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미쇠고기협상과 광우병에 관련한 인천광역시수의사회의 의견

[김영섭/인천]

한미쇠고기협상과 광우병에 관련한 인천광역시수의사회의 의견

작금의 온라인상의 광우병논란을 바라보면서 인수공통전염병의 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수의사로서 동물 질병에 대한 수의사의 전문가적 논리가 들어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역사와 국민 앞에 죄스러울 뿐입니다. 그렇지만 이 와중에 정부와 국민의 눈치를 보아가면서 전문가의 의견을 내놓지 못한다면, 이 또한 역사와 국민 앞에 다시 한 번 더 큰 죄를 범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미국 소는 전부가 나쁘고, 국산한우는 깨끗하다는 단순한 논리로 광우병파동을 헤쳐 나간다는 논리는 오히려 국민건강을 도외시한 어리석은 행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미국 소 대부분이 광우병에 감염되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소 또한 광우병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도 국제수역기구(OIE)로부터 광우병 청정국가로 지정받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수의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동물 질병방역과 검역전문 수의사들에 의해 광우병은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 실례가 1986년 광우병이 영국에서 발견된 이후로 1992년을 정점으로 광우병의 관련 질환을 나타내는 소들은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근래에는 전 세계적으로 발병빈도가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수의사 또한 광견병, 돼지콜레라, 구제역 그리고 AI(조류인플루엔자)등이 발생한 지역에서 자기 자신에게도 감염될지도 모를 위험 속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동물 질병의 차단을 위하여 노력하여 왔습니다. 물론, 방역 와중에도 불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수의사도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나라의 동물 질병의 방역과 검역관련 전문수의사들이 국내외에서 국민의 건강과 국익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즉, 광우병관련 요소뿐만 아니라 혹 외국으로부터 유입되는 악성 해외가축전염병의 국내유입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동물 질병의 인간으로의 차단을 위하여 노력하는 우리 수의사들의 믿고 안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이번 한미쇠고기 협상에서 수의학적으로 본 관점에서 정부의 협상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인천광역시수의사회는 국민과 역사 앞에 무거운 책임의식을 가지고 정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미국에서 광우병 소나 v-CJD 환자가 생겨도 즉각 금수조치를 취하지 않게 한 부분은 가축질병의 국제적 전파방지를 위하여 노력하는 수의사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다. 지금도 전국에 걸쳐서 AI가 발생되고 있는 와중에 방역의 첫걸음이 차단과 감염우려지역의 조류에 대한 살 처분 및 매몰인데 광우병소나 v-CJD환자의 발생되어도 수입을 금지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이번 협상에 가축질병을 담당하는 전문수의사가 포함되지 못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 회는 협상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수의사의 명단을 공개해주기를 요청하며, 또한 국제적 인수공통전염병 방지를 위하여 광우병소나 v-CJD 발생 시 즉각 수입을 중단하는 조항을 다시 첨가하라

2. 캐나다 소를 미국에서 100일 이상 사육하면 수입하도록 한 것은 또 다른 광우병소의 발생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 이는 소의 사육이력이 이중으로 허용됨으로서 소의 사육에서부터 도축까지의 과정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문제 있는 소의 도축의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캐나다 소가 미국소로 둔갑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있도록 이 조항을 철회하라

3. 미국 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없애기 위하여 20개월령 이하의 쇠고기만 수입하라

4. 미국 소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를 불식하게끔 중립적인 동물 질병의 전문가인 수의사를 중심으로 한 민관공동위원회를 구성하여 미국소의 사육 및 도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검사할 수 있도록 하라

5. 동물의 수출입시 항상 표시되는 것은 DVM(수의사)라는 서명인데 한국의 미국과의 쇠고기협상 시 수의사는 항상 뒷전에서 보조하는 요인에 불과함으로서 협상에 있어서 효율성과 전문성이 결려됨으로서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불리한 협상이 되고만 이번 한미쇠고기협상을 거울삼아 수의사를 최고위급 협상단으로 한 TF팀을 구성하여 타국과의 협상에 임하게 하라.

6.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AI가 차단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일로 발생하는 것은 국가의 방역시스템에 문제가 있다. 국가에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 2000년 (사)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만들어 소위 방역사란 수의학에 있어서 비전문가제도를 도입하여 가축질병의 일선에서 싸우는 수의사를 밀어낸 결과가 돼지콜레라, 구제역, AI등 오히려 가축질병의 창궐과 막대한 국가 예산의 낭비를 초래하였다. 따라서 우리 회는 (사)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해체하고 그 예산을 각시도의 가축위생시험소의 기능을 강화하게 하여 비전문가들에 의한 민간 방역에서 탈피하여 전문가에 의한 국가방역을 강화하게 하라.

7. 어렵게 만든 공익수의사제도의 관리 및 운용을 재검토하여 일선 공무원의 행정 보조 업무에서 탈피하여 공익수의사의 운용 및 관리를 각시도 가축위생시험소에 이관하여 가축질병 방역업무에 나서게 하라.

8. 수의사처방전제도를 하루빨리 도입하여 국민에게는 건강한 축산물을 공급하게끔 하고, 아울려 우리축산물의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게끔 노력하라.

인천광역시수의사회

[신준호/경기 안양]

공감하는 부눈이 많습니다 더 높은신 분들이 읽어 봐야 할텐데 .........우리들에 희망사항으로 끝나지 않키를 바랍니다

[권상면/영주]

맨 끝 8항이 꼭 우리축산농가들이 항생제 무분별 사용으로 불량식품 양산한다고 간접시사 하는걸로 들리네요. 처방전 제도 도입 하면 수의사들이 농가에 와서 환축을 진료해야만 처방전 발부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농가의 말만 듣고 처방전 써주면 지금과 다를게 없죠?

[김영섭/인천]

누구던지 권리에 따른 의무는 지어지는 것이니 잘못되면 면허증이 날라 갈수도....

[김영섭/인천]

진단을 내릴때는 촉진, 타진,문진,시진 그외의 상황을 보고 판단을 하죠!!!! 그중에서 제일 중요시 하는것은 문진(축주에게 질문을 하여 얻는 정보, 인의의경우 제일 어려운 과목이 소아과>>그저 울기만할뿐, 부모의 말이없으면 사주나, 점을 쳐야할판!!!) 교육을 받을때는 문진이 차지하는 비율이 70%라 배웠지요, 그만큼 축주의 이야기가 중요하며, 필수적이죠, 제가 여기에서 답변을 잘 못하는 부분중 제일 중요한것을 축추께서 모르시고, 안먹는다라는 표현하나로는 점쟁이에게 저도 물어야되는 경우가 아님니까???? 그냥 농가의 말만???? 똑같은 말도 전문가에겐 달리 들림니다.

[김영섭/인천]

8항???? 뒤가 구린 무엇이 있나??? ㅋㅋㅋㅋㅋ 일본이 20개월미만과 소고기 협상에서 미국보다 우위를 차지할수 있는 이유는>>>>>>>>>>>>미국보다 더 강력한 전수검사(특히 광우병), 미국은 1%검사??? 미국에서 검사를 안하면 일본에서라도 포장단위로 단한다면 수입 불가능(미국자체에서도 무서운 무었이 있는지 전수검사를 반대합니다)>>>>>>>>>>우리나라도 위생조건을 우리자신부터 강화하고, 같은 조건에서 수입을 허용한다면.............................승리 할수 있을까?????

[안상보/강원평창]

그게 생각나네요 돼지 항생제사용 금지하도록유도한다니까 돼지농가가 난리가났었죠 그런데 인터넷포털사이트에 리플달린게 돼지농가들이 항생제너무써서 돼지 엄청나게 죽이고있다 돼지농가는 항생제로 돼지키운다 등등의 리플이 달리는거보고 외국산 청정포크수입하는게 더낳다는 그런 리플보고 참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외국산의 모든건 다 청정지역에소 방목만한다는 그런 이미지샷에 익숙해져 버린탓이겠죠 유럽의 축산이라하면 드넓은 들판에 소들이 유유히 풀뜯는 이미지가떠오르시죠??? 그런데 광우병이 제일먼저발생한데가어디고 제일많이발생한데도 어디죠?? 생각해보십시요 유럽입니다

[김영섭/인천]

그러한 이미지를 불식시킬려면 수의사에게 떠넘기어 의무와 책임을 다하게하면???

[김문곤/충북제천]

맞는말도 있지만 .. 축산의 모든것을 수의사들이 다 하실려는거 같네요^^ 우리처럼 축산을 전공한 사람들은 멀 하지?? 제가볼땐 밥그릇싸움을 할때가 아닌거 같은데요..^^ 모두들 서로의 입장에서만 목소릴 내는것이 참 안타깝내요.. 다른이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않을까요....

[김영섭/인천]

미국에서 수의사가 검사한것을 우리나라에서 축산을 공부한분들이 대적한다고요???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 국제적으로 인정이 될만한 예기가 되어야!!!

[김문곤/충북제천]

그런식으로 축산한 사람들이 자격이 없다 하신다면 미국에서는 우리나라 수의사들 인정안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 미국가서 수의사 자격 다시 공부하고 와야 하는건가요.. 저 개인적으론 감정적으로 이야길 하고 싶은것은 아닌데요.. 안타깝습니다..

[김영섭/인천]

그러면 수의사를 다 없애고 축산기사로 대치해도 나는 상관없는데!!!!! 자가질료!! 옆집의 소질병 앞집사람이 치료한다고 누가 뭐라나??? 축산기사가 아니라도 얼마던지 주사를 놔줄수도 있고, 진단서 축산기사가 쓰면 안될것도 없지, 검안서??? 적당히 조금안다고 어떻게 죽었느니 등등.... 이번 광우병 관련도 전문가는 빠지고 정치논리가 망친것 같은데!!! 내예기는 수의사가 현제로서는 제일 전문가에 가까우니...... 축산기사로서 인정받을 만한 전문가가 있었으면.......

[김문곤/충북제천]

전 개인적인 생각으론 공수의사 제도 왜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오월부로 가축위생시험소(연구소)에 배치된거 같던데.. 좋은방향으로 갈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섭/인천]

그부분은 유감!!!!! 오래전부터 작은정부 타령!!!

[김영섭/인천]

이번에도 축산과 출신을 자부하며 전문가적인 논조로 강하게 어필하는 분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김문곤/충북제천]

제 생각에도 수의사분들을 대체할 전문인력을 우리나라에서 현재 찾긴 어렵겠죠.. 제 말씀은 서로 유기적으로 잘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에서 드려본 말씀입니다.. 서로 기분 나쁠것은 없다고생각하고요..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도우면서 화합하기가 우리나라는 참 어려운가 봅니다.. 속상합니다.. 일선에서 일하다 보면... ^^ 좋은날이 오겠죠^^

[김영섭/인천]

저도 화가나는것이 학교, 정부등이 전문가를 기를 줄도 모르고, 전문가를 키울줄도 모르고, 그때그때 임시변통으로........ 문곤님의 뜻이 틀리다는 것이 아니라, 인제등용,교육, 등에 문제점을....

[김영섭/인천]

어찌됬던 전문가는 뒤에있고, 정치논리가 우선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