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인데도 8월같은 기온이다.
시원한 바닷바람도 쐴겸... 해안가 약초도 취할겸..
대동. 양포방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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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오늘 최고의 관심거리인 번행초다.
명의 허준선생이 스승의 반위(위암)를 고치려 애써 구하려 다녔던 위장계통의 명약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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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자생하는 해국.
약재로도 쓰이지만 꽃이 피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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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모래엔 지천으로 깔린 갯메꽃 이다.
한방에선 뿌리를 효선초근 이라하여 류마티스관절염,인후염,기관지염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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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골무꽃 이 쪼맨하게 피었다.
이또한 한신초라 하여 약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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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자생하는 풀 들은 거의가 앞에 갯 이란 단어가 붙는다.
갯씀바귀.
산과 들에 나는 씀바귀 와는 많은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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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을 내리고 간을 보호하는 수송나물
솔가시 같이 생겨 가시솔나무 라고도 한다.
요놈도 효소 재료로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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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다른 식물에 기생하여 살고있는 갯실새삼의 모습.
갯메꽃에 기생하는 모습이다.
어릴적 콩밭에서 콩을 고사 시키는 모습을 종종 본적이 있었다.
콩농사엔 천적이나 다름없는 요것이 5자 정력제의 하나인 토사자 이니 ....나~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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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풍나물의 꽃이 활짝 이네..!!
해방풍은 글자 그대로 풍을 방지 하는 나물이다.
봄에 횟집에 가면 방풍나물 무침을 볼수 있을 정도로 이곳에선 좋아들 하는 나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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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부 해안가에 자생하는 순비기나무다.
해열 진정 소염작용을 하는 열매는 만형자라 하여 약재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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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부처꽃이 아름다운 군락을 이루며 바닷바람에 춤을 춘다.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깊게 느낄수 있는 꽃이다.
일본에서는 음력7월15일에 지내는 불공인 우란분절에 이꽃을 불단에 바친다고 한다.
한약명은 천굴채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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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새삼 효소는 따로 담고 나머진 합쳐서 또 한병을 담았다.
새삼 효소는 액 자체가 별로 없어 시럽을 첨가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