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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가장 좋아하는 작가
나낭 추천 0 조회 903 12.04.23 18:35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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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23 18:50

    첫댓글 털썩... 초등학교 때 카라마조프, 카프카, 톨스토이를 읽으셨다니 ㅠㅅㅠ 저는 대학교 와서 읽었지만 아직 다 모르겠더군요 ㅠㅠ

  • 작성자 12.04.23 18:53

    저도 다 모르겠어요. 어릴 땐 뭘 읽어도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었는데.......좋은 시절이었지요.

  • 12.04.23 19:17

    소송도 좋지만 단식광대는 정말 압권입니다. 몇명 안되는 관객을 대상으로 연극이 좋아 연극을 버리지 못하는 연극인이나 작은 월급에도 자부심을 느끼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프로들의 모습에서 단식광대의 모습을 봅니다. 개인적으론 단식광대를 카프카 작품 중 제일 좋아합니다.

  • 작성자 12.04.23 19:35

    그 작품 정말 압권이지요. 그만한 임팩트가 있는 단편소설이 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생전에는 거의 무명이었고, 생업을 갖고서 밤새 소설을 쓰던 카프카 자신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는 것 같기도 해요.

  • 12.04.23 19:27

    그래도 그 시절에 선택을 할 수 있었다는게 부럽네요ㅎㅎ

  • 작성자 12.04.23 19:35

    선택이요? 제가 어릴 땐 별 걱정없이 살긴 했죠.

  • 12.04.23 19:33

    대단하십니다

  • 작성자 12.04.23 19:43

    카프카는 정말 위대하죠. 소설사상 천재 중 하나입니다.

  • 12.04.23 19:43

    변신은 철학책임다- ㅎㅎ

  • 작성자 12.04.23 19:50

    그만한 소설이 드물어요 ㅎㅎㅎ

  • 12.04.23 19:57

    카프카...참 어려운 책인데 정말 조숙하셨군요... 지난 겨울 인문학 강좌에서 카프카와 도스토예프스키 들었는데 다시 봐도 어렵더군요...

  • 작성자 12.04.23 19:59

    다 알 수 있다면 문학에 통달한 사람이겠지요. 토요일에 아드님과 함께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 12.04.23 21:42

    저의 主人은 "도스토예프스키"입니다.

  • 작성자 12.04.23 21:48

    따지고 보면 카프카는 도스토예프스키에서 나왔다고 할 수 있으니 역시 아라곤님께서는 단수가 높으십니다.

  • 12.04.25 20:36

    지구라는 행성의 제왕이 "톨스토이"라면, 나의 영혼과 정신, 나의사고가 미치는 모든 시공과 우주에서 나를 인도하고 있는이는 "도스토예프스키"가 아닐까?

  • 작성자 12.04.25 21:16

    톨스토이가 이성의 지구를 지배한다면 도스토예프스키는 모든 현대인과 현대적 사고의 인도자가 아닐까 싶어요.

  • 12.04.23 22:34

    오홋. 전초등학교때 매일 밖에 놀러댕기느라 책하고는 영 거리가 멀었었는데... 정말 멋있스십니다:)

  • 작성자 12.04.23 22:35

    저처럼 멋과 거리가 먼 사람도 드물어요;;

  • 12.04.24 00:39

    http://www.ebay.com/itm/MONTBLANC-FRANZ-KAFKA-3-PC-SET-MINT-BOXED-3117-4500-/250909434845?pt=LH_DefaultDomain_0&hash=item3a6b5e23dd

  • 작성자 12.04.24 00:42

    얘도 이젠 비싸네요.......이 펜 처음 나올 무렵 교보에서 본 기억이 나서 아직도 그냥 요즘 펜 같은데;;

  • 12.04.24 00:44

    걍 쓸데없이 비싸게 올려 논 거죠 ㅎㅎ

  • 12.04.24 02:46

    이 글을 제 북마크에 저장해 둬야겠습니다.
    독서가 부족했던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네요. ㅠㅠ

  • 작성자 12.04.24 10:38

    부끄럽습니다;;

  • 12.04.24 15:40

    저는 요즘 EBS 책 읽어 주는 라디오를 애청 합니다.

  • 작성자 12.04.24 15:47

    저도 몇 번 들어 봤어요.

  • 12.04.24 16:16

    전 책 읽으면서 한번도 울어 본 적 없는데 -.-a 나낭님 남다른 감성의 소유자이시군요^^

  • 작성자 12.04.24 16:36

    전 감성이 메마른 편이에요. 책 보고 울어 본 적은 저도 거의 없어요;;

  • 12.04.24 19:47

    저도 나낭님 따라 그책잃고 감동에 물결속에 빠지고 싶어요.. 저도 눈물이 나와야 할텐데.. 지난주 펜쇼에서 뵙고 대화속에서 나낭님이 특별한 분이란걸 바로 느껴습니다..^^

  • 작성자 12.04.24 20:05

    마냥 감동에 젖는 것도 좋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저보고 좀 이상하다고 하는 분들은 많더군요^^

  • 12.04.25 02:15

    전 소설은 재미가 별로 없어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카프카는 기발한 착안점과 영 썰렁한 유머감각 때문에 좋아합니다.

  • 작성자 12.04.25 12:31

    카프카 소설에서 유머감각을 느끼시는 것을 보니 찬안개님은 보통 분은 아니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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