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총학으로 부터 직접 대답을 듣지는 못했지만....
얼마전에 올린글인데 간만에 오니 많은 궁금점이 해결되어 가고 있네요....
1) 2억여원의 복지기금에 대한 내역은 대학본부에 내면 땡입니까? 영수증처리야 솔직히 가라로하는지 카드깡을 하는지
학교예산이 총학일경우 생각보다 곶감 빼먹는거 처럼 쉬운것으로 아는데 학우들에게 공개할 생각은 전혀없는지요??
-리더십캠프 및 LT때 그동안 회식비 기타등등으로 쓰고 그리고 대동제때 쓰겠네요.... 나머지는 학교를 통해
알아봐야겠군요...
2) 인도비용도 역시 매년이어졌겠지만 올해라서 금액이 급증했나요? 알기로는 재작년 중국 작년 일본 그전엔 금강산정도
였던것으로 아는데..?? 3년치 리더십캠프갈돈을 다모아야 할 것같은데 등록금협상때 올린건가요 아님 땡겨썼나요?
아님 중운위원끼리 회비라도 한 30만원씩 냈나요??
- 회비를 조금씩 냈다는데 흠... 얼마인지는... 어찌되었건 적어도 작년보다 2배는 예산이 증액된것 같군요..
3) 스폰에 관한 문제입니다... 총학은 현재 졸업앨범사업, 어학관련사업, 컴퓨터학원, 주류, 버스 등 기타 많은 사업에 진출(?)해있습니다. 농협 ATM문제도 여기서 걸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물론 학생복지의 측면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현실상 스폰이나 기타 접대등이 이루어질것이라고 당연히 짐작을 하는데
이에 대한 부분에 대한 공개는 이루어지는지요?? 작년하고 재작년에는 했던것으로 아는데... 덧붙혀 결산은 매달
잘하고 있는지요? (온,오프라인 공개...)
> 참고로 특별한 대답이 없으시고 의문만 증폭된다면 작년에 구속된 영동지방총학생회장들 처럼 검찰수사
들어갈지도 모르겠군요....
- 매년 공개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군요.. 올해도 관례? 에따라 안하겠네요..
하지만 행여나 누군가의 투서로 인한 수사에 대비하시는것이 좋을것 같군요..
4) 학생회비 관련한..
작년에는 대동제 예선에 학생회비 미납자 출전거부라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는데 올해는 어쩔런지...?
거부운동이라도 확산되면 의사표명할 의향은 있는지??
2만원에서 1만원으로 된것은 총학이나 중운위의 결정이 없는 한 단독결정이 이루어 지기 힘들거라 판단하므로
전산상의 오류로 받아들이겠습니다...
- 뭐 일단 안낸다는 분들이 많으니... 온라인일뿐인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5) 정체성에 관한...
강라내용만 보면 패러다임이 작년 그대로 흘러가는데 오히려 단점이 더 부각되는군요...
회장님이나 기타 다른분들이 뉴스타트 출신인건 알겠는데.. 더 발전은 안하고 오히려 퇴보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좌우를 떠나 현재 총학의 정체성은 무엇입니까??
- 정체성을 떠나 그냥 총학이라는 이름 달고있다는 스스로의 자부심? 정도 가지고 있는 수준인것 같군요....
1년 재미나게 노는 동아리나 잘먹고 장학금정도 챙겨주는 재단? 정도 생각할지도...
6) 공약 내용...
70여개 공약내용 정리해서 전부 올리시고 진척상황 보고하십시오...
당선부터 10개월이 다되어 갑니다.. 지금까지 절반도 못지켰다면 그것은 무능이라고 밖에 못느끼겠네요..
체감으로 지켜진것은 5개도 안될지 싶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등록금 및 기타 변수 많았습니다..
몇년간 이러한 이슈 많았구요 그것때문에 못했다고 하면 정말 당신들은 능력없는 집단입니다....
- 공약집을 다른분이 올려주셨는데 기존에 학교에서 추진하려던 사업 그대로 미리 정보얻어 베껴온거 하고
작년에 하던거 몇개 베낀거 말고 공식적으로 올해 한것은 5개도 안되는것은 확실한 것 같군요...
무능력은 이번에 확실히 입증되었군요... 그나마 공약도 못지키고 계시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뭐 대충 답은 나오고있는데 역시 실망을 안겨주네요...
하지만 내년에 나온다는 분들도 진짜 웃기는게..
나름데로 올해 총학선거준비한다고
이번 총학 및 지난 2년간 총학들까지
싸잡아 비난하고 무슨 연구회인지 만들어서 선거전에 뿌리고 다른 후보들도 뭐 이런식으로 준비한다는
정통한 정보가 있는데 그사람 혹시나 후보로
나와서 다음과 같이 행동한다면 정말 그들도 역시 별다를바 없는 정치집단일 뿐입니다...
지금 총학이 이념싸움하고 있을때입니까? 학교안에서 문제만 수십수백가지인데...
방향만 다르지 이거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민노당이나 정치싸움 하는거랑 뭐가 다릅니까..
적어도 우리학교에서는
정치적인 생각 안가진 학생대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투명하고 착한대표가 필요합니다... 강라댓글 하나에도 귀기울이고
남탓먼저 안하고 스스로의 문제점은 없었나 하는 역지사지의 대표가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1년내내 열정을 가지고 일할수있는 대표가 필요합니다...
이번 선거 관심있게 지켜봅시다.. 친하다고 이념성향이 같다고 찍는 어처구니없는 구세대 방식의 무뇌아적 투표는
제발 사양합시다.... 그리고 투표는 꼭 합시다....
p.s 참고로 선거와는 상관없고 돌아가는게 답답하여 글올린 답답한 올드학번이었습니다...
첫댓글 지금 문제는 정치니 뭐니를 떠나, 학생을 무시하는 총학이 문제인 것입니다.개인적으로는 총학이 학생들을 정말 위한다면 자기들만의 정치색은 갖든말든 상관이 없네요. 학생을 위한 복지나, 일들은 다 하고, 자기들 정치 의사 표현하는게, 차라리 올해처럼 정치에 관한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학생을 위한 일도 하지 않는 이번 총학보다는 말이죠.
또 삭제해달라고 정중하게 쪽지 날라오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중하게 답변달아주시면 삭제할 의향있습니다.. 하지만 대답을 해주실 수 있을런지... 생협님 말씀 공감합니다만.. 강대에서 3년간 운동권 3년간 비운동권 경험한 바로는.. 너무 극명하게 달라서... 이상일 수 있지만.. 그 딱중간에서 열심히 하는 사람이 나왔으면 합니다.. 강대안에는 없는걸까요 ㅡ_ㅡ
학교 참 오래다니고 있지만, 이번 총학처럼 문제 많은 경우는 예전에 없었던거 같은데....놀고 먹는데는 어떤 이전 총학보다도 잘 하는거 같네.
학교 4년 다니면서 미래 광장에서 소주 판촉행사는 처음이었어요~~~
우리나라 대학전체에서 처음은 아닐지?...아무튼 이것 저것 터지는게 2MB정부와 비슷하군요..이나라 이학교가 어떻게 될런지..
값싼 등록금 빼면 강대 왜다니나? 강원도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외국취급임 ㅋ
회장 군대갓다왔나요?.. 정말 궁금하다..--
온라인상이라서 안보이시겠지만 기립박수 쳤습니다!!^^* "정치적인 생각 안가진 학생대표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완전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