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바삭 속은 촉촉, 잘 튀겨진 돈까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다.
어렸을 적 엄마 손잡고 따라가서 먹은 경양식 돈까스부터 일본 긴자 한 식당에서 먹었던 돈카츠까지.
한 입 베어 먹는 순간 “쫌튀길 줄 아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전국구 유명세 얻은 돈까스 맛집을 알아보자.
30년 전통의 후회하지 않는 돈까스의 맛,
한티역 ‘윤화돈까스’
세월과 연륜이 느껴지는 경양식 돈까스집 한티역 ‘윤화돈까스’.
30년 전통의 경양식 맛집으로 솜씨 좋게 깔끔하게 튀겨진 돈까스 위에 진한 소스가 푸짐하게 뿌려져 나오는 돈까스가 대표 메뉴.
최고 등급의 고기를 사용한 돈까스와 오랜 시간 연구한 묵직한 특제소스를 맛볼 수 있다.
돈까스 접시 한켠에 함께 나오는 양배추에 케찹과 마요네즈를 마음껏 뿌려 돈까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 것도 별미다.
서울 강남구 도곡로 221 셀라빌딩
월~금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20:55) / 금,토 11:00-21:00 (라스트오더 20:55)
돈까스 11,000원 윤화정식 13,000원 생선까스 12,000원
웨이팅 있는 부드러운 제주 흑돼지 카츠 맛집,
월곡 토라카츠
동덕여자대학교 근처, 월곡역 3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는 토라카츠는 제주 흑돼지 카츠 전문점이다.
돈카츠 전문점답게 메뉴는 등심, 안심, 특등심, 모듬 총 4가지.
부드러운 안심카츠와 겉바속촉의 등심카츠 두 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는 모듬카츠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며
돈카츠와 곁들여 먹는 카레도 찾는 손님들이 많다.
흑돼지의 살코기와 지방의 적절한 비율이 고소한 맛을 유발하고 질기지 않아 근방에 사는 주민들 외에도
타 지역에서 토라카츠를 맛보기 위해 많이들 찾아 늘 웨이팅이 있다고.
또한 여긴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을 하므로 방문 전 전화 문의하고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서울 성북구 장월로1길 90
11:30-20:30
제주산 흑돼지 모듬 카츠 13,000원 / 제주산 흑돼지 등심 카츠 11,000원 / 제주산 흑돼지 안심 카츠 12,000원
부산 시민들이 인생 돈까스로 꼽는 곳,
부산 '톤쇼우'
광안리에 위치한 톤쇼우는 일본식 돈까스로 유명한 곳이다.
부산 시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곳은 특히 부산 시민들이 인생 돈까스로 꼽는 곳인데
늘 웨이팅이 있어 여유를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가게는 모두 바 테이블로 되어 있어 혼자 방문해서 먹어도 부담 없는 곳.
가장 맛있는 온도와 조리시간을 지켜 육즙이 풍부하고 일반 돈육과는 다른 식감과 고소함을 가진 톤쇼우의 돈까스.
부산 여행 시 필수로 들러보자.
부산 금정구 금강로 247-10
매일 11:00-21:00
버크셔K로스카츠 14,000원 / 히레카츠 11,500원
혼을 담은 밥상,
압구정 ‘카츠바이콘반’
압구정에서 돈카츠로는 따라올 자가 없다는 돈카츠 맛집 압구정 ‘카츠바이콘반’.
로스카츠와 히레카츠, 둘 다 먹을 수 있는 믹스카츠로 구성된 메뉴와 한정으로 판매하는 카츠마끼를 맛볼 수 있다.
얇은 튀김 옷에 두툼하고 촉촉한 고기의 비율이 적절히 어우러져 바삭하면서 느끼하지 않은 돈카츠를 먹을 수 있다.
고기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는 트러플 소금에 찍어 먹으면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유명한 만큼 웨이팅도 어마어마해서 테이블링으로 미리 예약을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 강남구 선릉로 153길 36
매일 11:00 – 21:0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30 – 17:30
멘치카츠 14,000원, 로스카츠 17,000원, 상로츠카츠 19,000원
34년 전통을 이어가는 옛날 돈까스!
수원 ‘로마경양식’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로마경양식’은 사골 국물에 36가지의 갖은 양념을 첨가하여 만든 데미그라스 소스로 유명하다.
옛날식 그대로의 맛을 가지고 있으며 레트로한 감성의 인테리어 또한, 그 맛을 높여준다.
새콤한 감칠맛이 느껴지는 소스가 부어 나오지만 꽤 오랜시간 바삭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찍먹’이라도 걱정없이 먹을 수 있는 맛.
왕돈까스는 총 3장이 나오기에 넉넉한 양으로 즐길 수 있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549 동수원빌딩 1층 로마경양식
매일 10:50 – 18:30 브레이크타임 14:00 – 16:50 월 휴무
저녁정식 1번 22,000원, 저녁정식 2번 20,000원, 저녁정식 3번 18,000원
바삭바삭함의 대명사, 일본식 돈까스 ‘돈카츠’.
도톰한 돼지고기에 빵가루를 묻혀 바삭하게 튀겨내는 돈카츠는 소금이나 와사비를 곁들여 먹거나 카레, 우동과 함께
또는 밥 위에 얹어 덮밥 형식으로 먹어도 잘 어울리는 만능 요리다.
평범하고 익숙한 요리 속에서 특별한 맛을 찾을 수 있는 돈카츠 맛집 4곳을 소개한다.
클래식한 돈카츠는 물론 퓨전식으로 먹어도 일품인 돈카츠 맛집을 지금 알아보자.
장인의 영혼을 담은 인생 돈카츠,
을지로입구 ‘분지로 한국본점’
일본의 나가사키를 대표하는 맛집의 돈카츠를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을지로입구 ‘분지로 한국본점’.
일본의 기술을 그대로 전수받아 돈카츠의 맛을 좌우하는 특제 빵가루, 돈카츠 소스, 제작 튀김기 등의 재료를
나가사키에서 공수 받아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고소한 풍미와 바삭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돈카츠는 진한 맛과 순한 맛의 분지로만의 특제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 81 롯데백화점 본점 13층
매일 10:30-20:30 (라스트오더 20:00)
로스 카츠(등심) 16,000원 히레 카츠(안심) 18,000원 라임 냉소바 정식(+안심카츠 2p) 23,000원
제주의 맛과 멋을 담아낸,
서울역 ‘오제제’
제주에서 올라온 두 명의 청년이 함께 운영하는 ‘오제제’.
자연을 모티브 삼아 현무암이 떠오르는 벽면과 제주 느낌이 물씬 나는 소품으로 매장 곳곳에 포인트를 줬다.
대표 메뉴는 제주도에서 당일 도축한 흑돼지와 백돼지 중 질이 좋은 고기를 선별해 만드는 ‘돈카츠’.
담백한 맛 덕에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안심 돈가츠’와 한층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등심 돈카츠’ 두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고기는 전문적인 숙성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살렸다. 처음엔 트러플 소금에 찍어
본연의 맛을 음미한 뒤 생 와사비와 수제 돈가스 소스를 취향에 맞게 곁들여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지하1층 B106-8호
매일 11:00 – 21:00, B/T 15:00 – 17:30
안심 돈카츠 17,000원, 등심돈카츠 16,000원
보통 사이즈도 푸짐한 돈까스 집,
인천 ‘유키돈까스’
바삭바삭한 돈까스 한 가지로만 승부 보는 돈까스집, 인천 ‘유키돈까스’.
1993년부터 한자리를 지켜온 맛집으로 등심돈까스와 등심돈까스 위에 카레를 얹어주는 카레돈까스만 판매한다.
사이즈는 보통, 라지, 점보로 나눠져 있고 보통 사이즈도 일반 사람은 다 먹기 힘들 정도로 큼지막하다.
바삭한 튀김에 한 입 깨물면 육즙이 배어 나오는 두툼한 고기는 매콤한 카레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인천 남동구 구월로 125
매일 10:30 – 20:00 (주말 11:00) 화 휴무
보통 10,000원 라지 18,000원 점보 27,000원
콜드 스모크 숙성 방식의 돈카츠집,
망원역 ‘헤키’
독창적인 콜드 스모크 숙성 카츠를 맛볼 수 있는 망원역 ‘헤키’.
콜드 스모크 숙성은 12시간가량 염지 드라이와 훈연이 같이 진행되어 육향에 더욱 풍미를 주는 방식이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숙성을 시킨 후 튀겨 낸 돈카츠는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그 촉촉함과 부드러움에 감동을 할 수밖에 없다고.
히말라야 암염과 트러플오일을 함께 찍어 먹으면 더욱 깊은 육향을 느낄 수 있다.
서울 마포구 동교로9길 33 1층
매일 11:30 – 20:30 월, 화 휴무
히레카츠정식 14,500원, 토리카츠정식 15,000원, 특히레카츠정식 1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