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찍지 못한 사진들은 다른 분들의
글에서 가져다 사용했습니다.
사전에 허락 받지 못하고 올린 점
널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
드디어 할리 정모의 날이 밝았습니다.
저는 평소 6시 정도에 기상하는데
오늘은 5시에 눈이 떠지네요.
소풍 전 날 같은 설렘이 있습니다. ㅋ
진작부터 참석하고 싶었지만
초행 길인데다 장거리여서
선뜻 결정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아는 사람도 한 명 없고,
숙소 예약 방법도 잘 몰라서
고민이라고 카페에 글을 남겼더니
서산의 블랙탄님께서 친절하게
댓글도 달아주시고 숙소도 예약해
주신다고 해서 신청을 했습니다.
저는 서울, 블랙탄님은 서산이신데
초행길이 어려우면 수원이나 용인까지
마중을 나와주시겠답니다.
이게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입니까?
카페 글에서 익히 블랙탄님의 선행에 대해
많이 봤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그로부터 며칠 후 다시
블랙탄님의 문자가 옵니다.
서울 거주하시는 와인강님께서
독립군으로 혼자 가시거나
초보라서 어려운 분들을
안솔하여 가 주신다는 글이 올라왔으니
신청해서 같이 오라는 내용입니다.
새로운 천사님의 등장입니다.
저같은 초보들을 인솔하려면 정작 본인은
희생해야 할 것이 많으실텐데 초보들의
아픔을 헤아려 주시는 와인강님의
보살핌에 다시 감동 받았습니다.
그렇게 하여 집결 약속 장소인
양재동 더와인으로 찾아 갔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왜 이곳을 라이더 분들이
유리감옥이라 부르는 지 알 것 같습니다.
가게 앞에는 이미 몇 대의
바이크가 도착해 있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와인강님이 와인샵을
운영하시는 하시는 소물리에이셨네요.
와인과 바이크.
웬지 이질적인 것 같으면서도 궁합이
잘 맞는 조합인 것 같습니다.
외인강님게서 오시는 분마다
일일이 반갑게 맞아 주시며
시원한 커피도 대접해 주시네요.^^
한 분 두 분이 모이기 시작하더니
어느 새 일행이 일곱 명입니다.
그 중 저를 포함하여 초보가 세 명입니다.
와인강님으로부터 그룹투에에 대한
안내를 듣고 출발합니다.
1. 안전이 최우선이다.
2. 기본적인 수신호를 숙지한다.
3. 수신호에도 불구하고 최종 판단은
도로 상황에 따라 본인이 한다.
4. 안전확보와 차량 끼어들기 방지를
위해 2열로 서되 너무 떨어지지 마라.
5. 와인딩 도로에서는 1열로 주행한다.
6. 무리하지 말고 실력에 앚춰 따라 온다.
7. 신호가 바뀌면 앞 차 따르지 말고
일단 정차 후에 다시 출발한다.
8. 앞 사람이 출발하기 전에는
먼저 출발하지 않는다.
9. 앞 사람의 뒷바퀴 라인을 넘지 마라.
이제 대형을 서는 순서를 정합니다.
와인강님이 맨 앞에서 로드를 보시고
초보들이 앞에 베테랑들이 뒤에 서는데
저는 3번 자리를 배정 받았습니다.
7대가 모이니 3대가 가는
작은 투어 때와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진짜 그룹처럼 보이고 멋있습니다.
더 많은 바이크가 합류하면
이런 모습이 되겠지요?
그렇게 한 시간을 달려 1차 합류지점인
응암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강릉에서 오신 스케이트짱님을
만났습니다. 삼발이 차를 타고 오셨네요.
재밌있을 것 같더군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2차 합류지점은 어탕국수로
유명한 청용식당인데
여기서 블랙탄님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문자 몇 번 주고 받고,
통화 한 번 했을 뿐인데
옛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습니다.
이 집 메뉴는 어탕국수 하나 뿐입니다.
벽에는 음식 이름도 없이
가격표만 달랑 붙어 있습니다.
(포스 작렬입니다.)
더운 여름 날 라이딩 후에 먹는
따뜻한 어탕국수 한 그릇,
맛이 예술입니다.
맛 뿐 아니라 가격도 너무 착합니다.
일인 당 7,000원인데 양까지 많습니다.
따뜻한 국물로 속을 풀어주고
다시 목적지를 향해 출발합니다.
중간에 주유를 위해 주유소에
들르기로 하고 출발했는데
제 뒤에서 오시던 4번분이
넘어지시는 모습이 뉸에 들어 옵니다. ㅠㅠ
작은 길예서 큰 길로 나오는 180도
선회 구간인데 돌을 밟으셨다고 합니다.
다행히 팔꿈치만 조금 까지시고
크게 다치시지는 않았습니다.
주유를 마치고 나서 와인강님이
순서를 다시 정해 주셨습니다.
넘어지셨던 4번분을 3번 자리로 옮기고
저를 4번 자리로 넣어 주셨습니다.
3번 자리에서 4번 자리로
한 자리 옮겼을 뿐인데
회사에서 승진했을 때처럼
내심 기분이 좋습니다.^^
와인강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펀치님, 이제 돌아 가시면
[생초보]에서 [생]자는 떼십시오."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것에 대해
칭찬을 들은 것 같아 기뻤습니다.
아직은 시간 여유가 좀 있어서
백두대간 이화령을 들렀다 간다고
안내를 해 주십니다.
(제가 백두대간을 바이크를 타고
오른다니 생각만 해도 감동입니다.)
이화령 고개는 아주 와인딩이
세지는 않던데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니 경치가 일품입니다.
이런 맛에 바이크를 타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 잔으로
라이딩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기념사진도 찍은 후에
진짜 목적지인 속리산을 향해
다시 달리기 시작합니다.
중간에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길 가 가게 앞에 잠시 정차하는데
또 다시 사고가 났습니다.
아까 넘어지셨던 분이
바닥에 모래를 밟아 미끄러지면서
제꿍을 하셨습니다. ㅠㅠ
제가 바로 뒤에서 봤는데
왼발이 바이크 밑에 살짝
깔린 것 같았습니다.
얼른 차에서 내려서
다른 분들과 함께 바이크를
새우고 넘어지신 분을
부축해 옮겨 드렸습니다.
아마 아까 한 번 넘어지시면서
트라우마가 생기신 것 같습니다.
발목이 조금 아프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걸음도 걸으시고
운전도 하실 수 있다고 하셔서
잠시 휴식 후에 다시 출발합니다.
넘어지셨던 분은
도착해서 바로 의무실에 가서
치료를 받으셨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상태가 악화되서
아드님이 승용차로 모시러 오고
바이크는 놔두고 가셨다가
나중에 찾으러 오신다고 하네요.
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
주행하는 동안 블랙탄님께서
바이크로 옆에 붙어서
사진을 찍어 주셔서 덕분에
저도 멋진 라이딩 샷이 생겼습니다.
드디어 최종 목적지인
속리산유스타운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도착해 계시고
입성하는 우리 팀을 손 흔들며
반겨 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기저 할리를 탄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동지애를 보여 주시니
살짝 감동 먹었습니다.
행사장에 주차된 수 백대의
바이크를 보니 말문이 막힙니다.
저로선 처음보는 장면인데 장관입니다.
군데군데 특이한 바이크들도
눈에 보이고 다양한 형태의
커스텀 구경도 재밌습니다.
아마도 그 중에도 압권은
할리어들 사이에서 너무도 유명하신
반박자님의 바이크가 아닐까 합니다.
라이더들이 모이면 언제나
관심사는 바이크입니다.
뭔가를 열심히 토의하고 계시네요.
현장에서 도착하여 등록을 하니
이름표와 교환권을 나눠줍니다.
(제가 사진 찍은 게 없어서
다른 분 명찰을 올립니다.)
저녁식사와 다음 날 아침식사권,
푸드트럭 메뉴 교환권 두 장,
바베큐 교환권 등이 들어 있습니다.
선물로 할리 티셔츠와 쌀도 주십니다.
쌀은 회원님 중에 누군가가
기증하셨다던데 성함을
기억하지 못하겠습니다.
아무튼 고맙습니다.^^
쌀이 인원 수에 비해 모자랐는데
제가 받은 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전 이렇게 운이 좋습니다. ㅋㅋ)
현장에는 각종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들이 와 있습니다.
핏자, 핫도그, 떡볶이, 순대 등의 음식과
커피, 괴일주스 등의 음료 등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시원한 생맥주를 즉석에서
뽑아 주는 맥주차량도 와 있는데
원하는대로 무한 리필입니다.
간단한 저녁 식사 후에
야외에 마련된 자리에서
바베큐 파티가 시작됩니다.
등록할 때 지급받은 쿠폰으로
재료를 수령하여 각자 테이블로
돌아와서 구워 먹는 방식인데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엔
나름 좋은 시스템 같습니다.
우리 조는 한 분이 쿠폰을 다 걷어서
한 방에 수령해 오셨습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등갈비, 소시지, 새우 등
메뉴도 다양하고 가성비가 짱입니다.
누구신지 모르지만 고기 열심히
구워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배불리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행사장 전면에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악기 세팅이 있는 걸로 보니
공연 순서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변을 들러보니 체격, 생김새,
복장, 커스텀 방식은 각자 다르지만
그 속에서 웬지 모를 일체감
같은 것들이 느껴집니다.
(아마 이것이 할리 스타일이겠지요?)
와인강님은 심한 코골이 때문에
혼자 따로 주무신다고 텐트를 치시네요.
(배려심 짱이십니다.)
초청 밴드 두 팀이 공연을 하는데
회원님들의 호응이 폭발적입니다.
첫째 팀은 [ROAD HOUSE]라는 팀인데
기타리스트가 여성 분입니다.
두번 째 팀은 [춘자밴드]입니다.
락에서 트로트까지 레퍼토리가
매우 다채롭습니다.
관객들의 호응이 뜨거우니
연주하는 밴드들도 신이 나서
더 열심히 공연을 합니다.
특히 여성 라이더들의 클럽인
아마존, 아프로디테 회원님들은
범접하기 힘든 흥부자들이십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는 이렇게
시크하고 멋짐 뿜뿜하시는 분들인데
막상 파티가 시작되니 딴 사람입니다. ㅋㅋ
중간중간 라이더들의 노래도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신이 나서 무대에 오릅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천사입니다.
이런 시절에 이런 할리 라이프를
체험하는 아이들이 부럽습니다.
(저는 겨우 이제야 이런 세계를
알게 되었는데 말입니다. ㅋㅋ)
이렇게 부부가 함께, 또는 가족들과
함께 참석하는 모습을 보면
할리 라이더에 대한 인식도
조금은 달라질 수 있겠지요?
특히나 이 분처럼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는 라이더의 모습은
감히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모습인데 미소가 절로 나옵니다.
(저 아기를 여기까지 어떻게
데려 오셨는지 궁금합니다.
설마 텐덤은 아니시겠죠?)
중간 순서로 밸리 댄스 공연이 있었습니다.
어느 라이더 분의 따님이라는데
훌륭하게 잘 키우셨습니다.
파티 막바지에 우리 팀의 스케이트짱님이
밖에 나가셔서 컵라면을 사오셨습니다.
음주 후에 먹는 라면 한 그릇,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 겁니다. ㅎㅎ
밤 10시까지 공식적인 행사가
계속되는데 할리어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점점 더 흥이 납니다.
급기야 반쯤 미쳐야만 할 수 있다는
인간 기차 놀이가 시작됩니다.
중간에 가입만 해 놓고 한 번도
모임에 나가지 못했던 클럽인
[더할리]의 운영자, 카이저님을
찾아가서 만났습니다.
처음 보는 저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바이크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도
알려 주셨습니다.
카페에 생초보 시리즈 글을 올린 탓인지
인사 드리는 분마다 대부분 저를 알아봐
주시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클럽 회원분들과 기념사진도 찰칵!
여성 라이더로서 10만 Km를주파하신
다나님도 만났습니다.
제가 기타 연주를 오랫동안
했다는 아야기를 드리니
본인도 기타를 배우는 게
꿈이었다면서 본인이 바이크에 대해
가르쳐 줄테니 저더러는
기타를 가르쳐 달라고 하시내요.
(참고로 저는 1970년부터 기타를 연주했고
지금은 네이버에 회원 수 11만명에
달하는 기타 카페를 운영 중입니다.
물론 본업은 아니고 취미생활입니다. ^^)
제가 바이크 입문해서 공부하고
연습했던 과정을 말씀드리니
나중에 저 같이 이론과 실기를
겸비하여 갖춘 사람들이
로드를 보게 된다고 하시네요.
2~3년 안에 로드 마스터가
될 거라고 장담하셨습니다.
(제게 용기를 주려는 빈 말인지
알면서도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드디어 공식행사가 끝나고
해산한 후의 행사장 모습니다.
현장의 뜨거웠던 열기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에도
숙소 곳곳에서 모임이 이어집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이고
술도 많이 드신 것 같은데
단 한 건의 시비나 마찰이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 만큼
할리어들은 성숙한 분들입니다.
이렇게 첫 날 밤이 지나고 아침입니다.
아침 식사는 북어 해장국입니다.
간밤의 숙취를 풀어주는
탁월한 메뉴 선택이네요.
저는 서울에서 12시에 볼 일이 있어
인사를 드리고 먼저 상경했는데
아침에 경품 추첨행사도 하고
기념촬영도 하신 것 같네요.
(앞으로 기념촬영은 1일차에 진행 하면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내려갈 땐 그룹으로 라이딩 하다가
혼자 올라 오려니 많이 외로웠는데
중간에 바이크를 엄청 잘 타시는
BMW 라이더 한 분을 만나서
계속 그 분 뒤를 따라 갔습니다.
(저 스토커는 아닙니다.^^)
인사도 한 번 제대로 건내지 못했지만
덕분에 용인까지 편안하고
심심하지 않게 올 수 있었습니다.
양지에서 한 번 휴식을 하고
서울에 도착하니 12시 정각!
속리산에서브터 정확하게
2시간 30분이 걸렸네요.
이렇게 저의 첫 정모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정모에 직접 참석해 보니
왜 할리의 키워드가 [자유]인지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할리 카페 운영자 할리님,
그리고 멋진 파티 준비해 주신
카페 운영진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초보들을 인솔해 주신
많은 선배 라이더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블랙탄님, 와인강님,
두 분 천사님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다음 정모 때에는 한층 향상된
실력으로 대열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있겠습니다.
이상 공부하는 할리 라이더, 펀치였습니다.
|
첫댓글 기동순찰대 펀치가 생각나는군요...
기동순찰대
오랜만에 들어 봅니다. ㅋㅋ
이렇게 할리가 다정합니다. ^^ 펀치님 이제 '생' 떼셔야지요 ^^
그러길래요.
전 사실 형제님들의 친절과 배려에 깜짝 놀랐습니다.^^
투어회원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ㅋㅋ
네, 오늘 등업 되었더라구요.
그래봤자 이제 입문 40일,
1,500 Km 뛴 애송이입니다.^^
펀치님 참석못한분도 이글 보시면 참가한듯?한 착각을 일으킬정도로 글솜씨가 좋으십니다 ~가족사진 세번째 감사합니다 ~
무단으로 사진 올려 죄송합니다.
가족 단위 참가자가 제일 부러웠습니다.^^
펀치님 보다 조금 먼저 시작 했는데 부럽네요..시간이 많이 나질 안아 언제 초보딱지 때고 다닐지.. 펀치님 글 읽으며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저도 시간 나는대로 틈틈이 익히고 있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펀치님 글 넘 좋습니다.
조만간 저보다 더한 할리병을 앓으시겠습니다. ㅎㅎ
근데 제가 찍은 사진이 많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정모에선 꼭 인사 나누시길 기대합니다~-- ^^
바베큐 파티 때 저희 테이글에 계셨는데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렸습니다.
사진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무단 사용을 용서해 주십시오.^^
전혀요--
솜씨랄 것도 전혀 아니랍니다.
걍 막 찍는 수준입니다. ㅎㅎ
즐거우셨죠? ^^
많은 추억이되셨듯 합니다
이제 해마다 뵙기를 바랍니다^^
아마 그리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펀치형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아마도 최단기간 할리카페 유명인사가 되신것 같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카이저님,
더할리의 아침 출발 모습 멋졌습니다.
저도 곧 합류할게요.^^
펀치님.
멋진 후기 잘봤습니다...
대림 라이딩 스쿨 중급자 코스도 이수하시고, 속리산까지 투어도 하셨으니, 이젠 생초보는 아니시잖아요~~
스케이트짱님 하고 제가 같이 나가서 사온 사발면이 그시간에 풀렸군요.ㅠ
브래드님이 운전해서 다녀 오신 걸 깜빡했네요.
컵라면은 그날 메뉴 중 최고였다고 자신합니다. ㅋㅋ
반갑습니다.
이번 정모에서 아쉬움이 남는다면 펀치님과 인사를 못 나눈 것이 되겠군요.
이렇게 프로페셔날 기타리스트를 알게 되어 영광 입니다.
카페명이 어찌 되는지요?
저도 더 많은 분들과 인사 나누고 싶었지만 다들 이야기 나누시느라 바쁘신 것 같아 그러질 못 했네요.
다음에 꼭 인사 드릴게오.^^
펀치님 글 넘 좋습니다 2
제가 세곡동에서 응암까지 5번 이였죠 ㅎㅎㅎ
응암에서 혼자 토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
모임장소인 속리산에서1시에 울산 동생들을 만나기로해서요 부득이 먼저왔습니다 ,,,
저도 혼자올라왔습니다 9시출발해서 집에11시30분에도착 했습니다 ,,,
많은 추억거리를 가슴에담고 왔습니다 ,,,
가을 정모가 벌써 기다려짐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
시속 180Km, 전설의 라이더시군요.
밀리터리 패션 멋지십니다.
휴게소 빠져 나가실 때 로킷인 줄 알았늡니다. ㅋㅋ
에고 부끄럽습니다
살살 다니고 있슴다 ㅎㅎ
펀치님~ 즐거움의 배가되는듯합니다^^ 즐거웠습니다~ 다음 정모에도 뵙겠습니다 ㅎ
네, 다음엔 꼭 인사 나눌게요.^^
유명한 펀치님 한잔 올렸어야 했는데요~
담을 기약합니다^^
무슨 말씀을요.
제가 먼저 인사 드려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너무 내용이 찰지네요..ㅎㅎ
나중에 펀치님이 게시한 글처럼 제가 생초보가되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네, 저도 선배님들께 많이 배웠으니 제가 잘 타게 되면 많이 알려 드릴게요.^^
펀치님~
글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생각했더니 역시나 11만 카페의 카페지기셨군요.
덕분에 즐겁게 다녀온 정모였습니다.
역시 배우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못 당합니다.
일취월장 느시는 라이딩 실력에 감탄합니다~ *^^*
아, 그저 취미로 하던 것이 어찌하다 보니 그리 커졌습니다.
요즘 기타 카페 회원님들은 제가 기타를 접고 바이크로 넘어 갈까봐 걱정들이십니다. ㅋㅋ
글을 볼때마다 사람냄새가나서 좋습니다^^
다음편이 기다려지네요~~
네, 할리어들의 인간미에 취해 저도 점점 빠져들고 있습니다.^^
너무 비행기 태우셔서 부끄럽고요.
펀치님을 뵙게되어 저 또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펀치님글을 읽으면 이런말이 떠오릅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다음 예산 정모때는 무대에서 기타연주도 들었으면 좋겠네요.
다음엔 기타 갖고 가서 한 곡 들려 드리겠습니다.^^
펀치님
정모후기글 잘 보았습니다
정겹고 친근감이 느껴지는 글들이~~
저도 후기보며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신다니 보람이 있습니다.^^
서산의 아들 친구 블랙탄이 중간에
합류해서 함께오셨군요
작년 정모지에서 처음 참석했을때 제가 느꼈던 감동이 되살아나는 듯한 멋진글 잘읽고갑니다
이제 진짜 "생"자는 떼셔야 겠습니다 펀치님~^^
반 년 정도는 붙이고 있을 생각입니다. ㅋㅋ
제 얼굴이 나온 사진이 있기에 답 글 올립니다~
전 할리기둥서방(김영은) 이라고 합니다.
충남 예산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예산군청 기획실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할리카페 정모엔 매번 예산쌀을 찬조해 우리 예산군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가을엔 예산에서 정모가 열리니 초보 딱지를 뗀 펀치로 참석하세요~~
블랙탄님 덕에 여러분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음에 개인적으로 감사도 드립니다!
네, 반갑습니다.
예산에 꼭 갈게요.^^
반가웠어요... 어색한 첫 분위기이지만 자주뵈면 그리운 시간들이 되실겁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시구요.
뽀빠이님,
그날 뒤에서 잘 보살펴 주셔서 고마웠늡니다.^^
아 정말 너무 잼나서 3번 읽었어요
내년엔 참석 초짜라 떨구지 마시고 대려가주세요 ^^
멋진 할리라이프를 경험하셨군요
이렇게 다시 리바이딩해서보니 벌써 또하나에 추억이구냐 싶네요
멋진 할리라이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이제야 글을 보네요~정말 멋지세요
늦을 때가 시작이라고 멋진 할리 라이프 즐기시길 바랍니다.
규모가 대단합니다 회원님도 참석을 많이 하셧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