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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일 01월 02일 수요일
● 유리 지붕의 우아하고 멋진 아치형 회랑 빅토리오 엠마누엘 2세 회랑
시내 한복판에 우뚝 솟아 있는 화려한 밀라노 대성당은 중,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에 단골로 등장하는 고딕 양식의 걸작이고 밀라노의 상징이다. 1386년에 당시 밀라노 공국을 지배한 Gian Galeazzo Visconti의 명으로 건축을 시작하였으나 이후 400 년이 지난 1809년 나폴레옹에 의해 길이 157m, 폭 92m, 높이 108.5m의 성당으로 완공되었다. 이것은 바티칸의 성베드로성당에 이어 세계 2번째의 규모를 자랑한다. 마치 숲을 연상시키는 전형적인 고딕 양식에 135개나 되는 탑 하나 하나 마다 성자 조각품을 올려놓아 그 수가 무려 2-3천 정도에 이른다.
성당 내부는 대단히 높아 썰렁하고 어둑어둑한 분위기를 내며 100m 높이의 유리 첨탑은 하늘로 치솟아 있다. 천장은 아름다운 스테인글라스가 인상적이고 오른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옥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맑은 날은 알프스 산맥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성당의 지하는 벽돌 쌓은 깊이가 4-8m의 공간으로 되어 있다.
2. 2일 01월 03일 목요일
니스해변 태양 아래 지중해 물결이 펼쳐지는 프랑스 최고의 휴양지 니스는 꼬드 다쥐르 지방의 주도다. 해가 지고 시원스런 저녁이면 구시가 레스토랑과 카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니스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서는 레몬마을 망통에서부터 모나코, 에즈, 앙티브, 생트로페까지 여행할 수 있다. 언덕을 오르면 생 폴 드방스, 그라스에서 프로방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니스에서 가장 번화한 장 메드셍 거리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매혹적인 '그랑카지노'
3. 3일 01월 04일 금요일
구불구불한 해안선과 깎아지르는 듯한 절벽으로 대변되는 이탈리아 북부리비에라 지대의 다섯 개의 마을 친퀘테레. 친퀘 Cinque는 이탈리아어로 다섯을 뜻하며 Terre는 땅을 뜻한다. 땅의 생김을 그대로 유지하며 형성된 마을의 모습은 개발논리가 앞서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절벽과 산기슭에 생겨난 길을 걷다 보면 자연에 순응하며 자연을 벗 삼아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잠시라도 느낄 수 있다.
● 리오마지오레 / 마나롤라 / 코니글리아 / 베르나차 / 몬테로소 등 다섯 마을 중 1개의 마을 관광
이태리의 상징 '세계 7대 불가사의' 가 있는 그 곳! 피사의사탑
● 피사의 두오모 대성당(Duomo di Pisa, 외관), 세례당 외곽 등을 관광
4. 4일 01월 05일 토요일
로마의 신화
로마의 역사는 우리의 단군신화와 마찬가지로
신화로 시작된다. 로마의 시조는 아이네이아스인데, 이 사람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인간남자사이에서 태어나 트로이왕 프리아모스의 사위로 있다가 트로이가 멸망하자 일족을 이끌고 지중해 서쪽으로 서쪽으로 가다가
로마근처 해안에서 정착하였다.
아이네이아스 사후
그의 아들
아스카나오스가 왕위를 물려받아 알바롱가라는 새도시를 건설하였다.
이것이 로마의 모체이다.
수백년이 흐른뒤,
알바롱가의 왕이 죽자, 왕의 동생은 후계자인
왕녀를 처녀인채 무녀로 만들고 왕이 된다. 신을 섬기는 무녀였던
그녀가 잠든 사이에 軍神 마르스가 내려와 왕녀와 사랑을 나누고 그래서 태어난 아이들이 로물루스와 레무스라는 쌍둥이다.
숙부인 왕은 왕녀를 옥에 가두고,
쌍동이들은 바구니에 담은채 테베레강에 버렸으나
때마침 지나가던 늑대에 의해 구출받아 늑대의 젖을 먹고 살게 된다.
그 뒤 다행히 양치기에 의해 구조되어 양치기의 양아들이 되어 양치기의 우두머리로 성장하게 된다. 자신들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 후
부하들을 이끌고 알바롱가로 쳐들어가 왕을 죽였다.
어머니인 왕녀는 이미 옥중에서 죽은 뒤였다.
이렇게 알바롱가를 멸망시킨 형제는 그 땅이
비좁다고 느끼고 테베레강 하류에 도시를 세우기로 결정하였다.
형제는 테베레강 하류를 분할통치를 하기로 했고, 로물루스는 팔라티누 언덕에, 레무스는 아벤티누스 언덕에 각각 세력기반을 두기로 했다.
그러나 세력의 경계를 레무스가 넘게 되었고, 결국 레무스는
로무루스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다.
그 땅은 로물루스의 이름을 따서 <로마>가 되었다.
이때가 기원전 753년 4월의 일이다.
● 각종 축제가 열리는 부채꼴 모양의 광장으로 세계인의 찬사를 받은 아름다운 캄포광장 등 시내투어
성벽 위에 지어진 중세도시 오르비에또 관광
슬로우 시티-이탈리아 중부지방 해발 315M 의 언덕 위에 위치한 세계 최초의 작고 예쁜 슬로우시티로 인구는 2만여명 정도이다. 오르비에또 두오모 성당이 유명하지만, 아기자기하고 고풍스러운 골목길이 아름다운 진정한 슬로우 시티 도시이다.
고요한 도시 오르비에토의 가장 화려한 건물. 1290년부터 건축이 시작되어 300여년에 걸쳐 건축된 성당으로 오르비에토의 상징이다.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양식이 혼합된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정면 파사드의 금색 찬란한 모자이크화와 섬세한 조각들은 그저 놀라울 뿐이다. 내부로 들어가면 정문 위의 장미창의 화려함과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눈부시다.
● 중세시대의 건축물과 풍경을 자랑하는 구시가지 등 관광
5. 5일 01월 06일 일요일
● 폼페이 유적지 관광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휴양지' 소렌토로 이동
● 소렌토마을 조망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현에 있는 도시로 나폴리만을 사이에 두고 나폴리와 마주하고, 배후에 오렌지, 레몬 등의 과수원이 펼쳐진 산지를 등진 경승지로서, '돌아오라 소렌토' 등의 나폴리 민요로 알려진 곳이다. 시내에는 15세기에 재건된 성당이 있고, 박물관에는 고고학 관계 및 17, 18세기 나폴리파 미술 관계 소장품이 풍부하다. 거리 주변에는 로마 시대의 유적이 많다. 거리의 중심은 타소 광장이며, 이 고장 출신의 시인 T. 타소의 기념비가 있다. 시내에는 15세기에 재건된 성당이 있고, 박물관에는 고고학 관계 및 17, 18세기 나폴리파 미술 관계 소장품이 풍부하다. 나폴리와 소렌토의 사이에는 열차 및 연락선이 왕래하고, 나폴리만의 또 하나의 관광지인 카프리섬과도 연락선이 왕래된다. 거리 주변에는 로마 시대의 유적이 많다. 그 밖에 포도주, 올리브유 산지로도 알려져 있다.
다산의 상징인 다이아나 여신. 즉 아르테미스를 묘사한 조각상.
이탈리아 각 지방 지도가 그려져 있고 화려한 천정화로 마감된 지도의 방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서 몇 개의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이루어져 l,400여개의 방들이 있으며 역대 교황들이 모은 수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바티칸 박물관의 수집품들은 고대 시리아(Syrian), 그리스(Greek), 로마(Roman), 이집트(Egyptian)와 르네상스(Renaissance) 시대의 역사적인 유물과 조각, 그림, 태피스트리, 지도 등으로서 역사적, 예술적으로 대단한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라틴십자가 형태의 성당 정면은
높이 27미터의 8개 기둥으로 되어 있고, 위에
13개의 동상이 있다. 동상 가운데 예수와 세례요한이 있고
둘레로 11명의 사도가 있으며 동상의 높이만도 5.7미터에 이른다.
로마에서 순교한 베드로와 바울의 동상은 중앙 계단
양옆에 있는데 왼쪽에 천국의 열쇠를
가진 동상이 베드로다.
콘스탄티누스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것을 기념하여 만든 개선문.
파리에 있는 개선문은 이것을 본따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미켈란젤로가 설계한 깜삐똘리오 광장
로마 시장의 집무실과 시의회가 있다.
● 로마시대 전차경기장
● 로마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수 중 하나인 트레비 분수 등 로마 유적지 및 시내관광
로마의 수 많은 분수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분수로 '트레비'란 삼거리란 뜻으로 바로 앞에 3개의 길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트레비 분수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 분수는 1000년 동안 방치되었다가 1485년 교황 니콜라우스 5세에 위해 복원되었으며, 17세기에 재건되어 로마의 명물이 되었다. 트레비 분수의 물은 처녀의 샘이라고 한다. 전쟁에서 돌아온 지친 병사에게 물이 있는 샘물을 한 처녀가 알려 주었는데, 이 트레비 분수의 샘이 그 곳에서 끌어왔다고 하여 전해진 말이라고 한다. 이 분수에서 등을 돌리고 동전을 던져 넣으면 다시 로마에 올 수 있다는 전설로 유명하다.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는 방법은 동전을 오른손에 잡고 트레비 분수를 뒤로 하여 왼쪽 어깨 너머로 던지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한 개의 동전을 넣으면 로마에 다시 돌아오기 위하여, 두 개를 넣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이 이루어지고, 세 개를 넣으면 이혼을 한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인지 분수 바닥은 세계 각국의 동전으로 가득 차 있다.
● 미켈란젤로가 '천사의 설계' 라고 극찬했을 만큼 완벽함을 자랑하는 로마 건축의 백미 빤떼온 ( 로마제국의 초호화 서낭당 )
B.C.27 [ 기원전27년 ] 로마제국의
아그립빠장군 (아우구스투스대제의 사위)의 공사지휘로
완성된 이 건축물은 16개의 코린트식 원통형 기둥과 그리스풍의 장각형의 정면 ,
그리고 가로. 세로의 높이와 넓이가 각각 43.40m의 크기인 반원형 건물이다. 이 건축물은 고대로마시대의 유적 가운데서 가장 완전하게 보존된 신전으로써 율리우스
가문을 지켜주는 7개의 행성을 섬기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었단다.
빤떼온의 둥근 지붕에는 금박을 입혔다는데
[ 그 가운데에 9m의 큰 구멍이 뚫려있다 .]
멀리 언덕 위에서 보면 온통 번쩍이는 모양이 마치 태양과
흡사하였다고 하며 , 내부에는 건물의 무게를 분산시키기 위한 수 많은
사각홈이 새겨져 있다 . 옛날에는 각 홈마다에 황금별 모양의 조각을 새겨놓아서 보는 사람들이 우주안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고 한다. 르네상스기의 천재 예술가인
미켈란젤로가 " 천사가 설계한 건물이다 " 라고 했다는데 .......
빤떼온은 7세기의 기독교인들에 의한 우상파괴
운동 때에 파괴될 위기에 처했으나 ,
당시의 동로마황제 포카가 교황 보니팟쵸4세 할배에게
기증하므로써 할배가 얼른 교회당으로 바꾸었고 그래서 지금까지 남아있게
되었단다. [ 현재의 이름은 순교자들의 산타마리아 성당 . ] 현재 이곳에는 이탈리아
공화국의 초대국왕인 빗또리오 에마누엘레 2세와 그 아들인 움베르또1세,
천재화가 라파엘로와 그 제자들의 무덤, 까따꼼베에서
가져온 초대교회 순교자들의 유골이 묻혀 있다.
천정의 9m 구멍으로 햇빛 쏟아지는 속을 거닐다가,
얼핏 천정을 보노라면 가히 환상적이라 아니할 수 없다. 가로 , 세로의 크기가
같은 43.40m의 황금비율, 그 완벽한 아름다움...^^
[ 빤떼온 ... 고대 로마인들이 귀신들에게 제사 지내던 곳 ]
●진실의 입
로마 시대의 하수구 뚜껑인데 입에 손을 넣고 거짓말을 하면 입을 다물어
손을 잘라버린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난파선의 분수>가 있는 스페인 광장
바로크 양식이 137개 계단 위로는 성심회 소속의 삼위일체 교회
7일 01월 08일 화요일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두오모는 꽃의 산타 마리아 대성당(Santa Maria del Fiore)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피렌체 공화국과 길드가 함께 지은 것으로 1292년에 착공, 1446년에 이르러 완공된 피렌체의 상징물이다. 106m의 높이인 대원개는 필리포 브루넬레스키에 의해 1437년에 완성되었는데 3만 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이며 성당 왼쪽 입구에서 463계단을 올라가 대원개의 옥상에서 피렌체 시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단테가 세례 받은 곳으로 유명한 싼 죠반니 세례당의 천국의 문
미켈란젤로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다.
●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의 배경이 되었던 시뇨리아 광장
●지하에는 미켈란젤로, 갈릴레이, 마키아벨리, 로시니의 무덤이 있고
단테의 동상이 교회 옆에 서있는 싼타 크로체교회
● 아르노 강의 다리 중 가장 오래된 베키오다리 (조망)
● 피렌체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미켈란젤로 언덕
●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격찬한 곳인
베니스 관광의 중심이 되는 이 광장은 베네치아 공화국 시절 수세기에 걸쳐 지어졌다.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 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광장이다. 길이 175m, 폭 80m인 거대한 '살롱'이라고 할 수 있으며 광장 주위에는 하얀 대리석의 열주가 늘어서 있다. 12세기에는 산 마르코 대성당에 접한 광장으로 나중에는 종교, 정치 집회의 장으로 사용되었다. 언제나 수많은 관광객과 비둘기로 복잡하다.
- 헤르만 헤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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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감상 했습니다~~~멋진데 다녀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