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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 주요지맥 갑산지맥73.6km-덥고덥다
다류(대장) 추천 0 조회 282 22.07.04 19:02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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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04 22:20

    첫댓글 대장님의 지맥 산행기를 마주하고 있노라면, 언제쯤 이런 경지에 이르게 될까 마냥 먼 산으로 느껴집니다.

    이러다가 선배님과 함께 걸어보지도 못해보는 것은 아닌지 두려움도 엄습하고요.

    잡목이 있든 수풀이 우거지든 개의치 않고 준족으로 걸어내시는 모습에서 무한도전의 정신을 엿봅니다. 산너머 대장님이 걸어내신 지맥길, 진강산 선배님, 그리고 킹드래곤 선배님도 너무나 멋있고 훌륭하십니다.

    남은 지맥길도 안전하고 즐겁게 마무리하셨으면 합니다.

    귀감이 되는 산행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22.07.06 10:30

    조급한 마음은 나를 힘들게 합니다.
    조급함을 조금 내려 놓으시면 편해집니다.
    그러다 보면 여유가 넘치는 나를 보시게 됩니다.

    함께 걸음해 보고 싶으시다면 남아 있는 짧은
    지맥이 몇개 되지 않아 짧은지맥 하고 있으니
    함께 걸어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장거리 산행은 혼자도 좋겠지만 함께라면
    배울꺼리 이야기 꺼리 등 더 좋을듯 하죠 ^^

    잡목은 뚫고 지나가면 희미하긴 하지만 길이
    보입니다.
    하지만 거기서 맨탈 흔들리면 다음의 길은
    보이지 않습니다.

    뚫고 지나야 다음이 있습니다.

    많은 선배님들 께서 지나신 길들 이죠.
    내가 지나고 또 그뒤에 누군가는 나의 지난
    그길을 따라 걸을 겁니다.

    지금의 나처럼요..
    아마 조르바대장님도 언젠가는 그 길위에
    있지 않을까요 ^^

  • 22.07.05 06:48

    무덥고 습한날 고생 하셨읍니다. 갑산에서 함박웃음 행복해보입니다.
    대장님 산행기에서 웃음 보는게 쉽지 않던데.. 산행도 수영도 다 잘하시네요...ㅎ

  • 작성자 22.07.06 10:32

    제가 젤루 싫어라 하는 날씨가 바로
    무덥고 습한날씨 입니다..

    차라리 추운것은 버티겠는데 덥고 습한것은
    너무 힘드네요 ㅎㅎ
    아직 수양부족인가 봅니다.

    저도 웃으며 걷고 싶은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
    봅니다..
    앞으론 웃으며 걸어보려 노력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겠습니다. ^^

    지맥 끝나면 여름에는 물에 가서 살아야죠..

  • 22.07.05 09:53

    대장님 산행기 보면서 내 입가에는 계속 미소가 번지는 이유는 왜일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장마철 오기전에 지맥을 마무리 한 게 얼마나 다행인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맥 마무리한지 한달 되가는데 체중은 벌써 2,000g 이나 늘어나 있고.조금 오르막도 숨이차네요...
    더운날에 갑산지맥 하시는분들 참 힘들겠다 마음속으로만 많은 걱정을 했네요..고생들 많으셨습니다...

  • 22.07.05 15:22

    걍 개고생을 좀 마니 했습니당~ㅎ 힘이 쫌 마니 들더라구요~ㅎㅎ
    힘들거라 하신 말씀을 이해하는데 그래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당~ㅎㅎㅎ
    자꾸 지쳐가니 마무리 걱정이 한가득입니다~ㅎㅎㅎㅎ

  • 작성자 22.07.06 10:34

    ㅎㅎ
    그렇지 않아도 갑산 걸으면서 진강산님 생각 많이 했습니다.
    더워지기 전에 끝내서 얼마나 다행이실까 하구요..
    너무너무 부러웠던거 있죠.. ㅋ

    어차피 걸어내야할길 이니 올 한해만 쪼매 고생해 보기로
    마음을 비우고 말았네요..

    후년부터는 산 말고 물로 도망 가야죠 ㅋㅋ

    체중이 많이 늘으셨네요.
    그렇다고 그 체중 가만히 놓아둘 진강산님이 아니실텐데요.
    또 뭔가 신나는 걸음 머릿속에 담아두고 계신거 아닐까요? ㅎㅎ
    마음속으로라도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 22.07.05 14:16

    무더운 날씨와 험한 산길로 기억되는 갑산지맥길..함께하는 산친구들이 있고 별하님의 열성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홀산으로 해보려고 했던 무모함이 함산으로 가려져서 다행입니다.. 홀산이었다면 거의 초죽음되었을 듯..ㅎㅎ 더위먹고 개고생한 작년 여름의 명성지맥길이 자꾸 생각나더라는...ㅎ

  • 작성자 22.07.06 10:38

    여름이 되다 보니 무더위와 거친숲길 거기에 까칠한
    된비알 삼종세트가 앞길을 막아서네요.
    그래도 함께 하시는 킹드래곤님과 오삼구구님 덕분에
    겨우겨우 넘어서게 됩니다..

    거기에 + 되는 별하님의 열성지원 이 있었기에 충주호에
    풍덩 할수 있었죠,...
    아마도 홀산으로 갔었다면 중탈하고 지금쯤 땅을 치고
    후회 하고 있을듯 합니다. ㅋ

    명성지맥 이야기 하시기에
    킹드래곤님도 쪼매 힘은 드시는가 보다 했네요.
    사서하는 고생 이니 누구 탓 할것도 없구요 ㅎㅎ

  • 22.07.05 15:18

    진강산님이 웃으며 힘들거라 했던 말이 이해됐던 갑산지맥길이었습니다.
    적절한 빨래판 능선과 무더위로 인해 힘이 빠지고 의욕이 상실됐던~
    고생으로 기억될 지맥길 이었지만~홀산을 함산으로 변경한 것이 주효해 ~
    그나마 간신히 걸어낼 수 있었습니당~
    함께 걸음해 주신 두 분과 별하님의 적극 지원에 무한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감솨합니당^^*

  • 작성자 22.07.06 10:40

    저는 그런 이야기 해주시던 분도 없어서 맨 똑같은 지맥이겠거니
    하고 들이대고 갔는데..
    초반부터 컨디션 난조로 힘이 안들어가 꽤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도 오삼구구님 께서는 땀은 많이 흘려도 바람에 밀려 걸으시는지
    바람과 함께 유유자적 하시는지...
    바람처럼 날라 다니시니 따라가는데 벅차고 힘들었네요 ㅎㅎ
    홀산보다 함산이 훨씬 좋네요.
    홀산 했으면 시간이 더 더 더 늘어나거나 혹은 중탈각?

  • 22.07.06 08:21

    더워도 너무ㅠㅠ더운날이었죠.
    표현하진 않았지만 산아래서 걱정많이 했드랬네요
    세 분 모두 무탈히 날머리까지 다녀오시고
    나서야 맘이 놓이더군요^^"

    오랫만에 찾아주신 오삼구구님도
    넘 반가웠던시간들이었고
    홀산이 아니고 함께 걸음하셔서 다행이었던
    까칠한갑산이 무탈히
    마무리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땀에 젖어 지원장소에 내려서시던
    세분모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주중컨디션 관리 잘 하셔서 주말에 뵙겠습니다.

  • 작성자 22.07.06 10:42

    가만히 있어도 가슴골로 등골로 물이 줄줄
    더운날 습한날 싫어라 하는데 딱 그런날 이였네요.

    초반부터 컨디션이 않좋아 조금 지나면 좋아지겠지
    했지만 결국은 죙일 개고생이였네요..

    저녁이 되어 어둠이 내려서며 서서히 컨디션이 올라오고
    조금은 살듯해 지며 함께 충주호에 풍덩 하게 되네요.

    그 사이사이 별하님이 안계셨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생각 하기 싫습니다.. ㅎㅎ

    별하님 덕분에 이렇게 하나 하나 넘어 서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복받으실뀨~

  • 22.07.06 12:34

    다류대장님~~
    충주호에 풍덩, 제가 다 시원해 집니다.
    오랜만에 오삼구구님도 오셔서 지맥길이 더 정겹게 보입니다.
    154번째 지맥길 완주 축하드립니다.
    이 무더운 날씨에 나무잎과 가시넝쿨 헤지며 걷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아무쪼록 무탈하게 졸업 때까지 지맥길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별하님의 지원의 힘이 느껴지는 후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작성자 22.07.07 12:34

    준기선배님 ^^
    더위속 구슬땀 흘리며 충주호에 풍덩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충주호에 풍덩 햇습니다. ㅎㅎ

    홀산 으로 진행 했다면 시간도 더걸리고 중탈 하지 않았
    을까 싶네요.

    그래도 함께 하니 충주호 까지 갈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이젠 가시덩쿨과 칡넝쿨 의 방해도 올해만 버티면 될듯하니
    그래도 힘이 납니다.. ㅎㅎ

  • 22.07.08 07:40

    힘든 갑산지맥 완주축하드립니다 마지막 왕복구간도 땀좀 흘리죠.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2.07.08 10:19

    곳곳에서 산귀신님의 흔적을 확인 했습니다.
    가면 갈수록 점점 힘들어 지는곳이 갑산지맥
    인가 봅니다.

    왕복구간 충주호 풍덩 시원 했는데 돌아 나오니
    다시 땀이 줄줄 이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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