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내 안에’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육신 안에서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위하여 당신 자신을 바치신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갈라 2,19-20)
첫 날 (2019년 1월 3일, 목요일)
사도 바오로의 믿음과 선교 열정을 만나고
내가 변화되는 시간이기를 기도드리는
경산베네딕도 성경학교 성지순례단 38명은
12박 14일간의 터키.그리스 순례 길을 나서다.
00:시 터키항공 091 비행기에 탑승 ^^
제 2일 (1월 4일, 금요일)
인천을 출발하여 서쪽으로 서쪽으로
11시간 10분을 비행하여, 현지시각 오전 6시
터키의 옛 수도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공항에 착륙하다.
기온 4도, 비바람이 조금씩 흩뿌리다. 춥지 않은 날씨 ^^
터키 (Turkey)
수도 - 앙카라 인구 - 약 8천2백만
종교 - 이슬람교 98%
민족 - 터키인 80% , 쿠르드인(20%)
6.25때 UN참전, 대한민국을 피를 나눈 형제나라로 부름.
< 8개 나라와 국경을 이루고 있는 터키 >
이스탄불 공항에서
국내선으로 카이세리 공항으로 1시간 30분 이동
다시 버스로 1시간 이동하는 긴 여정 끝에 ~
첫 순례지에 도착하다. ^^
카파도키아(Cappadocia)
신이 내린 절경이 눈 앞에 펼쳐지다 ~
순례단을 환영하러 고운 무지개가 떴네요 ~♡♡
" ... 카파도키아와 폰토스와 아시아 주민, 프리기아와 팜필리아와 . . .
저들이 하느님의 위엄을 말하는 것을 저마다 자기 언어로 듣고 있지 않은가?"
(사도 2,9-11)
2천년전 유다인들이 카파도키아 땅에서 살고 있었다고
베드로사도의 오순절 설교에서 전하고 있다.
오늘 일정은 카파도니아지역의
괴뢰메 야외 박물관, 파샤바계곡, 데브렌트, 파노라마,
지하도시 데린큐유 순례 후 이콘니온(현 콘야)으로 이동 ^^
<괴뢰메 수도원 박물관 입구>
카파도키아라는 지도에 나오는 지명이 아니며
200여년간 유지된 카파도키아 왕국에서 유래하며
히타이트인들이 말들의 천국이라고 불렀던
아나톨리아 고원의 매우 광할한 남동부 일대를 말한다.
용암이 분출돼 이곳 지형이 형성되었고,
오랜 세월 풍화, 침식작용을 일으켜
부드럽고 쉽게 깎이는 응회암 지대로 바뀌게 되었다.
이 지역에 살던 사람들은 이러한 바위를 깎고 동굴을 만들어
주거 공간을 마련하여 생활하였다고 합니다
< 바실리우스 성당 >
수도원의 시작은 4세기 부터 ~
지하도시에 숨어살던 그리스도교인들이 박해가 끝나자
이 곳으로 와서 교회와 집을 짓고 살았다.
그후 그리스수도자들이 떠나고 이 자리에
괴뢰메 수도원박물관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 Appie 성당 >
<샌들성당 >
< 뱀 성당 >
주요 동굴성당으로 바실리우스성당, 사과성당, 샌들성당, 뱀성당,
성녀 바르바라 성당 등이 있으며
비잔틴 시대의 성화들로 벽면이 채워진 동굴성당이 많이 남아 있다.
오후에는
< 파사바계곡과 파노라마 > 순례
마치 스머프를 연상시키는 이 암석들은
화산재와 풍화작용으로 생긴 자연이 만든 조각품 ~
< 낙타 바위 >
낙타바위, 성모자상 바위, 성삼위 바위들이 있으며
큰 버섯모양바위가 밀집되어 있는 파사바(장군)계곡이 있다.
보는 사람에 따라 바위의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고 해서
‘상상력의 계곡’이라는 의미의 데브렌트라고 불린다.
모든 영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파노라마가 펼쳐지며 ....
< 지하도시 데린쿠유 >
개미굴 처럼 지하 곳곳으로 파내려간 데린쿠유는
박해를 피하려는 초기 그리스도교의 거주지였으리라 추정되고 있으며
BC 5세기에 이미 사람들에게 쓰인 흔적을 가지고 있는
깊이 85m, 지하 8층 규모의 지하도시이다.
데린쿠유 지하도시가 발견된 것은 1960년대의 일이다.
데린쿠유의 한 마을에 있는 닭이 조그만 구멍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인이 신고한 것이 발견한 시초가 되었다.
데린쿠유는 ‘깊은 우물’ 이란 뜻으로 지하 80미터의 우물을 팠으며
직경 1m 남짓한 수직으로 된 구멍이 지하구조를 관통하고 있는데,
이 구멍을 통해 모든 층에서 물을 공급받을 수 있었고 통기구의 역할도 담당했다고 합니다.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한 맷돌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통의 삶도 기꺼이 받아드렸던
신앙 선조들을 기리며 기도드렸다.
데린쿠유에서 버스로 3시간을 이동하여
이코니온(현 콘야) 으로 이동합니다 ^^
눈 덮인 트로스산맥을 바라보며 콘야 대평야를 지나 숙소에 도착
집 떠나온지 하루 반 ~ 긴 여정을 마치다 ~^^
제 3일 (1월 5일, 토요일)
오늘과 내일 순례는
사도 바오로의 1차 전도 여행지였던 이코니온(현 콘야), 피시디아 안티오키아,
팜필리아 페르게, 아딸리아(현 안탈리아)를 방문합니다 ~
사도바오로가 누구신지?
1차 선교여행에 대해 알아보고 갈께요 ^^
사도바오로는 누구신가?
<서간을 집필중인 사도바오로 / 렘브란트 그림 >
AD 5년경 로마제국시대 터키 킬리키아의 도시 타르수스에서 태어남.
벤야민지파의 철저한 바리사이파, 율법학자로서 그리스도교인에 박해자
사울은 예수님과 동시대 사람이지만 예수님과 만난 적은 없었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 교회를 박해하러 가는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신비로운 체험을 하게 된다.
< 다마스커스 회심사건 / 카라바조그림 >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박해하느냐?”
“주님, 주님은 누구십니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이제 일어나 성안으로 들어가거라.
네가 해야 할 일을 누가 일러 줄 것이다.”
. . . . . . . .
사울은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손을 잡고 다마스커스로 데려갔다.
사울은 땅에서 일어나 눈을 떴으나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그는 사흘 동안 앞을 보지 못하였는데, 그동안 그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다.
(사도 9,4-5)
<베드로와 바오로의 논쟁 / 렘브란트 그림 >
구약의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활동하신 신약의 하느님은
동일한 하느님임을,
유대인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임을. . .
깨달은 바오로는 그리스도교인으로 회심합니다.
로마시민권자이며, 이스라엘과 그리스의 문화와 언어에 능통했던 그는
예수님의 제자는 아니지만 하느님께서 이방인의 사도로서 미리 준비하신 사람이기에
‘사도’(Apostle-파견된 자)라고 불린다.
< 바오로의 1차 선교여행 45-48년 경 >
시리아의 안티오키아 → 셀레우키아 → 키프로스의 살라미스 → 파포스 → 팜필리아의 페르게 →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 → 이코니온 → 리스트라, 테르베 → 리스트라, 이코니온 → 안티오키아
→ 피시디아 → 팜필리아의 페르게 → 아탈리아 → 시리아의 안티오키아 교회
( 색칠 부분은 순례단 방문지 )
바오로는 회심사건이 있은 후 다마스커스, 예루살렘, 아라비아, 타르수스 등에서
10년간 선교활동를 합니다.
45년경 예루살렘 사도들이 이방인교회를 세우게 되면서
선교사로 바르나바를 퍄견하니
바르나바는 타루수스에 있던 바오로를 초청하고 바르나바는 마르코와 함께
1차 선교여행을 하게 됩니다. ~ ♡♡
피시디아의 안토니키아
아침 8시 20분 출발~ 피시디아의 안토니키아로 이동하여
바오로 사도 기념 성당 터와 고대 도시 유적 순례후 중식
약 3시간 40분 토로스 산맥을 넘어 팜필리아 지역으로 이동 안탈리아 항구를 방문합니다 ^^
셀리우코스 니카토르가 BC 301년 도시를 세우고
자기 아버지 안티오코스의 이름을 따서 안티오키아라고 명명했다.
터키의 피시디아 안티오키아, 시리아의 안티오키아
두 곳의 안티오키아가 있다.
' 주 하느님 크시도다 '
성가를 부르며 술탄 산자락을 넘다. ^^
<이코니온의 성녀 테클라>
바오로와 테클라 행전"(Acta Pauli et Theclae)에
사도 바오로의 제자로서 최초의 여성 순교자였던
이코니온의 성녀 테클라의 이야기가 전해 진다
사도 바오로는 제 1차 선교여행때 피시디아 안토니키아에서
유대인과 이방인들에게 전도했다
눈 덮인 들판과 술탄산자락을 넘어 오전 11시경 바오로 기념성당터에 도착 ^^
<바오로 사도 기념성당 터 >
10세기에 지진으로 파괴되었다
지금은 과거의 흔적만 남아 있는 페허지다.
피시디아 안티오키아의 유적은 매우 넓어 지금도 계속해서
유적 발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서 선교하다
바오로 일행은 페르게에서 더 나아가 피시디아의 안티오키아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 갔다.
(사도 13, 14)
"사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명령하였습니다.
땅 끝까지 구원을 가져다 주도록 내가 너를 다른 민족들의 빛으로 세웠다."
다른 민족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기뻐하며 주님의 말씀을 찬양하였지만
유대인들은 시기심으로 가득 차
바오로와 바르나바를 박해하며 그 지방에서 내쫓았다.
(사도 13, 45-50)
그들은 발의 먼지를 털어 버리고 나서 이코니온으로 갔다.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으로 가득차 있었다.
(사도 13, 51-52)
사도 바오로가 제2, 3차 선교여행 때 피시디아 안티오키아를
들렀다는 분명한 기록은 없으나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도 15,41-16,1)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사도 바오로의 땀과 열정을 묵상하며 . . .
내리는 눈으로 야외 미사를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다 ^^
< 중식- 퐁튀수프와 케밥 >
따뜻한 수프를 마시며 몸을 녹이다 ~
토로스 산맥을 넘어 팜필리아 지역으로 3시간 40분을 이동합니다
토로스 산맥을 넘어가는 곳은 어느 지역보다 위험한 곳이며
바오로가 강도의 위험을 당했다고 추정되기도 하는 곳 ^^
바오로와 바르나바의 전교 여행에 동행하던 마르코 요한은
너무 힘든 나머지 이곳에서 그들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고 말았다.
"바오로 일행은 파포스에서 배를 타고 팜필리아의 페르게로 가고,
요한은 그들과 헤어져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사도 13,13)
이 일은 2차 선교 여행때 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안탈리아에 도착 항구를 방문 ^^
BC 159년 페르가몬의 왕 아타로스 2세가 고대 팜필리아라고 불리던 곳에
아타레이아를 건설하면서 처음 자리를 잡은 도시다
안탈리아는 야자나무 가로수와 아름다운 항구가 있고,
인기 리조트들이 들어서 있는 지중해 최대의 휴양지이다.
화창한 날씨에 올리브나무와 꽃들이 곳곳에 보인다.
안탈리아는 바오로 시대 지중해 큰 무역항구였다.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피시디아를 가로질러 팜피리아에 다다라,
페르게에서 발씀을 전하고서 아탈리아로 내려갔다.
(사도 14, 24-25)
사도 바오로는 1차 선교여행때
이 항구를 통해 시리아 안토니키아로 건너갔다.
숙소로 와서
저녁 7시 20분 순례 첫 미사를 드리다.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를 묵상하다 ^^
조규상 요한보스코형제님 결혼기념일 축하합니다 ~♡♡
제 4일 (1월 6일, 주님공현대축일)
오늘은 주님 공현 대축일 미사 ^^
조식후
5분 거리에 바다로 떨어지는 ‘뒤덴폭포’ 폭포 관람 후
30분 버스로 이동 페르게 고대도시 순례 ^^
트로스산맥을 다시 넘어 3시간 이동하여
요한 묵시록의 소아시아 7대 교회의 하나인 라오디케이아 유적 순례 후
히에라폴리스(현 과묵칼레), 석회야외 온천 체험(족욕) ~
주님공현대축일 미사
아름다운 그림, 좋은 피사체가 되려면 빛을 바라 보아야 됩니다.
사진은 빛을 담아내는 표현, 순례중에 서로가 빛 안에 머무는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주세요. 빛을 바라보면 아름다운 피사체가 됩니다.
별을 보고 먼 길을 떠나 아기예수께 경배했던 동방박사처럼
선교 열정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던 사도바오로처럼
빛을 향해 나아가는 순례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
(이성구 사도요한 신부님의 강론 중)
조식후 숙소에서 걸어 5분 거리에 있는
지중해로 떨어지는 아름다운 폭포를 감상하다 ^^
안탈리아 항구에서 버스로 30분 이동하여
고대 도시 페르게(PERGE) 순례
페르게는 아나톨리아 고대 그리스 도시로 팜필리아의 수도였다.
페르게의 번영 시기별
1 헬레니즘 시대 (BC 3-2세기) 원형 성문 등
2 로마 시대 (AD 2-3세기)
극장, 스타디움, 목욕탕, 열주도로, 님페움, 아고라 등이 건설되었다
3 그리스도교 시대 AD 5-6세기
이 시기에 페르게는 그리스도교의 중심지였고 많은 성당이 건설되었다
전차경기 등을 했던 스타디움이 있는 곳
만명 이상이 경기를 지켜볼 수 있는 곳이였다고 . . .
고대 그리스에는 길이를 재는 단위로 스타디온이 있었는데
1스타디온은 185미터 였다고 합니다.
스타디움(stadium)은 고대 그리스의 척도 '스타디온(stadion)'에서 유래 ^^
바오로와 바르나바는 피시디아를 가로질러 팜피리아에 다다라,
페르게에서 말씀을 전하고서 아탈리아로 내려갔다.
(사도 14, 24-25)
아고라(Agora)는 시장터일뿐만 아니라
지식도 파는 곳(store)
스토아철학으로 꽃이 핀 이곳에서 바오로는 모여든 군중들 앞에서
복음을 선포했다.
유네스코에서 발굴한 도시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며
발굴하면 많은 성당터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 ^^
오후에는 토로스산맥을 다시 넘어 ~
< 라오디케이아 >
요한묵시록의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하나인
리오디케이아(현 데니즐리)의 유적 기념성당 자리 순례 ^^
라오디케이아 교회의 천사에게 써 보내라, . . . . .
나는 네가 한 일을 안다.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면 좋으련만!
네가 이렇게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니,
나는 너를 입에서 뱉어 버리겠다."
(묵시 3, 15-16)
라오디케이아 교회는
물질적으로 풍족했지만 영적으로 타락한 곳으로
오늘날 교회의 모습을 바라보는 듯하다.
오늘의 마지막 순례
히에라폴리스(현 파묵칼레)로 이동합니다
예수님의 12제자중 한 사람인 필립보가 이 곳에서 순교했다.
< 성 필립보 순교 기념성당 터 >
파묵칼레는 '목화성'이라는 뜻의 터키말로 석회암 자연 구조물이다.
온천물이 지표면을 흐르며 이산화탄소는 대기로 빠져 나가고
탄산칼슘이 지표면에 쌓여 흰색의 거대한 테라스를 만든다.
하얀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야외 온천장으로 석회암 웅덩이마다에
고인 은은한 파스텔톤의 물빛이 특이하고 아름답다
클레오파트라가 목욕을 한 곳이라고 하는 이곳 야외 온천에서
따뜻한 온천물에 발을 담그며 . . .
4일째 일정을 마치다 ~♡♡
첫댓글 와!!! 우리 율리안나 자매님의 기록은 완전 명품!!!
너무 상세하고, 묵상을 다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네요.
수고에 감사합니다. ^^
이렇게 상세하고 유익한 순례기는 여러 번 읽어도 지루하지 않겠네요.
배 율리아나 자매님~
감사합니다.
형님^^ 순례를 더욱 값지게 하는 빛나는 순례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욱 생생한 기억으로 남게하는 아름다운 기록입니다.. 정말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훌륭하십니다. 보석고르기 같은 기록에 감사합니다.
감탄! 환호!
글과 영상물/ 해외 첫나들이 ~ 거룩한 성지순례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주신 배율리아나자매님! 말씀과 믿음 행위안에서 언제나 본이되신 자매님~ 감사드립니다.
신앙생활의 거울로 가계의 존안물로 보존하게 해주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시간대의 감정을 언제나 변함없이 간직함을 주신 노고에 머리숙여 인사드립니다~^^
참 좋은 글이어서 책자를 만들어도 좋겠는데요?
한글로 복사하면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율리안나 형님의 순례기는 반짝반짝이는 작은별의 성처럼 찾고 또 찾아보게 됩니다.
함께 순례하신분들의 감동이 전해지면서...참으로 아름다운 순례가 되셨군요.
바오로 사도의 그 열정을 닮고자 했던 가슴벅찬 순례동안 하나도 빼놓지 않고 기억할것 같았는데,
형님 덕분에 되새깁니다. 이코니온, 테클라 성녀의 고향에서의 하루밤 또한 감동이었지요. 퍼 갑니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터기에 방문하지도 않은 제가 순례 한것처렴 느꺼집니다 순례 잘 맡쳐습니다 . 어쩜 그리 요약 해서 잘 정돈돼였는지요. 정말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