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감, 미중 충돌 속 이틀째 하락,
미중 총영사관에 대한 폐쇄 조치 단행 정면충돌.
이틀째 하락세, 인텔 16% 폭락.
기술주 약세, 나스닥 2주 연속 하락.
미중 충돌에 '안전자산' 금값 사상최고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82.44포인트(0.68%) 내린 2만6469.89.
S&P 500 지수는 20.03포인트(0.62%) 밀린 3215.63. 기술주가 1.19% 하락, 산업주도 0.8% 하락.
나스닥지수는 98.24포인트(0.94%) 떨어진 1만363.18. 2주 연속 내림세.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 모두 4주 만에 주간 기준 하락세.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날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은) 간첩 행위와 지식재산권 절취의 거점."
미국의 코로나19 총 확진자는 400만 명을 훌쩍 넘어섰고, 추가 재정 부양책과 관련해서도 불확실성이 여전.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혼재.
6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3.8% 급증한 연율 77만6천 채(계절조정치). 전망치 3.8% 증가한 70만2천 채를 훌쩍 넘어섬.
IHS마킷 7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계절 조정치) 51.3, 전월 확정치 49.8보다 상승. 최근 6개월 이내 최고치. 다만 시장 예상 52.0에는 하회.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전월 확정치 47.9에서 49.6. 6개월 동안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 51.0보다는 부진.
미주 공화 양당의 부양책 조율이 난항중.
SCMP, 미·중, 8월 중 1단계 무역합의 점검 위한 고위급회담 개최.화상회의 가능성도....
“류허 중국 부총리와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다음 달에 회담을 개최할 것. 이 회의는 양 측이 1단계 합의를 진전시킬 수 있을 지를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
중국 입장에서 “또 다른 무역협상 가능성은 작다. 미중관계에서 무역문제의 중요성이 떨어졌다. 중국의 경제·무역 담당부처 관계자들이 23일 만나 수입 확대방법 등 관련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은 이미 미국산 제품을 살 수 있는 만큼 산 만큼 더 구매하면 어려움이 생길 것”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0.92% 하락한 25.84.
미 달러화는 약세. 코로나19 확산 지속 등에 하락. 미국 재정 부양 연기 가능성, 코로나19 확산세로 약세.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42% 하락한 94.403. 2018년 9월 말 이후 거의 2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
달러 인덱스는 이번 주 1.58% 내려 3월 말 이후 주간으로 가장 큰 하락률.
WTI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2센트(0.5%) 오른 41.29달러.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과 같은 배럴당 43.31달러.
금 가격은 사상최고치. 미중 갈등 격화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 영향.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7.50달러(0.4%) 오른 1897.50달러.
이로써 금 가격은 6일 연속 랠리를 이어가며 2011년 이후 9년 만에 사상최고가를 경신.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미중이 총영사관에 폐쇄 조치를 내리며 극한 갈등을 벌이는 것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
미 국채 가격은 미·중 긴장과 유로존 경제지표 개선 속에서 혼조.
유럽 마감, 미국-중국 간 긴장 고조에 일제히 하락
미중 무역갈등 최고조.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3,310.89로 1.8% 하락.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265.33포인트(2.02%) 내린 1만2838.06.
프랑스 CAC40 지수는 77.33포인트(1.54%) 떨어진 4956.43.
영국 FTSE100 지수는 87.62포인트(1.41%) 하락한 6123.82.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379.19포인트(1.85%) 빠진 2만75.27.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외교적 갈등이 격화할 조짐에 투심 압박.
앞서 미국은 이번 주 초 스파이 활동 등을 이유로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이에 맞서 중국은 쓰촨성 청두 주재 미국 총영사관 폐쇄를 발표해 일촉즉발의 긴장이 조성.
양국의 충돌이 한동안 잠잠했던 무역 분쟁으로 확전할 수 있다는 우려.
유로존 서비스업 6월 PMI 48.3에서 7월 55.1로 상승. 기준선 50 상회. 경기회복 속도는 더딜 전망.
제조업 PMI는 47.4에서 51.1로 상승.
제조업, 서비스업을 모두 평균한 복합 PMI 역시 48.5에서 54.8로 상승. 예상치 51.1을 상회.
독일 고용지표는 5개월 연속 하강세, 독일 제조업체들 가운데 약 3분의1의 직원규모가 감소.
프랑스 제조업 PMI는 6월 52.3에서 7월 52로 소폭 하락.
"유로존 경제의 큰 그림은 여전히 코로나19와 이에따른 봉쇄 후유증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유로존 전역의 기업들이 3·4분기를 고무적으로 시작했다. 7월 들어 봉쇄가 계속해서 완화되고 경제가 재개되면서 생산이 2년만에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일자리 감축 속도가 느려지면서 수요 역시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수가 급격하게 개선된 것은 경제 재개에 따라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3·4분기 강한 성장세를 예상하는 ING의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중국 마감, 미·중 갈등 심화로 일제히 하락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23% 상승(위안화 가치 절하) 7,0939위안으로 고시.
일본 마감, 휴장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미·중 갈등이 금융시장의 조정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
"이날 중국의 행동은 그동안 있었던 전형적인 말싸움과 달리 실질적인 정치적인 보복으로 보인다. 지정학적 긴장의 고조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을 부추기고 있다"
"우리는 높은 변동성이 일상화된 상태에서 살고 있다. 이런 높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은 금방 사라지지 않을 것"
"PMI가 큰 폭 뛰어오른 것을 볼 때 지난 2~4월 GDP 25% 폭락 이후 경기 회복이 7월 들어 상당한 모멘텀을 모았다는 더 많은 증거를 제공한다"
"FOMC가 새로운 정책 도구를 가지고 나아갈 준비가 돼 있는지 의심스럽다. 지붕이 내려앉은 상황에서 아무도 집 짓기를 시도하지 않는 것처럼 연준이 포워드 가이던스에 앞서 수익률 곡선 제어나 양적완화를 발표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미중 갈등과 코로나 확산세 영향으로 쭈글해진 세계 증시.
어닝시즌이 다시 혼조 양상으로 빠지려는 흐름.
이 모든 것이 미국 대선과 달러 지위 유지 사이에서 한동안 갈등을 키울 것.
외인 방향성 주목...
삼성전자가 당겨올린 작은 공. 지수를 당겨올림.
올해 외인의 삼성전자 일일 최대 순매수 기록. 이달 1조4398억원 순매수 1위.
인텔이 7나노 기반 칩 제품 출시가 2022년말 또는 2023년 초로 연기한 영향.
인도시장에서 삼성전자가 급격히 시장점유율을 높였다는 소식도 호재.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6%, 1분기 16%보다 10%포인트 증가.
대중 압박으로 인해 하반기는 더욱 기대되는 상황.
미중 갈등 야상이 증가하지만 궁극적인 문제는 위협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들이 다수.
어닝 시즌 잘 나가다 브레이크 잡히나 했더니만 다시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재료 장세가 이겨냄.
하락 예상하다가 상승 출발하고 지속 상승세를 보인 것은 외인의 힘과 뒤를 다르는 기관 도움.
그러나 더 치고 나가는 힘은 없는...
상단이 부담스러워 밀려난 형국
여전히 고려되는 변동성 요인들이 산재한 국면.
무엇이 이 시장의 변화를 자극할지 말하기 어려운 장세...
지고지순한 장세가 아니니 손바뀜 속에서 찾아갈 길만 보면 된다.
어닝 막바지 장세에 거는 기대는 낮추지만 돌발 상황은 대비해야...
- 17.42포인트 오른 2217.86에 마감
- 금융투자 중심 기관·외국인 ‘사자’
- 시총 상위주 상승 우위…신풍제약 하한가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27일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이끌었다. 애국 테마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주로 최근 급등했던 신풍제약(019170)은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42포인트(0.79%) 오른 2217.86에 마감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2203선에서 개장한 후 2231선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여 2220선 밑에서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는 반도체 업체 인텔 공정 지연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판단했다. 파운드리(위탁생산)는 경쟁자에 추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 만큼 인텔의 위탁생산(파운드리)의 후퇴는 곧 한국 IT 대형주에 긍정적 재료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실제 이날 2.58% 상승한 삼성전자(005930)는 UBS, CLSA증권 등 외국계의 순매세가 돋보였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선물 매수에 따른 금융투자 매도차익잔고 일부 되돌림이 일조했다”며 “외국인은 장중 선물 7000여건 계약하는 등 선물과 현물 양매수는 미중 마찰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시각을 보여준다”고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413억원, 외국인은 1654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기관 중 금융투자는 1984억원, 투신이 12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97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59억 순매수와 비차익795억 순매도를 합쳐 737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였다. 의료정밀이 4.5%, 기계가 3.08%, 철강및금속이 2.95% 상승했다.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증권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의약품이 2.33% 빠진 가운데 운수창고가 1%대,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건설업이 1% 미만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가 2%대 상승했고,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가 1% 안팎으로 올랐다.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가 1% 미만으로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하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으로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애국 테마 관련주가 급등했다. 일본 정부가 한국 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토종 문구기업인 모나미(005360)가 29.88%,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는 신성통상(005390)이 28.80% 올랐다.
행정수도의 세종시 이전 기대감에 성신양회우(004985)도 30% 상승했다. 성신양회는 세종시 일대에 10만㎡(제곱미터) 가량의 부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동안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진행 소식에 급등했던 신풍제약(019170)과 신풍제약우(019175)는 각각 30%, 24.04%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1794만주, 거래대금은 14조28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5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83개 종목이 하락했다. 6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0.81% 오른 801.23…이틀만에 800선
- 미국증시 약세에도 외국인·기관 매수세
- 제넥신 9%대 상승…신일제약 하한가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코스닥지수가 800선대로 올라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지난 23일 이후 2거래일 만에 다시 800선을 탈환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6.43포인트) 오른 801.2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05%(0.39포인트) 오른 795.19로 출발해 오후 장중 한 때 804.58까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앞서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 전일 대비 0.84% 상승한 801.69에 마감하며 1년 9개월 만에 800선을 돌파했지만 24일엔 종가 기준 794.80으로 후퇴했다.
전 거래일에 매도세로 주가를 끌어내렸던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4억원, 362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반면 개인은 733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63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미·중이 상대 영사관 폐쇄 조치를 내리는 등 긴장감이 높아졌고 애플, 테슬라, 인텔 등 주요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과 달러 약세 추세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한국 증시는 공화당의 추가 부양정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고 시장에선 공화당의 구체적 부양정책이 발표되자 본격적으로 민주당과 협상에 임할 것이라는 희망으로 강세를 유지했다”며 “중국의 공업이익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하는 등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 또한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제넥신(095700)이 9%대까지 올랐고 씨젠(096530)도 3%대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미만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코프로비엠(247540) 펄어비스(263750)는 하락 마감했다. 케이엠더블유(032500)와 CJ ENM(035760)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였다.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섬유·의류, 비금속, 오락문화, 금속 등이 상승했다. 반도체는 3.22%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제약, 유통, 인터넷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엔지켐생명과학(183490) 바텍(043150) 엑세스바이오(950130) 엘티씨(170920)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신일제약(012790)이 하한가인 4만7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2억7167만8000주, 거래대금은 10조2851억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해 72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502개 종목이 하락했다. 11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4원 내린 1196.1원에거래를 마쳤다.
30일 미국 2분기 GDP가 발표.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 후 실물경제 충격을 확인.
35% 감소한 뒤 3분기부터 다시 회복될 것으로 전망 중. 경제가 얼마나 빨리 회복될 것인지는 미 의회의 추가 경기부양책, 코로나19 재확산이 경제에 끼치는 영향 등에 따라 달라질 것
삼성전자가 2.4% 상승.... 55000언 넘기고 힘 발휘하며 버티는...
동시호가
동시호가
마감...
분위기 당기는데 비차익 물량 누르는...
외인 현물 매수 막판 꼬부리기...
역사적 고점 경신하는 것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식 시장도 기대는 업...
시간외 종가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