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성 신앙 24-2 목사님 감사합니다.
주일 예배후 오늘도 어김없이 청북교회 목사님께서 교회차량으로 재성 씨의 다온빌 귀가를 도와주셨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복지사님도 안녕하세요?”
“목사님~, 교회에서 늘 이렇게 귀가를 도와주시니 재성 씨를 대신해서 감사드립니다.”
“아니 별 말씀을요!”
“사실 이번 주에 복지사님께 말씀드릴 일이 있습니다.”
“네?”
“재성 집사는 교회 광고를 통해 알고 있겠지만, 청북교회 교육목사님이 청년사역을 위하여 청주대학교 근처에 기독교 카폐를 개업해요~ 예전에도 복지사님께 한 번 말씀드렸지만요...”
“그 카페이름이 ‘Heavenly Coffee’인데 다음 주는 청북교회 주일예배후에 전 교인이 그 곳으로 이동하여 개업예배를 드립니다.”
“아, 네~”
“그때 점심식사도 전교인이 외부식당에서 외식을 해요 그 다음에 ‘Heavenly Coffee’에서 개업예배를 드려요.”
“재성 집사님도 그 날 빠지지 않고 개업예배에 와서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
“아~ 네”
목사님은 재성 씨가 교인의 자격으로 교회행사를 꼭 참여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휠체어에 의지하여 생활하는 재성 씨가 외부에서 식사까지 해야 하는 일에 부담감으로 느껴지신 모양이었다.
“목사님, 재성 씨의 식사도움이나 이동은 너무 염려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그 날 저도 재성 씨를 도와서 주일예배도 드리고 교회행사에 함께 하겠습니다.”
“복지사님이 그렇게 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지요^^”
“아닙니다. 오히려 목사님께서 재성 씨를 청북교회 교인으로서 행사참여를 독려해 주시니 그것이 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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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18일 유원욱
교회성도로서 교회 행사에 함께 참여하자 안내해 주신 목사님과 함께 할 수 있게 도우신다는 직원, 모두 고맙습니다. -임영아
재성 씨가 교인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제안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