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마! 안녕하십니까치❗️
잘 지내셨어요?
저는 그냥 지내고 있어요!
ㄴ 그냥 지내고 있다는 게 무슨 의미죠..?
보니까 편지 못 쓴지도 약 두달 정도 됐더라구요..?
밀린 편지를 쓸 겸 내일 있을 기쁜 소식까지 전하러 왔어요! 편지 내용이 엄청 길 수 있습니다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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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일 / 토
컨디션이 진짜 너무 안 좋았어요..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목소리가 하늘로 승천해서 저의 원래 목소리가 안 나왔어요😂
무슨 이야기 하나 하려도 제대로 이야기를 못 해서 진짜 힘들었던 날이였어요.. 목소리를 되찾지 못하고 그렇게 시장으로 향했어요!
시장에 가서 반찬 재료부터 간식에 분식까지 다 사왔답니다..
시장에 입구까지 갔는데 갑자기 어디에서 " 저기! " 라고 누구를 부르시는 소리가 들렸는데 보니까 시장 입구 떡볶이 집에서 어떤 이모님께서 아버지를 부르시는거였어요! 이모님이랑 아버지는 오래 전부터 알고 계시던 사이라고 하셔서 저랑 동생을 보신적도 있다고 하셨는데 기억이 안 날뿐입니다..😂 사실 이 날, 저녁에 우동 먹기로 했는데 아버지가 아시는 이모님을 뵙게 되면서 김말이 튀김, 오징어 튀김, 떡볶이, 순대를 먹게 됐는데 거기다 플러스! 치킨, 샐러드, 우엉이랑 단무지 까지! 거의 폭식 하는 날이였답니다.. 지나친 폭식은 건강에 해로워요..
치킨은 노브랜드 치킨! 치킨은 2월 4일 전주에 산거였는데 엄청 매웠어요..😂
치킨 다 먹게 되면 다음번에는 맵지 않은 맛으로 다시 사서 먹어야지 생각했던..
우엉이랑 단무지는 마트에서 사서 그냥 반찬으로 먹었어요!
요즘에는 예전처럼 반찬을 그렇게 많이 사지도 않고 그냥 간단하게 먹거든요!
거의 폭식했던 날 사진 올립니다!
2월 4일부터 여기 저기 조금 아파서 고생 쫌 하기도 했어요😂 현재인 지금은 괜찮지만!
0208 / 수
동생이랑 데이트 다녀왔어요!
동생이랑 데이트 가서 보고 온거에요!
아트박스 갔었는데 신기한 물건들이 많았었어요❗️
다 사고 싶었는데 아트박스 물건들이 꽤나 다 비싼편이라..
아트박스에서 사온 물건들이에요!
초콜릿은 아버지 드리려고 사왔었어요!
2월 8일 기준 시점으로 다음주 화요일이 14일..
밸런타인데이..
아버지께 선물로 책상에 놓아 드렸는데 아버지가 제가 먹으라고 다시 돌려주셨어요..
그래서 얼떨결에 제가 받아서 먹었..
곰돌이가 그려있는 카세트 같이 생긴건 포카 보관용품? 인데 쓰기가 꽤 편한 것 같아요!
카세트 같이 생긴건 포카 보관용품? 에 엉마 포카도 들어있어요!
제가 사실 엉마 포카가 없었거등요?
긍데 이제는 이렇게 이찌효❗️
엉마 포카를 22년 / 12월 크리스마스 선물로 친구한테 받았답니다!
저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 친구한테 고양이 달력이랑 고양이 스티커를 사줬었어요!
그 친구가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는 친구라서!
그리구 저는 엉마 포카가 있는지 모르고 그냥 포카를 받아 집에 와서 봤을 때 소리 질렀어요❗️
엉마의 포카가 멋있게 등장해서 저도 모르게 그만..
원점인 0208 시점
동생이랑 데이트를 하고 집으로 돌아올 때 공차를 들려서 음료수 사왔어요!
제꺼는 망고 무슨 주스라서 노란색이였고 동생은 타피오카 펄, 흑당 버블티였어요❗️
저는 친구가 기프티콘으로 준 게 있어서 그냥 받아오면 됐었는데 동생이 흑당 버블티 마시고 싶다고 해서 같이 갔더니 동생이 지갑 꺼내려고 꼼지락 꼼지락 거려서 그냥 제가 사주겠다고 계산을 질러버린..🤣
이만하면 " 버블티 잘 사주는 예쁜 언니 " 크흡..
0214 / 화
아버지가 초콜릿을 주셨어요!
이 초콜릿 은근 맛있더라구요?
헤이즐넛 초콜릿.. 맛있었으니까 담번에 꼭 다시 먹을 것을 맹세합니다(?)
엉마는 무슨 초콜릿 좋아하세요?
저는 ABC 초콜릿, 크런키 초콜릿, 킨더 초콜릿, 키세스 초콜릿, 트윅스 초콜릿을 굉장히 좋아해요!
싫어하고 안 먹는 초콜릿은 딱히 없는 편이라서..😂
0216 / 목
틱톡에서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언니 한명이 제 뒷담화도 하고 또 저랑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언니랑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동생들 뒷담화까지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어요.. 그 이야기 들었을 때는 제가 드라마를 봐야하는 시간 때였는데 하필 그 시간 때에 이야기를 들어서 드라마도 집중해서 잘 못 봤어요.. 자꾸 신경이 쓰여서 화가 쫌 나더라구요? ㉻㉻ ...
시간이 어느 정도 흘러서 드라마가 끝나고 모두 모여서 이야기를 했어요,, 왜 뒷담화를 했냐부터 시작해서 불만 있으면 앞에서 톡 까놓고 이야기까지.. 진짜 오래 봐왔던 언니가.. 그러지 않을 것 같았던 언니가.. ㉻㉻㉻㉻ ..
배신감이 확 들더라구요,,
뒷담화 했던 그 언니 때문에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오빠를 잃었어요... 더 이상 이 일에 휘말리지 싫다면서 틱톡 내에서 마주치면 절대 인사도 하지말고 아는척도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까지 하더라구요..
진짜 그야말로 마상 입었던 날이였어요..
인사 하면 늘 반갑게 맞이 해주고 따뜻하게 인사 해주던 오빠였는데 한순간에 차갑게 변했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이 안 좋았던 하루였어요,,
0225 / 토
친구들이랑 약속 있었던 날이였어요❗️
친구들이랑 카페 가서 수다도 떨고 고구마 라떼 마셨어요!
첫번째 사진은 시외터미널 가기 전 길가에 있는 사진 포토존!
시외터미널 근처 백화점, 거의 꼭대층에 가서 문구류도 봤어요❗️ 정말 귀여운 거 투성이 . . . 🥹
이것저것 다 구경하고 친구들이랑 저녁까지 같이 먹었어요!
친구들이 오코노미야키 먹으러 가자고 해서 5시부터 영업 시작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가서 기다리려고 갔더니... 이게 무슨 일..? 저희 보다 미리 앞전에 오신 분들이 계셨던 것 같아요.. 들어가서 먼저 드시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 . . .
아무리 기다려도 웨이팅은 계속 되고..
이대론 안 되겠다 싶어서 근처에 카페가 있길래 또 카페가서 친구들이랑 수다 떨고 있었어요🤣
친구들은 음료수 마시고 저는 안 마셨어요!
괜히 음료수 마셨다가 오코노미야키를 다 못 먹을까봐...
음식점 입장 직전에 톡으로 입장 순서 됐다고 메시지 온다길래 계속 수다 떨면서 들어가기 전낀지 앞으로 몇명이나 남았나 수시로 확인 해줬는데...! 드디어 앞으로 세팀이 남았다길래 당장 뛰어갔어요!
그런데도 쪼끔 더 기다렸죠..
저희 들어가는 순서 때에 맞춰서 딱 간 것도 아니였으니..
조금 추웠지만 들어가기 직전까지 열심히 버텼어요🤣
그러다 저희 순서가 딱 되서 들어갔는데!
그야말로 환상..🤣 그 따뜻한 온기와 맛있는 냄새가..
배고파서 우선 자리에 앉자마자 클래식 오코노미야키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오코노미야키만 먹었냐? 아니요!
하이볼도 마셔줬어요!
짠!
지금 봐도 영롱하게 보여요..
하이볼이 도수가 있는거라고 이야기 하길래 이야기 듣자마자..
" 마시고 집 가서 주정 부리면 어쩌지..? " , " 얼굴 빨개지면 어쩌지? " 이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친구들이랑 술 자체를 처음 마시는 날이였기 때문에 뭔가 뜻 깊었던 하루? 였던 것 같아요!
다행하게도 집에 와서 주정은 안 부렸답니다🤣
말이 술이라고 하지만 제가 마신건 레몬 하이볼이였어서 그냥 음료수 마시는 느낌이였어요❗️
레몬 음료수 같은 느낌..?
근데 처음 살짝 한모금 마실 때는 찌릿한 그런 느낌이 들어서 " 역시 술은 술이구나.. " 했는데 마시면 마실 수록 그냥 음료수 마시는 느낌,,
그래도 맛있었어요❗️
집에 밤 10시 조금 넘어서 들어왔는데 들어와서 보니까 동혁이 오빠 팬 언니가 원주에 놀러 오셨었다고 하시더라구요..? 마주치지 못 했다는 생각에 아쉬웠어요..
제가 사실 원주에 살고 있거든요!
같은 팬으로써 만나서 대화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었거든요.. 물론 제가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말 수가 적어서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는 타입이 아니거든요.. 편지나 글로는 낯가림 없이 이야기를 막 하는 스타일인데 만나면 급 소심해지는..? 무튼 다음번에는 그 언니와 만나서 대화를 많이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
+ 언니! 다음번에 다시 오시면 DM 주세요!
0304 / 토
친구들이랑 또 만나서 카페 갔어요!
오른쪽 주스가 제꺼였어요!
친구들이랑 만나서 카페에 갔다면서 왜 잔이 두잔 밖에 없냐구요? 이 시간 때가 점심 때였는데 4명 중, 3명은 친구들은 점심을 먹으러 갔던 상태였고 친구 한명이랑 카페 가서 음료수 마시면서 점심 먹는 친구들을 기다리다가 시간이 지나서 점심 먹었던 친구들을 만났어요!
그리고 사실 친구 중에 간호대학교 기숙사로 간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를 ㄷr ㅇl 소 가서 준비물들을 같이 골라줬어요❗️
그 친구가 선택하는 거에 어려워해서.. 물론 저도 그렇지만..😂 친구들이랑 다 들어가서 이거 사는 게 좋겠다고 골라줬어요!
다 사고 나와서 수다 떨려고 또 카페에 가서 음료수를 못 마셨던 나머지 친구들은 음료수 주문해서 마시면서 수다 떨고 저하고 같이 갔던 친구는 음료수 주문 안 하고 그냥 수다 떨다가 헤어졌어요!
0309 / 목
어제는 허무했던 날이였어요..😂
제가 1월에 드라마 이벤트에 당첨 되었던 게 있었는데 그 때 아이디를 입력해서 제출했더니 여태 연락이 없어서 어제 아침에 연락을 하니까 제가 아이디 잘 못 써서 못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 . . .
그 때, 물품 배송 해줘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저한테 오는 건 시간이 조금 걸리겠다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이디를 잘 못 써서 못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뭔가 허무하더라구요.. 계속 기다렸는데..
그래서 이젠 그 생각 안 하기로 했어요!
더 생각하면 마음만 아프니까..
그리고 어제 밤에는 드라마 봤어요!
제가 요즘에 성스러운 아이돌이라는 드라마에 빠져 살고 있거든요!
종영까지 얼마 안 남았지만 오빠한테도 추천 해드릴게요❗️ 아마 보시면 반가운 분도 보실 수 있어요!
이 드라마에 간략하게 소개 해드리자면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 세계 23번째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를 담은 드라마로 이 세계물이에요!
보다보면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 되는!
오빠도 꼭 보셔요!
그리고 내일 있을 기쁜 소식은..
바로 바로!
제가 블떤남자들 입덕한지 1주년이 되는 날이랍니다❗️🎉
1주년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우리 앞으로도 오래 오래 봅시다❗️
그럼 오늘 편지는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
인사가 조금 빠른 감이있겠지만 오늘도 수고하셔씁미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