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시행 착오를 거치다 나만의 클럽을 찾게 되었고 얼마 전 싱글을 기록 했읍니다.
여러 분들이 클럽에 대해 고민하고 있기에 저도 이 곳에서 많은 도움을 얻었기에 글을 남겨 봅니다.
제 몸의 spec은
나이 35, 키 182 몸무게 78kg, 허리두레 32inch입니다.
드라이버
처음에는 아버지가 쓰시던 s-yard, 너무 샤프트가 약해 Taylor 580 10.5도 R-flex 약 4개월 정도를 사용했읍니다. 드라이버란 이런 것이구나 알게 해주었읍니다. 그 후 사용 해 본 것중에 하나가 타이틀리스트 983K, 폼나지만 저에겐 아직 내공이 부족하더군요. 지금은 King Cobra SS350 10.5도에 Penley Shaft를 fitting해서 사용하고 있읍니다. shaft 무게는 65g 정도이고 s-flex입니다. torque 3.5 정도로 알고 있읍니다. 제 스윙스피드는 105마일 정도이고 평균 비거리는 250yds 정도입니다. 거리 자랑하는게 하수들의 변이라고 하지만 280미터 까지 날아 간 적도 있읍니다.
드라이버 바꾸고 싶으시거나 새로 장만할 분들 코브라 드라이버 고려해 보세요. 정말 방향성 좋고 forgiveness 좋은 채입니다. 저는 중고를 25만원 주고 구입해서 샤프트 바꾸는데 15만원 정도 들었는데 원래 들어있던 알딜라 샤프트도 아주 훌륭합니다.
우드
3번은 V steel S-flex , 확실히 테일러는 샤프트가 약합니다.
5번은 테일러 steel 200. 샤프트는 미쓰비시 중고로 8만원 주고 샀는데 200미터 전 후 공략시 최고 입니다.
초보때 사용해 본 데이비드 우드도 아주 훌륭하고 좋습니다. 유틸리티 우드가 거리는 조금 덜 나가도 쉽고 잘뜨니 고려들 해 보세요...
다음은 아이언.
처음에는 마루망 SR flex의 단조아이언을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미즈노 MX-15 950 NS-Pro 경량 스틸 샤프트 R-flex를 사용하고 있읍니다. 7번 아이언으로 160yds 정도 보고 칩니다.그리 불만족은 없고 볼 잘뜨고 좋은데 샤프트 선택에 미스를 한 것 같읍니다. 조금 약하다는 느낌이 있읍니다.그러나 편하게 치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최근에 나온 MX23도 아주 좋더군요.
이번엔 퍼터.
사용해 본 것은 처음에는 구리빛 창연한 Ping PAL series. 타이틀리스트 프로플레티늄.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은 말렛 스타일의 오딧세이 DFX 1100. 싸고 편안하고 말렛 스타일의 퍼터가 확실히 초보자에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볼...탁월한 거 다 아시죠. Pro V1. 정확하게 그린에 서는 맛에. 그리고 퍼팅시 느껴지는 부드러움 때문에 계속 사용하고 있읍니다.
이중에 최고는 드라이버 입니다. 강추입니다. 꼭 고려해 보세여. 특히 금속성 타구음 좋아하시면 더 좋구요. 볼이 face에 머무는 느낌. face가 쑥 들어가는 느낌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피팅 서비스를 꼭 받아 보세요. 자신에게 맞는 샤프트를 장착하는 것이 스코어를 줄이는 가장 기본입니다.
첫댓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재구성중인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싱글 축하드립니다^^
클럽구성기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이군요..해병대 싱글이 아닌 왕싱글 되세요^^
싱글 추카 드립니다..
해병대 싱글은 뭐에요? 그린맨님?
싱글 추카추카 드리고 프로 되세요 ~^^
한번 해병대는 영원한 해병대.....고로, 한번 싱글은 영원한 싱글.. 그래도 기분은 좋죠.