 도는데 인간을 생각하니 슬프고 설운지라.
염불 않는 중생들아 몇 생을 살려하고 세사世事만 탐착하여 애욕에 잠겼는가.
하루도 열두시요 한 달에도 삼십일에 어느 시일 한가할고
청정불성淸淨佛性 항사공덕恒沙功德 사람마다 가졌건만
어느 때에 내여 쓸꼬 극락은 멀어지고 지옥은 가깝도다.
여부시오, 어진이들. 염불선근 심으시오. 금생에 지은 공덕 후생에 다 받나니, 백년 동안 탐한 물건 하루아침 티끌이요. 삼일동안 염불공덕 억만년의 보배로다.
천지가 크다 한들 이 마음에 지나오며 일월이 밝다 한들 이 마음에 미칠 손가.
시방 삼세 부처님은 이 마음을 알으시고
육도 사생 중생들은 이 마음을 저 버리니
삼계윤회 생사고통 어느 때에 그칠 손가
여보시오. 어진이들 이내 말씀 신청하고
부지런히 염불하여 서방으로 가봅시다.
사바세계 건너뛰어 극락으로 들어가면 금은으로 땅이되고
칠보그물 들렀으며 구품연대 화려한데 곳곳마다 염불소리
청학백학 앵무공작 소리마다 법문이요 보배남게 바람불면
염불소리 미묘하다
슬프도다. 우리인생 염불않고 어찌할고 나무아미타불
아미타불이 어느곳에 있는고?
마음에 두어 이 저버리지 말지어다.
생각 생각이 다하여 생각 없는데 이르면
육근 문에서 광명이 날 것이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서방정토 극락도사 아미타불()()()
첫댓글 내가 이제 온갖 선근 회향하옴은 수승하온 보현행 얻고저 함입니다. 원하오니 이 목숨이 마치려 할 때 모든 업장 모든 장애 다 없어져
저 부처님 아미타불 친견 하옵고 안락세계 가서 남을 얻어 지이다.
나의 몸이 저 세계에 가서 나고는 그 자리에서 이 대원을 모두 이루고, 온갖 것을 남김없이 원만히 이 일체 중생 이롭도록 하여지오며,
저 부처님 회상은 청정 합신대 내가 그때 연꽃 속에 태어나와서, 무량광 부처님을 친견하고 그 자리서 보리수기 받아지오며,
부처님의 수기를 받자옵고는 수없는 백구지의 화신을 내고, 지혜의 힘 광대하여 시방에 퍼져 일체중생 이롭도록 하여지이다.
이내 지은 수승하온 보현의 행의 가없는 수승한 복 회향하오니, 바라건대 고해 중의 모든 중생이 하루 속히 극락세계 얻어 지이다...나무아미타불()()()
찬불게
시방삼세 부처님 중
아미타불이 제일이시라.
구품 연대로 중생을 제도하사
위엄과 덕이 한량없으시다.
내가 이제 크게 귀의하여
몸과 입과 뜻의 죄를 참회하오며,
지은 바 복과 선은 지극한 정성으로
정토에 회향합니다.
염불하는 사람과 한 가지
다 극락국에 왕생하여 부처님을 뵈옵고
생사를 요달하며 부처님과 같이
중생 제도하기를 원하옵니다.
....,감사합니다 무량공덕이 되소서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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