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제 경기에서 정말 너무나도 잘 뛰어준 선수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멤버가 축협이 2002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시켜서 만든 1기였기에...그
리고 이제 앞으로는 더이상 중학교를 중퇴하고 k리그를 들어오는 일은 없을 것이기에 처음이자 마지막
이라고 언론에서 그랬고 우리들은 정말 유럽이나 남미축구에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축구를 보았었습
니다.
아마 당분간 몇년간은 이렇게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세대가 나오기 조금은 힘들것 같습니다.왜냐하
면 드레프트제 부활에다가 중학교 중퇴 선수도 더 이상 없고 유망주 프로그램은 계속 진행중이지만 아무
래도 처음 1기에 비해선 지원이 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년후에 정말 후덜덜한 선수들이 올라옵니다.바로 2002년 월드컵 당시에 그 열광하던 초등학생
들이 올라오죠.2002년 당시 초등학교 4학년생은 92년생입니다.(왜 초등학교 4학년을 이야기 하느냐하
면 울나라 대부분의 학원축구에서는 4학년부터 입단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뭐 요즘에야 유소년 축구도
엄청 많고 해서 좀더 어렸을때부터 배울수 있지만 그당시는 그런 유소년인프라가 많이 발달되진 않았었
죠.먼 훗날되면 슛돌이 세대도 올라오겠습니다만 그걸 기다리는건 넘 힘들고영.일단 2002년 월드컵때 4
학년이었던 선수들부터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그 당시에 엄청난 축구붐이 불어서 각 초등학교 축구부마다 선수들이 엄청나게
급증했던걸 기억하실겁니다.선수들이 많아졌으면 당연히 잘하는 선수들도 많이 나오겠죠?게다가 k리그
에서 드레프트를 재도입하면서 연고지 교교선수 4명을 우선 지정하게 햇습니다.기존에 운영하던 3팀에
다가 기존연고지팀을 새롭게 후원하게된 3팀 그리고 새로 창단한 2팀 총 8개팀입니다.그리고 제가볼때
올해 2~3팀정도는 더 연고지 고교 지명을 할수 잇다고 봅니다.그러면 기존 그학교에서 뛰고 있던 선수
들도 물론 많은 지원을 받겠지만 가장 많이 지원받는 선수들은 바로 현 중3학년인 92년생이 될것입니다.
왜냐하면 그야말로 3년을 프로 스타일로 배우는 첫 세대가 될 것이니까영.특히나 수원의 매탄고나 인천
의 대건고는 그야말로 새로 만든팀이기에 엄청난 지원을 할것이고 거기 진학하는 선수들은 굉장히 많은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 너무 낙담 마시고 월드컵 세대인 92년생을 잘 주목해보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하나더 말씀드리자면 92년생들 대표팀은 올해말에 결성되어서 2년뒤에 있을 u-17청소년 대회
를 준비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선수들 목록은 유망주들중에서 특히 돋보이는 선수들을 제가 다른 싸이트에 올렸던것
을 다시 올린 것입니다. 이 선수들은 특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심 좋을겁니다.
p.s:전 이선수들과 개인적으로 전혀 관련 없으니 행여 오해마셨음 합니다^^
이종호 키175(차범근 축구대상 출신 광양제철고 주전골게터 한국의 루니로 불리고 있음
특기:스피드,골결정력)
현준석 키 172(7살때 브라질 현지로 가신 부모님 따라서 브라질 감. 오스카 축구학교 출신
(아시죠?피구에렌세 간 권준선수가 여기 학교 출신인거)6년 배우고 1학년말에 귀국 현재 울산 현대중
주전 스트라이커
특기:드리블,공간패스)
임창우(현대고 소속 키182(생일이 빠릅니다)플레이 메이커 능력 아주 탁월함.특기:드리블,스피드,헤딩)
갈지웅(현대중 골키퍼 어렸을때부터 그나이 국대 골키퍼 도맡아 함
특기:패널티킥,승부차기 막기)
그리고 91년생 중에 후덜덜한 선수가 하나 있습니다
정찬일 (백암고 1학년 차범근 축구대상 출신 올해 백록기 득점왕(교체로만 6골 넣음)
bsp축구학교 출신(기성용선수가 나온 학교입니다.김판근 감독이 총감독님이죠.)
bsp축구학교 3학년때 20경기 출전 32골 12어시스트
특기:헤딩,스피드
이선수는 중학교 올라갈때 키가 170이었는데 현재는 몇인지 안나와있네영?아마 180은 넘지 않을까영?)
참고로 작년에 u-14세 대표가 일본대표랑 붙었었는데 5대1로 이겼습니다.
(원래 그 나이대에선 우리가 일본한테 대부분 밀렸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렇게 발린건 근래들어 첨 봤습
니다.)
이 선수들 올라오면 여러분들은 감탄을 넘어서 경악을 금치 못할것입니다.그럼...
첫댓글 이정빈 선수도 있지 않나여? 한때 동영상 도 돌았던 거 같은데....u-13대표더군여
이강인 선수..^^
별로 희망으로 다가오지 않는데요? 우선 현 학원축구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갖고 있는 학교에서 주로 축구를 배운다는게 아직 못미덥습니다. 방과후에 볼을 차더라도 프로팀의 정식유스구단에서 훈련하면서 프로를 동경해가면서 좀 더 질적인 양적인면에서 풍부한 축구를 배우면서 성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연고지학교우선주위의 축구 교육이라면 문제가 많습니다. 재능있는 선수들이 연고지학교로만 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타 구단들의 더 좋은 시스템을 체험할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이를테면 좋은 유스시스템을 보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선택해서 가야할 수 있어야 하는데.
성적우선주위로 다른 재능 많은 선수들이 연고지지정학교로 진학하지 않는한 좋은 성장을 이루지 못하게됩니다. 게다가 결국 가르치는 풍토가 나쁜데서 어떻게 좋은 선수들이 나오겠습니까? 프로다운 선수들이 나오기도 힘든곳이 학교죠. 프로구단의 유스구단에선 당장의 성적보단 가능성,장래성을 고려해 선수들을 선발하기에 앞서 한명,한명 정확히 판단할 수 있으며, 프로들을 보고 같은 소속이라는 소속감, 1군경기를 곁에서 지켜볼 수 있는 엄청난체험등. 절대 유스구단이 아니면 경험하지 못할 소중한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그 유스구단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라도 드래프트제도를 꼭 폐지시켜야한단 얘기죠.
물론 당연히 드레프트는 폐지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프로연맹 생각은 당장 폐지가 아니라 프로구단들이 연고 학교를 지정해서 그 학교선수들을 지정하고(아마 그중에 특출난 선수들은 뒷돈도 갈거라고 생각합니다)해서 유소년 연고 학교에 대부분의 재능있는 학생들이 몰려서 사실상 드레프트가 유명무실할때 폐지할려고 한듯합니다.더불어 연고지정학교에선 예전에 연고지정은 말 그대로 연고 지정만 하고 선수를 지명하는것이었습니다.근데 지금은 프로구단이 직접 관리를 해야 합니다.물론 관리하는 방식이 조금은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제가 알기론 현재 울산현대가 가장 많이 투자를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위의 92년생들이 대부분 울산현대 유스 출신인것만 봐도 알수가 있죠?근데 이제 빅4라고 할수 있는 팀들이 모두 연고학교를 지정했고 지원을 시작했습니다.이 구단들에서 지원한 선수들이 올라오면 사실상 프로유스에서 지원받은 프로선수가 될것입니다.(참고로 fc서울은 동북고가 구리에서 프로선수들과 같이 훈련받고 있고 수원은 클럽하우스에서 생활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렇다면 지원도 확실하고 좋은점도 많고 원하는 팀으로도 갈수 있으니 분명히 재능있는 선수들은 프로 유스 지정학교에 몰리게 될것입니다.다만 단점은 연고지정이 안된 명문고들이 실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고영.
그리고 뒤늦게 재능이 꽃피는 선수들이 혜택을 못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그점에서 드레프트 폐지는 필요하다 봅니다.그리고 프로 유스 지정학교팀들끼리 리그제가 언제 실행될지 모르겠지만 내년부터라도 실행됐음 하고영.더불어 년말엔 보통 축구부학교중에서 상위 학교들과 프로 유스팀들과의 왕중왕전도 필요하다고 봅니다.(갠적으로 왕중왕전은 32강정도로 했으면 싶네영)
이 자료들은 인터넷 기사들을 통해서 역대 경기한 내용들만 집중적으로 찾아서 분석한겁니다.현준석선수와 이종호선수는 k리그 정보방에도 올라와 있습니다.그리고 제가 유소년 축구에 관심이 많고 특히 차범근 축구대상선수에 관심이 많습니다(초등학교시절 가장 잘한 선수니까영.)참고로 12대 대상선수가 이상호 선수고영.13대 선수가 기성용선수입니다.그리고 위에 올린 정찬일 선수가 16대고 17대가 이종호 선수죠.정찬일 선수는 저도 상당히 놀랐습니다.bsp축구학교 관련 카페에 갔었는데 u-15세때 팀의 득점 절반이상을 도맡아 했더군영.
상당히 주목해야 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더불어 백암고 소속이니(용인fc)잘 자라줄거라 믿고 있습니다.그리고 이정빈 선수는 이회택 축구교실 출신입니다.작년에 눈높이 축구던가?왕중왕전에서 후덜덜한 개인기를 보여줬었죠?보면 이회택 축구교실이 기본기를 상당히 잘 가르치는것 같더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