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부동산 청약전략 |
내달 물량 홍수...수도권 주목 |
의왕 청계. 용인 구선지구 등 분양 적극 청약 청약통장 가입자 내집마련 전략 올해 마지막달인 12월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분주하게 움직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도심권 과 수도권 택지지구 등에서 유망 분양단지가 대거 분양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29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중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우선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전국 75곳 3만997가구로 조사됐다. 청약저축 가입자들은 대한주택공사, 경기지방공사 등이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에서 공공분양 하는 단지로 의왕 청계지구와 용인 흥덕지구 등에서 공공분양이 예정돼 관심이 높은 곳이다. 청약부금 가입자들이 주목할 만한 단지에는 서울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 단지로 일반 분양 물량은 많지는 않지만 청약통장별 관심 청약단지를 살펴보면, 12월 청약예금 가입자들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쏠려 삼성트라팰리스(남대문로5가), 리더스뷰남산(회현동1가) 등지가 주목받을 전망이다. ◆ 청약저축 가입자 12월에는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알짜 택지지구서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 물량이 쏟아진다. 대한주택공사는 12월에만 의왕 청계지구, 용인 구성지구에서 4개 단지 1천377가구를 공공분양 한다. 12월 말쯤 입주자 모집공고가 예정돼있다. 의왕 청계지구는 30, 33평형 339가구(B1블록)와 30, 34평형 273가구(B2블록) 규모로 총 분양물량의 30%는 의왕시 거주자에게 돌아가며 입주자 지역거주기간 조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후분양 시범단지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2007년 6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한 단지다. 용인 구성지구에서는 30, 34평형으로 6블록 367가구와 7블록 398가구로 나눠져 있다. 수도권 택지개발지구로 총 분양물량의 30%는 용인시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10년간 전매금지 지역이다. 구성지구는 전체 개발면적의 1/3이 녹지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한 것이 장점이며, 경부고속국도와 영동고속국도가 만나는 신갈분기점과 가깝고, 죽전~동백간 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이밖에 경기지방공사가 용인시 흥덕지구 Ab2블록에 분양하는 단지도 놓치지 말자. 35평형 5백2가구로 총 분양물량의 30%가 용인시 1년이상 거주자에게 돌아간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10년간 전매금지 된다. 원천유원지를 사이에 두고 광교테크노밸리, 영통지구가 위치해 있어 수도권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25.7평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12월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25.7평 이하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청약할 만한 물량은 많지 않다. 그러나 5백가구 이상의 대규모단지 분양도 예정돼 있어 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지역에서 가장 눈에 띄는 단지는 구로구 고척동 일대 고척2구역을 재개발한 대우 푸르지오. 12월 초 조합원분양 이후 중순쯤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하철2호선 양천구청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인 역세권단지로 목동시영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해 목동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 1순위마감이 예상된다. 10~12층 11개동 3백41가구 규모로 이중 24평형(281가구), 32평형(75가구)이 청약부금 및 서울 예치금 3백만원, 6백만원 가입자 대상이다. 일반분양물량이 층별로 골고루 분포돼 있어 중층이상도 있는 상태. 대부분 판상형으로 남향 또는 남서향으로 배치된다. 분양가는 인근 아파트시세가 8백60만원선임을 감안하면 평당 1천만원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건설은 송파구 오금동 일대 석우시장을 재건축해 15층 3개동 121가구 중 33평형 85가구를 12월 중순쯤 일반분양한다.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1층 상가가 들어서고, 그 위에 3개 동이 타워형으로 들어서 향이 다양하다.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 전층에 골고루 물량이 배치돼 있는 편. 평당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2천만원을 조금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하철5호선 방이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45만평 규모의 올림픽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서구 방화동 일대에서는 대우건설이 방화건우아파트를 헐고 총 341가구 중 25평형 57가구와 31평형 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모두 청약부금 및 청약예금 3백만원, 6백만원 가입자 대상. 12월 1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방화동 일대는 신규분양이 없었던 곳으로 지하철9호선 개통(2009년 예정), 방화뉴타운 개발 등의 호재가 있어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12층이 최고층으로 용적률이 낮아 주거환경이 쾌적하지만, 일반가구수가 적어 저층위주로 배치된 것이 단점. 분양가는 평당 1천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수원에서는 벽산건설이 수원화서주공2단지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천8백35가구 중 25~45평형 2백25가구를 12월 초쯤 일반분양한다. 이중 25평형 1백16가구와 33평형 91가구가 청약부금 및 수원 예치금 2백만원, 3백만원 가입자 대상. ◆ 전용면적 25.7평 초과 청약예금 가입자 12월은 청약예금 가입자들의 물량이 풍성하다. 도심권 주상복합 및 수도권 유망단지 등 물량이 많은 만큼 어느 때보다 청약일정 및 조건을 꼼꼼히 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 716번지에 28~37층 2개동 45~80평형 1백36가구를 12월초쯤 분양한다. 45, 49평형은 서울시 예치금 1천만원, 55~80평형은 예치금 1천5백만원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분양가는 아직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2천만원 안팎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이며 서울지하철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도심근로자와 주변상권 출퇴근자들이 적극 공략해 볼만 하다. 2개동 모두 타워형으로 배치돼 평형에 따라 남산 및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특히 55평형은 이면 개방형으로 남산과 용산공원 둘 다 조망이 가능하다. 회현동1가 31-1번지에서는 SK건설이 30층 2개동 42~91평형 233가구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청약예금 가입자 1천만원(42 45평형)과 1천5백만원(51~91평형) 대상이다. 12월 초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2개동 모두 타워형으로 배치돼 남산 및 명동 시내 조망이 뛰어나다. 특히 91평형을 비롯해 42, 51, 54평형은 거실 또는 방에서 남산 조망이 가능. 평당 분양가는 1천만원 후반이나 2천만원 초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림산업은 용인 마북동 일대에서 10~18층 8개동 34~51평형 44가구를 분양한다. 40평형 98가구와 (용인, 예치금 3백만원), 49평형 108가구(4백만원), 51평형 22가구(5백만원)이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 12월 초나 늦어도 12월 중순경에는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용인 일대 분양이 계속 미뤄지는 시점에서 분당선 연장선 개통 및 용인~분당간 도로 개통 등의 호재가 있는 단지라 1순위 마감이 무난히 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 8개동이 남향, 남동향으로 배치돼 산 조망도 가능하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로 미뤄볼 때 34평형의 경우 평당 1천2백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