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도 여행코스 3박4일 일정 서쪽부터 동쪽으로 한바퀴 빙그르
1일 : 무지개해안도로/도두봉/이호테우해변 - 노형슈퍼마켙 -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 한담해변 - 수월봉 일몰
공항에서 서쪽으로 출발해서 동쪽으로 돌아 나오는 일정입니다 .
제일먼저 방문해볼 곳은 [ 무지개해안도로 ] 인데요 .
바로 옆에 오르기 쉽지만 바다전망이 매우 우수한 그리고 키세스존으로도 유명한 도두봉이 있으니 같이 돌아보심 좋겠습니다.
도두봉 아래 주차장 이용하시면되구요 .
무지개해안도로와 도두봉에서 서쪽 방향으로 조금 가면 바로 [ 이호테우해변 ] 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정식개장은 6월 ~ 7월 사이로 예상됩니다 ( 원래는 7월1일이나 조기개장할 경우 6월에도 가끔 합니다 )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있으며 이호등대도 유명하여 사진 남기시기도 좋으실꺼예요.
5월 중순이 지나면 피서객들도 많이 보입니다 .
그 다음에는 [ 노형슈퍼마켙 ] 이라는 제주공항근처 실내 관광지를 선택해보았습니다 .
미디어 아트를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엄청 좋아하실것 같아요 .
조금 더 큰 규모의 미디어아트를 보고 싶으신분들은 동쪽 빛의벙커 서쪽의 아르떼뮤지엄은 선택하셔도 됩니다.^^
실내 관광지를 돌아봤으니 이제 실외도 구경하러 가야겠죠 .
입장료 주차료 모두 무료인 이곳은 [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 성터가 있었던 곳인데요 .
다양하게 시즌별로 꽃을 피우는 곳이라 5월에는 양귀비 , 백일홍 , 해바라기 등을 보실 수 있을것 같고
뒷쪽 성터로 가시면 청보리(5월에는 황금보리) 및 △ 녹차밭도 구경 가능합니다.
그리고 유채꽃밭도 있어서 봄을 느끼기에 좋은데 5월이라서 유채는 없고 ' 메밀꽃 ' 이 있을수도있습니다.
시즌별로 달별로 매년 조금씩 달라지기때문에 어떤 꽃이 있을지 저도 궁금하네요^^
그리고 나서는 카페 및 식당들이 밀집되어있는 [ 한담해변 ] 으로 일정을 잡아보았는데요 .
한담해변 말고 다른 곳을 가고 싶으시다면 선인장마을이라던가 산양큰엉곶 혹은 제주도립곶자왈등으로
서쪽 아래로 쭉 내려가보셔도 좋겠구요 .
첫날은 제주 서쪽에서 마무리를 하게 될 예정이기에 [ 수월봉 , 지질트레일 ] 에서 차귀도로 떨어지는 일몰 보심 어떨까 합니다.
2일 : 가파도(운진항) or 마라도 - 송악산 (산방산 ,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선택) - 사계해변
5월 제주도 여행코스 3박4일 일정 두번째날은 선택사항을 좀 넣어보았습니다.
일단 가파도 혹은 마라도 여행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
[가파도]는 배를 타고 10분정도 소요되고 마라도는 약 35분정도 소요됩니다.
가파도는 운진항에서 배를 타며 마라도는 운진항 혹은 송악산 옆, 두곳에서 탑승 가능합니다.
두 곳 모두 예약자 우선이니 예약해두시면 편하실 수도 있어요 .
가파도를 5월에 방문한다고 하면 황금보리 보시기 좋으실꺼구요.
[마라도]는 국내최남단섬이라는 매리트가 있어서 다녀오시기 좋을듯 합니다.
들어가는 시간에 따라 이안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배시간마다 다르기에
오래 머무르고 싶으신분들은 시간을 보실때 체크하시면서 선택하시구요 .
짜장면이 유명하긴한데 특별히 맛이 엄청 좋지는 않지만 의미는 있구요 ㅎㅎㅎ
식사 안하신다고 하면 1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보고 나올 수 있습니다.
그 뒤에는 선택사항으로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
[송악산]은 무료 여행지로 오를때 첫 부분이랑 정상가는길 두 구간만 경사도가 높은편이고 그외에는 둘레길이라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
전부 다 돌아본다고 하면 1시간 20분정도 소요되구요 .
산방산, 주상절리, 한라산 , 형제섬, 마라도, 가파도가 모두 보이는 우수한 전망을 자랑하는 곳 ~! 이구요 .
미술관 투어를 좋아하신다면 ~
[저지문화예술인마을]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현대미술관이랑 김창열 미술관 돌아보실 수 있고
미디어아트를 이미 이번 일정에 넣은상태라 추천까지는 아닌데
현대미술관에서 봤던 작품들이 공공수장고라는 작은 미디어아트실에서 볼 수 있어서 더 재밌긴 했습니다.
입장료는 각각 지불하고 저렴한편입니다.
아니면 [용머리해안] 근처로 가셔서 (산방산) 양귀비나 수레국화등이 피어있는 꽃밭에서 사진 남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이미 가파도나 마라도를 다녀온 상태이기때문에 야외 여행지보다는 실내가 더 좋으실 수도 있으실텐데요 .
실내로 가고 싶다고 하시면 제주 서쪽에서는 피규어 뮤지엄 , 헬로키티아일랜드도 어른들끼리도 많이 가십니다.^^
그리고 저녁시간대에는 [ 사계해변] 에서 힐링시간 가져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
3일 : 대포주상절리 - 이중섭미술관(외돌개,황우지해안,새섬,새연교로 선택가능) & 올레시장 - 정방폭포 - 제주민속촌 & 표선해비치해변
5월 제주도 여행코스 3박4일 일정, 세번째 날은 중문을 살짝 방문해보려고 하는데
여기서도 선택사항은 충분히 많습니다.
저는 중문에서 [ 대포주상절리 ]만 보고 바로 서귀포 중심부로 옮겨가는 일정을 만들었으나
중문에도 가볼만한 관광지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중문에서 하루 보내셔도 되세요^^
중문을 살짝 건너서 그 다음은 [ 이중섭미술관 ] & [ 이중섭 거주지 ] 를 선택했는데요 .
여기서도 가보고 싶지 않으실 경우에는 pass 하셔도 됩니다.^^
참고로 이중섭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이구요 .
서귀포 중심부에 있는 외돌개 & 황우지해안 선녀탕이라던가 새섬 + 새연교 이쪽으로 가셔서
서귀포 앞바다 실컷 구경해보셔도 좋으실것 같구요.
[올레시장 ]투어는 추천드리고 싶네요^^
각종 기념품들도 가득이고 먹거리들도 많구요 .
주차장 바로 옆에 있어 방문하기 쉬우며 천장에 아케이드 전부 쳐져있어서 날씨관계없이 방문하기도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제주도 3대 폭포중 한곳인 [ 정방폭포 ] 에 가보심 어떨까요.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수를 유일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구요 .
불로장생을 구하기 위해 진시황이 보낸 사절단이 왔다갔다고 하는 전설이 흐르기도 합니다.
마지막 코스로는 [제주민속촌]을 넣어보긴 했는데 여기가 꽤 큰곳이다보니 시간이 좀 오래 소요되거든요 .
만약 앞일정에 의해서 가지 못하신다면 아예 안가시거나 다음날로 일정 옮기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제주의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곳이라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제주민속촌에서 차로 3분거리에는 [ 제주흑돈세상수라간 표선점 ] 이라는 흑돼지 맛집이 있습니다 .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가 흑돼지잖아요.
이왕이면 최고급으로 맛있게 드셨으면 하는 바람에 이곳을 일정에 넣게되었습니다.
영상에 보이는 흑돼지 묵은지 김치찌개는 공기밥 1개만 주문해도 서비스로 나오기에
필수적으로 드셔보시길 추천드리구요 ( 상당히 맛있습니다 )
흑돼지는 오겹살 , 목살 , 항정살, 가브리살 , 갈매기살 다섯가지 부위 주문 가능하며
부위별로 선택해도 되고 다 같이 나오는 모듬을 선택하셔도 됩니다.
전국 택배배송도 가능하고 바베큐용 고기들 가게에서 바로바로 구입도 가능합니다 .
제주도 여행선물로 흑돼지 많이 하실텐데 제대로 된 곳을 찾는분들 이곳 선택하심 만족하실꺼구요.
흑돼지가 상당히 고급스러운데 흑돼지 직영농장을 운영하고 계시다해요 .
채소농사도 지으셔가지고 싱싱한 쌈채소들도 잘나오고 그것과 더불어 반찬들도 무척 잘나옵니다 .
왠만한 한식집에 간것처럼 반찬들이 싱그럽게 잘 나와서 애들 밥 먹이기도 좋습니다.
구워주시는곳이라 편하게 식사 가능하구요 .
반려견동반이 가능한곳인데 다른 테이블에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케이즈등에 함께 할 수 있기에
반려견을 데리고 가시는분들도 좋으실꺼고 데리고 가지 않는분들도 피해입지 않아 좋았습니다 .
또한 유명한 분들이 상당히 많이 다녀가신 곳이기도 하고 tv 출연도 종종했던 곳으로
제주에서 흑돼지 질이 좋기로 유명한곳입니다.
잔치국수랑 냉면이랑 비빔면 세가지 후식면요리 판매중이고 가격 착하구요 . 양 푸짐하고 맛도 좋습니다 .
1,000'c 의 화력을 가진 최고급 백탄참숯만 이용하는곳이라 질 좋은 흑돼지를
더욱 부드럽게 육즙 가득하게 먹을 수 있는곳으로 후회 절대 안할 맛집입니다.
바로 뒤에 표선해수욕장있습니다.^^ 주차할 곳 많아서 접근성도 우수한곳으로
낮 12시부터 밤10시까지 영업하고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4일 : 메이즈랜드 - 성산일출봉 - 월정리해변 - 마방목지 - 동문재래시장
5월 제주도 여행코스 3박4일 일정 마지막날엔 [ 메이즈랜드 ] 라는 관광지에서
오전시간대를 보내보면 어떨까 싶어요 .
여자 (해녀 ) , 바람 , 돌 세가지 미로공원 및 여러가지 식물들을 보고 올 수 있으며
자연형 관광지로 산책로도 매우 관리가 잘되어있는 곳입니다.
특히 5월에는 장미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 ~
루피너스와 함께 화려한 정원을 보고 오시는것도 행복하시리라 생각하구요 .
신발 편한거 신으시고 5월 더워요 ㅜ 옷차림은 간단하게 ~
마스크는 흙먼지가 날릴 수 있기때문에 챙기시는게 좋겠습니다.
양산이나 모자도 챙기심 도움받으실꺼예요.
그리고 나서는 제주도 동쪽 끝 [ 성산일출봉 ] 에 올라보심 어떨까 싶은데요 .
동쪽 끝까지 가고싶지 않다거나 이미 가봤다 하시는분들께는
[ 비자림 ] 숲에서의 힐링시간을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사면이 바다인데 바다를 마지막날에 안보면 섭섭할것 같아서요 .
저는 [ 월정리해변 ] 으로 넣어보았지만 세화해변이나 함덕서우봉해변도 충분히 아름답구요 .
동부해안도로 드라이브 하면서 원하는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심 좋겠습니다.
제주공항으로 가기전에는 [ 마방목지 ] 에 방문하여
넓은 초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풀을 뜯고 있는 제주의 천연말들 ( 모두 무료 ) 구경해보심 좋겠다 싶으며
공항으로 가기 직전에는 [ 동문재래시장 ] 에 방문하셔가지고 기념품이나 먹거리등 구입해보심 어떨까 싶은데요 .
이미 올레시장에서 전부 볼만큼 봤다 하시는분들께서는
이일정은 패쓰하시고 공항근처 한라수목원이라던가 사진놀이터(실내관광지) 등
다른곳으로 이동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